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원혼'들이 울부짖는다

대통령이 비겁하다면 군인들이라도 용기를 내야하지 않는가?
國軍(국군)이 북한정권과 북한군을 主敵(주적)으로 명시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놀라운 일이다. 自國(자국)의 영토가 武力(무력)침공을 당했는데도 武力응징은커녕 主敵(주적) 표기도 포기해 버렸다!

천안함 冤魂(원혼)들이 울부짖는다. ‘우리는 대체 왜 죽었단 말인가?’

이명박 정권은 대한민국 영토인 천안함이 북한군에 침공당해 파괴되고 46명이 죽었는데도 두 달 간 북한의 소행이란 증거가 없다는 태도를 취하다 軍이 명백한 증거를 찾아내자 마지못해 對北제재를 선언했다. 그러나 사고 후 반년이 지난 지금 아무 것도 실천에 옮기지 못했다. 이런 식이면 북한이 전면전을 벌여도 저항을 포기, 한국을 북한군에 내어주었을지 모를 일이다.

軍 수뇌부 역시 비판을 피할 수 없다. 부하들이 50명 가까이 죽었다. 이념을 버린 軍 통수권자가 敵(적)에 대한 인식이 모호하다면 직을 걸고서라도 안보의 기본 틀을 지켜야한다. 대량살상무기(WMD)로 무장한 북한 정권 앞에서 우리 軍 수뇌부는 어떠한가?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내던질 武人(무인)인지 出世(출세)와 利己(이기)에 빠진 정치인들인지 알 수가 없다. 대통령이 비겁하면 군인이라도 용기를 내야하지 않는가? “북한정권은 우리의 전우 46명을 죽인 主敵(주적)”이라며 책상을 치며 호통 쳐야 하지 않는가?

이명박 정권은 김정일과 북한군에 퍼주기를 再開(재개)하면서 국군포로와 납북자를 돌려 달라는 말도 꺼내지 못하고 있다. 공정하지도 실용적이지도 못한 現(현) 정권의 노예근성에 끝이 없어 보인다.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우리 애국시민들은 정부의 이번 결정을 강력 규탄하며 더 안전하고 더 풍요롭고 더 자유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특단의 조치를 취해갈 것이다.

2010년 9월20일 국민행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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