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행동본부 또 被襲(피습)당하다

사무실 정문 현판 파괴 후 달아나. 황장엽 선생 사무실 있던 層.
일그러진 국민행동본부 현판.
국민행동본부(본부장 서정갑)가 被襲(피습)당했다. 정체불명의 괴한들은 23일 밤 서울 역삼동 삼성제일빌딩 18층에 위치한 국민행동본부 사무실 정면에 걸린 현판을 파괴하고 정문과 벽면을 발길질한 뒤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범인들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경찰은 관련 증거를 중심으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

국민행동본부가 피습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올 초에도 괴한들이 사무실 벽면에 "살해하겠다"는 낙서를 하고 달아난 일이 있었다. 그러나 사무실 복도까지 잠입해 현판 등 기물을 파괴한 것은 처음 있는 사건이다.

국민행동본부가 위치한 삼성제일빌딩 18층은 황장엽 씨의 사무실이 있던 곳이기도 하다. 황장엽 씨는 올 3월 말까지 국민행동본부와 같은 層 사무실을 사용하다 새로운 사무실로 이사했다.

서정갑 본부장은 "사무실이 피습당한 일은 노무현 정권 때도 없던 일"이라며 "경찰이 수사 중인만큼 폭력과 테러를 동원해 애국운동을 막으려는 자들의 정체는 곧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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