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체포되어 북송당한 탈북자 3명이 지난 16일 양강도 혜산에서 처형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NK지식인연대 통신원에 따르면 16일 오후 양강도 혜산 비행장에서 탈북자 5명에 대한 공개재판이 있었다고 한다. 이날 재판에서는 북송된 탈북자 3명에 대해 사형을 선고하고, 이들의 탈북을 방조한 2명의 브로커에 대해서는 무기징역을 선고했다고 한다.
재판에 참가한 북한주민에 따르면 재판장은 ‘당과 조국을 배반하고 외국으로 도주한 반역자들은 조국과 인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아야 한다’며 즉시 사형을 집행할 것을 지시했다고 한다.
소식통에 따르면 처형된 탈북자 3명은 혜산 출신으로 지난 6월 체포되어 북송된 후 청진 道 집결소에서 조사를 받다가 양강도 보위부로 이송되었다고 한다. 통신원은 처형된 3명이 한국에 갔던 탈북자라는 소문도 있지만 구체적으로 확인된 바는 없다며 탈북하려는 사람들에게 겁을 주기 위해 시범격으로 쏜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북한은 준전시 상태로 보위지도원들이 군복을 착용하고 다니고 있다며 긴장한 분위기라고 통신원은 덧붙였다.
NK지식인연대 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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