趙榮煥 "군중선동세력은 法질서와 인간성을 상실한 존재들"

146회 趙甲濟 현대사 강좌/ "좌익세력과 싸울 의지를 보여 준 적 없는 李明博 대통령도 문제있어…"


9월6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충정로 1가 문화일보홀에서 ‘군중선동세력의 속성’이란 주제로 제146회‘趙甲濟 기자의 現代史 강좌’가 열렸다. 이날 강좌의 2부는 趙榮煥(조영환) 올인코리아 대표가 강연을 했다.

주제 강연에 앞서 趙甲濟 조갑제닷컴 대표는 최근 문제가 된 유명환 前 외교통상부 장관의 딸 특별채용 문제를 언급하며 “韓美(한미)관계를 정상궤도에 올려놓고 從北(종북)세력을 비판했던 유 前 장관은 업적도 있는 사람”이라며 “功過(공과)를 함께 봐야지 偏向(편향)적인 언론보도만 믿으면 안 된다”고 했다. 趙대표는 “외교통상부 장관은 국가 이익을 代辯(대변)하는 하는 사람이고 장관직을 수행할 수 없는 긴급한 事由(사유)도 없었기에 물러나게 하더라도 이해를 구하고 체면을 살려줬어야 한다”고 말했다.



노무현 前 대통령 차명계좌 비자금과 관련해 趙대표는 “수사를 담당했던 책임자가 차명계좌 존재여부를 사실상 ‘사실’이라고 말했으면 조치가 있어야 한다”면서 “前職(전직) 대통령의 비자금 문제는 엄청난 국가적 叛逆(반역)사건인데 特檢(특검) 등을 통해 국민들에게 사실여부가 보고되어야 한다”고 했다.

趙대표는 최근 북한의 김정은의 ‘中國 동행’와 관련한 언론보도에 대해서는 “김정은은 중국에 가지 않았고 갔다는 기사는 전부 誤報(오보)”라며 “이런 잘못된 기사를 일주일 동안 쏟아내고 있는 신문, 방송은 사과조차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趙 대표는 한국 언론의 誤判(오판)에 대해서도 언급을 했다.

“중국이 김정은 후계체제에 대해 追認(추인)을 했다는 언론보도 역시 사실이 아닙니다. 북한과 중국이 어떤 체제인지에 대한 상식과 본질적인 문제에 대한 이해가 없기 때문에 이런 보도를 하게 됩니다. 김정일 정권은 ‘主體(주체)’를 앞세우는 나라이기에 후계 추인을 다른 나라와 상의하지 않습니다. 중국 공산당 역시 3代 세습을 허용하지 않습니다. 만약 그랬다면 중국 공산당 내부에서도 반란이 일어났을지 모릅니다”

趙대표는 “곧 있을 北韓 노동당 黨대표자 회의가 김정은 후계 체제와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닌 黨 정치국을 再(재)정비하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 이유로 趙 대표는 “현재 김정일 한 명만이 정치국원이며 나라를 잘못 이끈 것에 대한 책임이 자신한테만 쏠리는 것을 염려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김정일 자신의 건강마저 좋지 않고 그의 死後(사후), 강화된 정치국을 통해 후계문제를 論議(논의)하려 할 것”이라고 趙 대표는 내다봤다.

趙대표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의 ‘가짜 名品(명품)을 쓰는 사람은 자신도 모르게 가짜처럼 행동한다’는 실험결과를 김정일과 비교하여 “김정일과 북한 정권은 자신이 가장 거짓된 존재라는 걸 알면서도 자신들이 명품인 양 偶像化(우상화)하고 신격화 하고 있다”며 “거짓말을 함부로 하는 것은 자기 자신을 별 것 아닌 존재로 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강좌 2부에는 趙榮煥 대표가 주제강연을 했다.


조영환 올인코리아 대표

趙榮煥 대표는 에스파냐의 철학자인 '호세 오르테가 이 가세트'의 말을 인용해 “群衆(군중)은 아주 부잣집의 상속자인데 그 상속자는 아무 일을 하지 않아도 물질과 힘이 넘치기 때문에 정신이 황폐하고 쓸모없는 인간”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西歐(서구)사회는 이미 1970년 대에 군중심리에 대한 연구가 끝났지만 한국은 좌익의 영향력이 커 군중에 관한 책의 거의가 좌익의 시각에서 본 것들”이라며 “군중연구가 왜곡되어 있다”고 말했다.

趙榮煥 대표는 이명박 정부 이후 출현한 군중선동세력에 대해 “法질서와 인간성, 도덕을 파괴하고 있으면서 權力(권력)과 富(부)는 상속받은 존재들”이라며 “文明(문명)을 파괴한다는 감각이 없어 마치 부잣집 타락한 아들이 밥투정 하는 것처럼 行動(행동)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趙榮煥 대표는 “李明博 대통령이 군중선동세력의 최소한의 防禦(방어)막이 되어 줄 것으로 알았지만, 집권 후반기 들어 더 군중에게 끌려 다닐 것 같다는 느낌을 받는다”며 “군중은 威嚴(위엄)이 있고 성공한 지도자에게는 완전한 노예나 포로처럼 忠誠(충성)하지만 위엄이 없고 실패한 지도자에게는 숭배했던 强度(강도)만큼 깔아뭉개는 것이 군중의 속성인데 李대통령은 기가 죽은 鬪犬(투견)처럼 좌익세력과 싸울 의지를 보여 준 적이 없어 걱정”이라고 했다.

趙榮煥 대표는 “헌법재판소, 방송, 신문 등에 좌익선동세력의 浸透(침투)가 심해지고 있다”면서 “특히 보수성향의 신문에 좌익 선동세력이 활동 하도록 내버려 둬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프랑스의 사상가인 '구스타브 르봉'의 말을 인용한 趙대표는 “군중은 사람의 숫자와 상관없이 활동한다”며 “집단의 이미지나 우상, 선동에 끌려가면 그게 한 개인이라 할지라도 군중의 성향을 띈다”고 했다.

2008년 광우병 波動(파동)을 예로 들며 “미국산 쇠고기가 위험하지도 않은데 그것을 분간을 하지 못하고 방송 매체의 선동에 넘어가 버린다”면서 “군중 인간은 선동에 약하다”고 했다.

“金正日 세력이 조종하는 親北(친북)좌익들이 조직적으로 침투하면 보통의 군중세력을 넘은 좌익혁명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분단국가인 한국의 경우, 군중선동세력의 위험이 유럽의 다른 어떤 나라보다 더 위험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좌익선동세력에 의한 2008년 광우병 亂動(난동)은 엄청난 국가적 손실을 끼쳤습니다”

趙榮煥 대표는 “少數(소수)의 인원이라도 좌익세력과 싸우고 기자회견을 하는 등 수시로 打擊(타격)을 가하면 지금까지 지켜온 자유민주주의와 자본주의의 승리를 가져 올 것”이라며 강연을 마쳤다.



趙成豪 (조갑제닷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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