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군, 이번엔 안티조선 마라톤대회 | |
| 김남균 기자 (hile3@hanmail.ne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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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육영수 여사를 떠올리게 하는 고장 충북 옥천에서 “조선일보 OUT” 구호가 울려퍼질 전망이다.  
다음달 17일 이 곳에선『제8회 조선일보반대 옥천마라톤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참여단체들은 노사모·서프라이즈 등 친노단체들과 언소주·조아세 등 안티조선 세력 및 지역신문인 옥천신문과 라디오21 등 언론매체, 그리고 민족문제연구소 등이다.  
특히 현직 청와대 행정관의 아버지가 대표로 있는 단체까지 주최자로 참여한다. 이명박 대통령의 연설문 담당으로 알려진 표정훈 행정관의 아버지, 표명렬 씨가 대표로 있는 <평화재향군인회>(약칭 평군)가 주최단체로 되어 있는 것.  ![]()
그렇지 않아도 표 씨는 그동안 ‘군부대에 한겨레 보내기’ 운동 등을 통해, 자신의 언론관(?)을 드러낸 바 있다. 천안함 사태를 북한의 소행이라고 보도하는 언론들에 대해 ‘이적(利敵) 행위를 하고 있다’고 호통치는 글도 썼다.  
정부의 천안함 조사 결과를 부정하는 친북성향 단체들과 공동성명을 내는 등 反정부적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그는, 자신이 오랫동안 몸담아 온 국군(國軍)의 ‘정통성’을 부정하는 글을 최근 오마이뉴스에 올리기도 했다. 마치 우리 軍이 ‘친일의 후예’인 것처럼 묘사한 것.[아래 전문 참조]  
한편 표 씨는 부친의 남로당·빨치산 전력에도 불구, 육군사관학교에 입학해 이후 장병들의 정신교육을 담당하는 정훈장교를 거쳐 장군(준장)까지 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이와 관련해서는, 라디오 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선친의 좌익전력 기록이 제대로 전달 안돼 연좌제를 피할 수 있었다’는 취지를 밝혔다.  
그는 당시 인터뷰에서 “평화재향군인회 만들라고 무사히 됐나보다”고 농담조로 말하면서, “선친의 공식기록이 고향에 연락이 안됐던 것 같다”고 했다. 또한 이로 인해 軍생활 하면서 불이익 받은 적도 없다고 했다.  
이와함께 육사 생도 당시 ´민족일보´를 정기구독 했었다고도 회고했다. 당시는 4·19 직후라 민족일보가 육사에도 들어올 수 있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이를 보다가 퇴교당할 뻔했으며, 함께 보던 동기 둘은 결국 퇴교됐었으나 자신은 운 좋게 넘어갔다고 술회했다.   표 행정관도 ‘할아버지가 영어를 할 줄 알아 처형직전 극적으로 목숨을 구했다’고 밝힌 바 있다.
광복군 창설 70주년... 광복군 정통성 확립 없인 강한 군대 불가하다
  올해는 광복군 창설 70주년이 되는 해다. 매년 9월 17일엔 광복군 창설을 기념하는 행사가 치러지지만, 지극히 형식적으로 진행되는 행사를 접할 때마다 '아직 우리 국군은 진정한 의미의 광복을 이루지 못한 것 같다'는 생각에 착잡함을 금할 수 없다.  
광복군은 오로지 조국의 광복을 위해 시베리아와 만주벌판 등에서 풍찬노숙하며 목숨을 바쳐 일본군과 싸웠다. 이런 광복군의 '민족자주독립 정신'이야말로 대한민국 국군 정신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어야 함에도, 현실은 전혀 그렇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렇듯 아직도 우리 국군이 '민족자주독립 정신'을 확립하지 못한 이유는 광복 후 천황을 위해 독립군과 광복군 타도에 혈안이 됐던 일본군 출신 친일 매국노들이 우리 군을 완전히 장악했기 때문이다. 이런 군의 실태는 민족사적 비극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들은 우리 군이 항일독립전쟁으로부터 정통성을 이어받지 못하도록 절치부심 노력했다. 민족정기 말살을 위한 계략에 군 정신교육을 이용하며 위대한 항일자주독립 정통성을 국군의 역사 속에서 철저히 지워버렸다. 우리 국군이 항일독립전쟁의 역사와는 무관한 존재인 것처럼 장병들의 인식을 세뇌했다.  
