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북한의 권력세습 문제는 북한의 내정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은 중국의 개혁개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가는 한편, 민주선거 확대 등 정치개혁을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해 주목됩니다. 베이징 현지를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문)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지난 5월과 8월 중국 방문 때 셋째 아들 김정은에게 권력을 세습하는 문제를 중국에 설명하고 동의를 얻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오늘 중국 정부가 북한의 권력세습 문제는 북한의 내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지요?
답) 그렇습니다. 장위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이 북한의 권력세습 문제를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외신기자의 질문을 받고는, 그 사안은 완전히 북한 내부의 사무 즉, 일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이런 발언은 중국이 북한의 권력세습에 반대하지 않고 있음을 밝힌 것으로 풀이됩니다.
장위 대변인은 사회주의 체제 하에서 권력세습에 대해 중국은 반대해 온 것으로 아는데 이 같은 입장에 변화가 있느냐는 물음에 대해서는 즉답을 회피했습니다.
문) 북한이 곧 열릴 노동당 대표자회에서 김정은으로의 후계구도를 공식화 할 것인지가 관심사인데요, 북한이 이번 대회의 의제와 일정 등에 대해 중국 측에 설명했나요?
답) 장위 외교부 대변인은 그 문제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은 채, 중국은 다른 나라의 내정에 간섭하지 않는다는 일관된 원칙을 견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中외교부, “북한 권력세습은 내정 문제”
- 온기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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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9-08, 08: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