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2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1층 라운지에서 ‘全일본 학생문화협회’가 주관하는 ‘日韓共鳴學生使節團(일한공명학생사절단)’이 訪韓(방한)해 金成昱(김성욱) 한국자유연합 대표와 對談(대담)을 가졌다.
이들은 8월 29일 訪韓, 경상남도 鎭海市(진해시)에 위치한 해군사관학교와 서울의 戰爭紀念館(전쟁기념관)을 견학하고 2일 오전에는 6.25전쟁납북인사가족협의회 金聖浩(김성호) 고문과 면담을 했다.
대담에 앞서 호카무라 키요노리(外村聖典, 全일본 학생문화협회 인솔 담당)씨는 “우리 협회는 일본의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일본인 拉北者(납북자) 문제, 공산주의와 자유민주주의에 대해 공부하고 토론하는 모임”이라고 밝혔다.
金成昱 대표는 학생들에게 "北韓과 中國의 군사력이나 核武器(핵무기)도 위험하지만 두 나라가 自由民主主義 국가가 아니란 것이 본질적 문제"라며 "북한과 중국의 共産主義(공산주의)는 경제적 풍요와 별도로 그 체제 내 사람들은 물론 이웃 나라 사람들의 自由와 生命(생명)을 억압하는 전체주의 체제"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 일본의 自由民主主義 세력은 과거의 가치가 아닌 미래의 비전을 매개로 연합해야 한다"고 말한 뒤 "우선 자국민의 自由와 生命을 지키고 나아가 북한과 중국 인민의 自由와 生命 또한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것이 自由民主主義의 擴散(확산)이요 우리 한국 일본 청년들의 진정한 목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호카무라 씨는 “金 대표의 말에 공감한다”며 “같은 연결고리를 만들어 자유민주주의 확산에 함께 힘쓰고 싶다”고 했다. 호카무라 씨는 납치자 문제를 언급하면서 “우리는 북한이 저지르는 납치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며 “日韓 납북자 가족을 돕고 支援(지원)하기 위해 왔다”고 말했다.
金 대표는 “자유민주주의가 확산이 되려면 납치문제만 강조해선 안 된다”며 “공산주의와 대결하는 큰 싸움에서 이겨야 납치문제도 해결된다”고 강조했다.
이어“여기 있는 청년들은 작은 싸움을 벌이는 병사들이 아니라 자유와 생명을 전하는 큰 싸움의 將軍(장군)들”이라며 “이 과정에서 북한과 중국하고만 싸우지 말고 內部(내부)의 極端主義者(극단주의자)들과도 싸워야 한다”고 말했다.
호카무라 씨는 “일본에도 북한 追從者(추종자)들이 있다”며 “民主黨(민주당) 정권 이후 북한과 중국과 친하게 지내며 자유민주주의 확산을 막는 勢力(세력)이 있다”고 했다.
金 대표는 북한 문제에 대해 언급하면서 “自由를 확산시키고 북한 주민들에게 金正日에 대한 진실을 알려 체제)를 무너뜨리고 再建(재건)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일본 청년들이 한국 학생들과 共助(공조)해 이 문제에 대해 국제사회에서 목소리를 내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라고 말했다.
사가대학(佐賀大學) 4학년인 쿠마가에 미카(熊谷美加)씨는 “공산주의와 싸운 6·25 戰爭(전쟁)에도 관심이 많다”며 “그 때 전사한 분들은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자신의 信念(신념)을 구체적으로 실천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했다.
얼마 전 訪日(방일)한 金賢姬(김현희) 씨에 대한 記者(기자)의 질문에 쿠마가에 씨는 “일본에서 김현희 씨에 대한 관심이 적은 편”이라며 “개인적으로 일본 내에서 公論化(공론화) 되지 못하는 게 안타깝다”고 말했다.
도시샤 대학(同志社 大學) 3학년인 사사키 타모츠(佐々木保)씨는 일본 內 從北勢力(종북세력)에 대해 언급하면서 “과거 아베 총리 때 까지는 일본 정치가들이 종북주의자들에 대해 强硬(강경)했는데 민주당 정권으로 바뀌면서부터 달라졌다”고 말했다. 이들은 9월 4일 부산에서 배편으로 歸國(귀국)할 예정이다.
趙成豪(조갑제닷컴 인턴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