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대북정책에서 인내심을 갖고 북한에 분명한 신호를 보내야 한다고, 제임스 스타인버그 국무부 부장관이 말했습니다. 북한이 과거에 사용했던 전술은 더 이상 통하지 않으며, 북한은 핵무기를 포기해야만 미국과의 관계 정상화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김근삼 기자가 보도합니다.
스타인버그 부장관은 27일 워싱턴에서 열린 한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북한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스타인버그 부장관은 미국 정부의 대북정책에는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며, 인내심을 갖고, 북한이 과거에 사용했던 전략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보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스타인버그 부장관은 특히 미국은 북한의 핵무기를 절대로 허용하지 않을 것이며, 북한에 대해 두 가지 선택이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면 관계 정상화가 가능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더욱 심각한 제재와 고립, 불안정에 직면할 것이라는 겁니다.
스타인버그 부장관은 천안함 사건과 관련해 북한을 옹호한 중국의 태도에 대해서도 비판했습니다. 천안함 사건에 대응해 최근 실시된 미-한 연합군사훈련은 중국을 겨냥한 것은 아니지만, 중국이 북한을 지지하고, 북한의 도발에 대한 비난을 꺼린 데 따른 직접적인 결과라는 것입니다.
스타인버그 부장관은 하지만 훈련에 대한 중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중국은 한반도의 비핵화와 동북아의 안정이라는 공통의 이해관계를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의 선택은 두 가지뿐"
- 김근삼(미국의 소리)
- ▶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 2010-07-29, 08: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