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함이 북의 소행이란 것을 강요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
"이것저것 조건 달지 말고 우선 쌀부터 보내야한다… 북한을 압박하고 코너에 몰아넣으면 손들고 나오지 않겠느냐 하는데 그것이 현실적이지도 못하고 결국 전쟁으로 가는 길을 자꾸 강요하는 것" (2010년 10월8일 이재정 국민참여당 대표를 방문한 자리에서)
“문제는 그런 ‘비정상적인 체제(북한의 3대 세습체제)를 어떻게 상대할 것인가’다. 이명박 정부는 ‘너희들 완전히 망할 때까지 상대 안 해’라는 자세다. 그렇게 해서 얻은 결과가 무엇인가. 완전히 남남이 돼버렸다. 이명박 정부엔 동포애가 없다. 북한이 도덕적으로 나쁘다고 상대하지 않을 수는 없지 않은가. 내가 이 대통령이라면 야당에 ‘국익을 위해 다른 길을 뚫어봐라’ 이렇게 말하겠다.” (2010 10월8일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천안함 사태와 관련해 유감스러운 것은 천안함을 언급하기만 하면 기다렸다는 듯이 ‘북한 소행이 아니란 말이냐?’, 아니면 ‘북 소행임을 확인하는 것이냐?’는 식으로 나오는 것이다. 그런 식으로 강압적으로 입장을 강요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우리는 한편으론 한국 국민으로서 한국의 공식적인 입장과 발표를 신뢰한다는 자세를 갖고 있다. 그럼에도 여러 의혹이 정부에 의해 밝혀지지 않고 있는 것도 사실인 만큼 그러한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야당의 당연한 임무다.” (2010년 10월6일 광주센트럴호텔에서 열린 광주지역 간담회)
< 북한을 밀어붙이고 압박하고 조이는 것은 시대에 맞지 않다? >
손학규 대표: 오늘은 또 10.4 선언 3주년이다. 노무현 대통령이 그때 휴전선을 걸어서 넘어가지 않았나. 10월 2일 넘어가고 10월 4일 양측 정상이 선언을 했다. 그것이 6.15 공동선언의 구체적인 실천이다. 처음 평화수역을 만들었다.
이희호 여사: 선언한 것을 실현했으면 참으로 좋을 뻔했는데 그것이 거의 무효화된 것처럼 돼버려서 안타깝다.
손학규 대표: 서해를 평화의 바다로 바다의 길을 만들어놨는데 그것이 실천이 안 되니까 거기서 전쟁연습을 하고 있다.
(중략)
손학규 대표: 그랬으면 좋겠는데 철학이 그런 것 같지 않다. 북한의 동포가 우리 민족이라는 생각을 해야 한다. 북한 땅은 우리 땅이고, 동족이고, 민족공동체라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그러나 북한을 밀어붙이고 압박하고 조여서 붕괴하고 접수하는 식의 시대에 맞지 않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이희호 여사: 좁은 땅에서 그렇게 할 것 같으면 우리 땅이 어떻게 되겠는가. 동포애를 가지고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고 그 길로 나가야 하지 않겠는가.
손학규 대표: 김대중 대통령님은 전혀 여건이 안 되어있을 때 4대국 보장론을 말씀하시고 3단계 통일론을 말씀하셨다. 지금 이 정부는 우리가 다 열어놨던 것을 차단하고 덮어버리고 부정 하고 있다. 우리가 안 가본 길도 상상을 하는데 가본 길이 있는데 그것을 닫으려고 하니 답답하다. 앞으로 2년 동안 달라질 것으로 보이지도 않는다. 민주당이 집권하고 정권교체를 해서 김대중 대통령께서 열어놓으신 길을 다시 활짝 열어야겠다는 생각이다. (2010년 10월4일 김대중 도서관에서 이희호 여사와의 환담내용)
“이명박 대통령은 전직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아넣고, 부관참시까지 하는 패륜적인 언행을 서슴지 않고 있다… 이명박 정부는 아무리 말해도 듣지 않는 마이동풍이고, 우이독경이어서 민주당은 이 정부의 패정과 폭정을 비판하는 데 만족할 수 없다.” (2010년 8월30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간담회에서)
< “北의 핵실험을 햇볕정책의 결과로 보는 것은 남북관계를 좁게 보는 것” >
“내가 만약 대통령이었다면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 임기 연장에 찬성표를 던지지 않았을 것이다” (2008년 4월2일 관훈토론회에서)
※18대 총선을 앞둔 당시 손학규 통합민주당 대표는 북한인권 감시활동을 거부하는 시각을 표출했다. 유엔의 북한인권감시를 강력하게 촉구해야 할 야당 대표가 북한의 인권감시를 거부한 것이다.
“줄줄이 訪北’이라고 하지만 나는 북한 경제재건 10개년 계획을 제안했고 햇볕정책을 지지했던 사람이다.” (2007년 5월 북한을 방문해서)
※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지난 2007년 5월 자신의 방북에 대해 이전의 북한을 방문한 사람들과의 차별화를 보여주고자 한 발언이다.
“‘북한이 핵을 폐기하는 것만으로는 안 되고 자발적 개방을 해야 도와줄 수 있다’고만 주장하면, 이것은 지나치게 수동적이고 기계적인 상호주의이다. 북한의 개혁과 개방을 우리가 유도해야 한다는 햇볕정책의 취지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 (2007년 2월14일 미디오늘과의 인터뷰에서)
‘햇볕정책으로 핵문제가 발생했다고 국민들이 생각하는데 여론과 어긋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손 前 지사는 “북의 핵실험을 단지 햇볕정책의 결과로 보는 것은 폭 좁게 남북관계를 보는 것이며 햇볕정책의 결과로 (북핵실험이) 되었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2007년 2월8일 기자간담회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