| 김남균 기자 (hile3@hanmail.net) 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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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당시 학도병들의 활약을 그린 영화 ‘포화속으로’가 전국관객 300만명을 훌쩍 돌파하며 가파른 상승을 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그동안 이른바 좌편향적 시각의 영화에 지친 자유수호진영에서는 ‘포화속으로 보러가기’ 운동이 한창이다. 상대진영(?)에 비해 문화적 콘텐츠가 부족했던 이들 진영에선, 간만에 ‘애국영화’가 나왔다며 반색하고 있다.  
이 영화는 ‘반공’(反共) 영화라고 보기는 힘들다. 혹시 이렇게 기대하고 영화를 본다면 실망할 수도 있다. 6.25당시 공산주의자들의 몸서리쳐지는 만행(양민학살 등)을 그려, 공산주의자들에 대한 증오심을 유도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는다.  
다만 ‘빨갱이’한테 가족이 희생당한 것으로 설정된 구갑조(권상우. 극중 학도병)가 ‘빨갱이’에 대한 적개심을 여과없이 표출하고 있다.  
자유진영에서 이 영화를 호평하는 것은 최소한 ‘호국’(護國) 영화로는 볼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국군을 선량한 양민을 학살하는 집단으로 묘사하는 등, ‘反국가적’인 장면은 이 영화에선 볼 수 없다. 여기서의 ‘국군’은 악조건 하에서도 조국을 지키기 위해 敵과 용맹하게 싸우는 자랑스러운 우리의 군대다.  
앞서 소개한 학도병 구갑조가 자신보다 더 어린 소년인민군을 쏴죽이는 대목에서도, 다음과 같은 대사로 그의 행위에 정당함을 부여하고 있다.  
“빨갱이잖아? 총 들었잖아?”  
개봉 전에는 일부 네티즌의 ‘악의적인’ 평가로 낮은 평점을 받았다는 이 영화는, 개봉 이후에는 관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평점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KBS에서 방영중인 호국드라마 ‘전우’도 해병대 여전사 역할을 맡은 이채영 씨의 열연 등으로, 잠시 주춤했던 시청률을 회복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독립신문 김남균 기자 (hile3@hanmail.net) >[젊고 강한 신문-독립신문/independent.co.kr] |
관객 300만 돌파,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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