그 결과 우리 군은 기능적으로는 막강한 군대로 성장했지만, 의식면에서는 진정한 자부심을 가진 민군상하 일체의 강군으로 육성되기 어려운 실정이 됐다. 국군 창설의 목적과 의의, 그리고 걸어온 항일독립전쟁의 위대한 발자취를 통해 장병들이 군에 대한 무한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어야 하는데, 그 근거를 없애버렸기 때문이다.  
1940년 창립된 광복군에 국군 정통성 부여돼 있다  
특히 군을 직업으로 하는 고급간부들의 지향가치와 행태가, 장병들에게 조국과 민족을 위해 자기를 희생하는 숭고한 철학과 신념이 형성되지 못하도록 작용했다. 민족정의와 양심은 접어두고 정치적 상황에 떠밀리고 눈치 보며 무사안일로 흘러 진급에만 관심 갖는 천민적 고위간부문화가 형성되도록 유도했다.  
결국 이는 국군이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군사쿠데타에 동원되고 수많은 불법 민간인 학살에 이용당하는 결과를 낳았다. 때문에 우리 국군은 때론 국민들로부터 애정과 신뢰를 받지 못하고 실망스러움을 안겨 줄 때가 많았다. 이것이 바로 자부심을 잃어버린 국군의 모습이었다.  
따라서 앞으로는 국군의 정통성을 바로 세워 국군의 존재 이유와 정통정신을 확립하고 이를 철두철미하게 교육함으로써 장병들이 높을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게 해야 한다. 특히 민족반역의 일본군 출신들이 자신들의 매국적 과오를 회피하려고 마치 냉전적 이념의 한 자락에 국군의 정통성이 있는 양 호도하며 대북적대 의식고취에만 열을 올렸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그들은 "6.25때, 우리가 이 나라를 지켰다… 미국의 도움이 없었다면 나라고 뭐고 없었을 것이다…." 여기에 국군의 정통성이 깃든 것처럼 꾸미려 안간힘을 쏟아왔다.  
우리나라 헌법은 대한민국의 정통성에 대해 "3.1 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하고…"라고 돼 있다. 이것만 봐도 1940년 9월 17일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정식 군대로 창립돼 세계만방에 공포되었던 광복군에 바로 '국군의 정통성'이 부여돼 있음은 두 말할 나위 없다.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한 날을 '국군의 날'로 만들다니  
국군창설의 의의와 그 정신을 밝히는 '국군의 날'이야말로 마땅히 광복군 창설일이 되어야함에도 친일분자들은 6·25때 38선을 최초 돌파한 날을 기념한다며 10월 1일을 국군의 날로 정해버렸다. 이날은 '한미상호방위조약'이 체결된 날인데도 말이다.  
이런 그들이니 '전시작전통제권' 환수계획을 뒤집는 사대적 발상을 부끄러움 없이 자행했을 듯하다. 자주독립국가라면 필수적으로 견지해야 할 중차대한 군권을 다른 나라에 맡기자고 기를 쓰는 저들의 모습이 마치 나라를 팔아먹자고 날뛰던 구한말의 매국노들을 보는 듯해 씁쓸했다.  
국가와 민족에 대한 자부심이야말로 필승의 요체다. 국군의 정통성에 대한 자부심은 국군의 생명과도 같다. 국군의 날을 광복군 창설일로 정상화함으로써 잃어버린 국군의 정통성을 바로 세워 강군육성에 이바지 하자. 독립신문 김남균 기자 (hile3@hanmail.net) > |
이번엔 안티조선 마라톤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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