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言論과 한 탈북자 사이의 진실 게임

고위급 탈북자는 "김정은이 김정일을 따라가서 중국 주석 胡錦濤(호금도)를 만났고 후계자 승인을 받았다는 식의 보도는 도저히 믿을 수 없다"고 했다. 자존심이 강한 김정일이 그런 승인을 받을 리가 없고, 內政불간섭의 원칙을 견지하는 중국이 그런 승인을 해줄 리도 없다는 것이다.
로이터 통신은, 북한 독재자 김정일과 아들 김정은이 죽은 김일성의 母校를 방문할 목적으로 중국에 왔다는 한 소식통의 이야기를 전했다. 이 소식통은 "나를 믿어라. 두 사람이 이곳에 있다는 것은 100%"라고 말하면서도 더 상세한 사항은 밝히기를 거부했다고 한다.

이에 대하여 한 고위급 탈북자는 "김정은이 김정일을 따라가서 중국 주석 胡錦濤(호금도)를 만났고 후계자 승인을 받았다는 식의 보도는 도저히 믿을 수 없다"고 했다. 자존심이 강한 김정일이 그런 승인을 구할 리가 없고, 內政불간섭의 원칙을 견지하는 중국이 그런 승인을 해줄 리도 없다는 것이다. 중국 공산당은 봉건적 세습에 반대하는데 김정은에 대하여 공식적으로 3代 세습을 인정해주면 공산당 내부에서 반발이 일어날 것이라고 했다. 그는 "김정일이 중국에 간 것은 중국의 압력에 굴복, 경제개선 조치를 취하고 核문제 해결에 협력하는 제스처를 보임으로써 경제원조를 받기 위한 것이라고 본다"고 했다.

거의 모든 한국 言論매체는 김정일이 김정은을 데리고 중국을 방문, 胡 주석을 만났다고 보도하였다. 누구 말이 맞는지 며칠 내로 판가름 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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