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gan at Brandenburg Gate - "tear down this wall"
General Secretary Gorbachev, if you seek peace, if you seek prosperity for the Soviet Union and Eastern Europe, if you seek liberalization: Come here to this gate! Mr. Gorbachev, open this gate! Mr. Gorbachev, tear down this wall!
"고르바초프 서기장, 당신이 평화를 추구하고, 소련과 동유럽의 번영을 추구하고, 자유화를 추구한다면 여기 이 게이트로 오십시오. 고르바초프 서기장, 이 문을 열고, 이 벽을 허무세요!"
1987년 6월12일 서독의 브란덴부르크門(베를린 장벽) 앞에서의 로널드 레이건(Ronald Wilson Reagan) 미국 대통령의 연설은 냉전시대의 종막을 告한 역사적 선언이요, 자유주의의 一步(일보) 전진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西獨과 東獨을 둘로 나눈 냉전의 상징인 베를린 장벽을 무너뜨린 뒤, 소련을 무장해제 시키고 더 나아가 냉전체제를 무너뜨린 신념의 지도자 로널드 레이건.
그의 연설을 듣고 있으면 확신에 찬 어조에 담대한 비전이 묻어나온다. 그것은 오만이 아닌 겸손에서 우러나오는 리더십이었기에 더 큰 감명을 준다. 공산주의의 붕괴와 냉전구조의 해체라는 목표를 위해 차근차근 순서를 밟아나간 레이건 대통령은 역사의 전환점에서 不屈(불굴)의 의지를 관철시킨 ‘善하면서도 강한 지도자’였다.
“나는 우리 시대 모든 악이 공산주의에 들어있는 것을 본다… 공산주의는 절대적으로 악이다(Communism is absolutely evil).”
“내가 갖고 있는 ‘냉전이론’이란 우리(미국)가 이기고 그들(소련)이 지는 것이다.”
“우리가 역사에서 배운 것은 宥和(유화)가 평화에 이르지 못했다는 사실이다… 불행한 사실은 평화를 가장 원하는 사람들이 힘을 유지하지 않음으로써 가장 비싼 대가를 지불해야 했다는 것이다.”
“자유와 민주주의를 향한 행진은 마르크스 레닌주의를 ‘역사의 잿더미(ash heap of history)’로 남겨놓을 것이다. 자유를 질식시키고 표현의 자유에 재갈을 물린 폭정들을 역사의 잿더미로 남겨놓았듯이.”
“우리는 공산주의를 봉쇄하지 않고 능가할 것이다. 공산주의를 인류 역사에 나타난 기괴한 장으로 남길 것이다. 그 기괴한 章(장)의 마지막 페이지가 지금 막 기록되고 있다.”
그의 발언 속에는 진실을 향한 외침과 거짓에 대한 비판이 군더더기 없이 녹아있다.
얼마 전 북한 김정일 집단은 공산주의 사회에서도 유례를 찾아 볼 수 없는 3代 세습을 하겠다고 나섰다. 이 ‘역겨운 후계’를 레이건 대통령처럼 정확하고 맹렬하게 지적하는 사람이 대한민국에 몇이나 있는가?
진실을 외면하고 방관한 채 뒤로 숨기에만 급급한 것은 僞善(위선)이다. ‘사실’과 ‘신념’으로 무장한 銳利(예리)한 발언조차 두려워하고 저 추악한 후계를 묵인한다면 역사는 우리에게 엄중한 代價(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다.
왜 우리는 北韓의 3代 세습에 ‘言語爆擊(언어폭격)’을 가하지 않는가?
- 趙成豪(조갑제닷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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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0-01, 20: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