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부下에선 애국심과 正義感이 없어야 출세

김정일-김정은 父子에게 극존칭 쓴 이를 외교부 장관에 내정.
李明博 대통령이, 외교통상부 장관으로 내정한 김성환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지난 3월4일 중앙일보와 현대경제연구원이 주최한 세미나에서 학살자 김정일에 대하여 ‘께서’, 서른 살도 안 되는 그의 아들 김정은에 대해선 ‘후계자로 내정되신 분’이라고 극존칭을 썼다. 그는 또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 헌법상 反국가단체로 규정되어 있는 북한정권을 국가로 호칭하였다. 金수석은 2월18일 유럽연합商議(상의)(EUCCK) 주최 오찬간담회에서도 『1국가로 가는 정치적 통일은 언제 될지 알 수 없다』며 『남북이 2國家(국가)를 유지하면서도 언제든 상호왕래가 자유롭게 된다면 「사실상(de facto) 통일」이 되는 효과와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고 말하였다. 대한민국만이 한반도의 유일한 合法-正統국가라는 憲法의 가장 중요한 규정을 정면으로 위반한 발언이었다. 이 발언 하나만으로도 우리는 그가 장관은커녕 공무원 자격이 없다고 단정할 수 있다.

외교부 장관은 대한민국이 한반도의 유일한 合法(합법)국가라는 헌법적 인식에 투철해야 國益(국익)을 지킬 수 있다. 학살집단을 국가로 부르고, 민족반역자에게 '께서'란 극존칭을 쓰고, 얼굴도 모르는 20대 애숭이 김정은에게 '분'이란 존칭을 쓰는 사람이 외교부 장관 最有力(최유력) 후보로 꼽힌다. 김성환 수석은 천안함 사건이 나자 '북한소행이란 증거가 없다'고 대통령을 誤導(오도), 두 달간 犯人(범인)을 특정하지 못하게 함으로써 武力응징의 기회를 놓치게 한 책임자이다. 벌써 물러났어야 할 사람이다. 그는 柳明桓(유명환) 장관이 보여온 강경한 對北자세와는 너무나 다른 길을 걸은 사람이다.

아버지와 함께 700만의 人命을 말살한 짐승보다 못한 악당에게 '께서'라는 극존칭을 쓸 수 있는 사람은 도덕적 분별력이 거의 마비되어 있다고 봐야 한다. 南北대결은 민족사의 정통성과 삶의 양식과 善과 惡을 놓고 다투는 타협이 불가능한 총체적 權力(권력)투쟁이다. 그런 싸움의 일각을 맡은 외교부 장관 자리에 이런 인물을 임명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임동원씨를 임명하는 게 낫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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