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병길 기자
洪準杓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30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차명계좌’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조현오 경찰청장 후보자의 임명과 관련, “차명계좌 존부에 대해서 자신이 있으니까 임명하는 것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洪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충남 천안 지식경제부 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정기국회 대비 의원연찬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신이 없었다면 고발된 사람을 임명할 수 있었겠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나 그는 차명계좌와 관련한 ‘정보’에 대한 질문에는 “말하지 않겠다”며 입을 다물었다. 노 전 대통령 차명계좌와 관련해 특검 실시를 주장했던 홍 최고위원은 “지금 (검찰) 수사 중으로, 수사가 미온적이거나 잘못됐다면 與野 합의로 (특검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조현오 경찰청장을 비롯한 장관 및 청장 7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프리존뉴스 엄병길 기자 (bkeom@freezon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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