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의 임무는 전쟁에 이겨 영토를 지켜내며 헌법을 수호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니만큼 수백년 수천년 동안 독립을 유지하며 세계를 지배했던 나라의 군대는 군악대까지도 내외의 적이 도전하면 기꺼이 싸워 이기겠는다는 상무정신에 투철한 지극히 好戰的인 퍼포먼스로 무장하여 국력을 과시한다는 것을 어제 광화문 네거리를 통과한 7개국 군악대 가운데서 특히, 스웨덴-태국-터키 군악대가 유감없이 보여 주었습니다.
위풍당당한 이들 군악대를 보니 왜적의 침탈에 왕후를 보호하지 못하고 解散으로 마감한 조선군대 복장의 국군 취타대를 즉각 해체하고 삼국통일 위업을 달성한 신라군의 武裝을 갖춘 군악대를 창설하여 호전적인 퍼포먼스로 국민들의 尙武精神을 고취하면서 주변국들에게 덤비면 쳐부순다는 위력시위를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말이 나온 김에, 이날 시가행진에 앞서 경복궁 뜰에서 개최된 9·28 서울수복 60주년 및 국군의 날 기념식장에서 보여준 치마-저고리 차림의 젊은 남녀 무용수들의 퍼포먼스는 위풍당당한 국군의 모습과 동떨어진, 무력하기 짝이 없는 약소국 백성의 모습이었으며 이런 류의 퍼포먼스가 3·1절, 광복절 등 경축식장에서도 대통령 임석 하에 버젓이 벌어지고 있으나 누구 하나 지적하지 않고 年年歲歲 반복되니 보통 일이 아닙니다.
어제 경복궁 행사 퍼포먼스에 등장한 초대형 붉은 보자기는 6·25 전란의 희생을 상징하는 듯 하였으나 참석자들의 뒤범벅 성분에 따라서는 나약한 국민들을 보쌈해서 일망타진하는 피바다 정신의 상징물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아무튼 이 땅이 붉은 악마의 침탈을 받아 위기에 처했을 때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고 달려와서 젊은 장병들의 고귀한 피와 땀으로 구원해 준 고마운 나라들 군악대의 짤막한 연주와 행진을 즐겨 감상해 주시기 바랍니다.
1. 캐나다 군악대 : 스코틀랜드 고적대 차림
2. 프랑스 군악대 : 의외로 엄숙하고 무거운 표정
3. 스웨덴 군악대 : 구식 장총 공포탄 빵빵 발사, 웬만해선 넘겨도 못 보게 기죽이는 호전성 만점
(적자를 감수하면서도 자국산 최신 제트전투기를 계속 생산중인 바이킹 후예)
4. 태국 군악대 : 서울 한복판에서 전투장면 재연, 동남아 最長 독립국 관록 과시
5. 영국 군악대 : 대영제국의 위엄을 잃지 않은 당당한 풍모
6. 미국 군악대 : 주한 8군 군악대의 소박한 복장, 경쾌한 음악
7. 터키 군악대 : 위풍당당 제국 풍모, 멀어져 가는 뒷모습도 아련
[6·25 참전지원국 군악대 시가행진] 군대는 역시 好戰的이어야 (동영상)
- coreano(참깨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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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9-29, 07: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