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세계 7대 수출국’ 됐다

2010년 무역흑자 총액, 320억달러 전망

김주년 기자

한국이 2010년 상반기 전체 수출액 순위에서 세계 7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지식경제부(이하 지경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 우리나라의 세계수출 순위는 지난해 9위에서 7위로 2계단 상승했다. 한국이 ‘수출 8강’에 진입한 것은 처음이다.

1위는 중국이었고 2위 미국, 3위 독일, 4위 일본 순이었고, 이어 네덜란드, 프랑스, 한국이 뒤를 이었다. 8위는 이탈리아, 9위는 벨기에, 10위는 영국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지경부가 발표한 8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의 수출은 작년 동기보다 29.6% 증가한 375억2천900만 달러, 수입은 29.3% 늘어난 354억5천200만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이에 따라 8월 무역수지는 20억7천700만 달러 흑자였다.

지경부 관계자는 “여름휴가 등 계절적 요인으로 수출이 줄어 흑자규모가 감소했지만 양호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또 지경부는 올해 전체 수출이 지난해보다 26% 증가한 4천580억 달러, 수입은 32% 상승한 4천26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올해 연간 무역흑자는 320억달러 내외로 예측되고 있다.

프리존뉴스 김주년 기자 (daniel@freezon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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