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을 본 黃長燁 선생은 인간에 대한 놀라운 낙관론자였다. 그는, 인간은 이 宇宙의 관리자가 될 수 있다는 확신, 즉 ‘우주론적 인생관’을 믿었다. 그가 쓴 ‘세계관’이란 책엔 이런 대목이 나온다.
<지구에서는 생명 유기체가 발생하였으며 마침내는 사회적 존재인 인간이 출현하였다는 점에서 지구는 적어도 우리 은하계에서는 유일무이한 가장 발전된 천체라고 할 수 있다. 적어도 우리 은하계 우주에서는 인간이 가장 발전된 존재라는 것이 명백하며 다른 은하계도 우리 은하계와 비슷한 존재라는 것을 생각할 때 인간은 全 우주적으로도 가장 발전된 존재로 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인간은 질적으로는 전체 우주와 대등한 존재로 우주 역사의 무대에 등장하였으며 우주의 발전수준을 대표할 뿐 아니라 우주의 발전방향을 대표하는 위대한 존재로 자리 잡게 되었다.
지금은 인류가 지구 하나도 완전히 자유롭게 관리할 수 없는 지위에 있지만 세계가 완전히 민주화되고 인류의 발전속도가 더욱 빨라지게 되면 앞으로 인류의 창조적 威力은 상상을 초월할 것이므로 인류가 관리하는 우주의 범위는 지구와 태양계의 범위를 훨씬 초월하여 은하계에까지 확대될 것이다. 일부 천문학자들은 200만 년 후에는 인류가 지름 10만 광년의 은하계 우주를 관리하게 될 것이라고 대다보고 있다>
黃長燁 선생은 인간의 발전은 우주의 종말까지도 되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였다. 50억 년 뒤에 태양이 사라진다고 해도 인간은 또 다른 태양을 만들 수 있으며 우주의 운동공식까지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 보았다.
<태양계가 발생한 지가 약45억 년이고 인간의 역사가 시작된 것은 5000년에 지나지 않는다. 근대문명이 시작된 것은 몇백년밖에 되지 않는다. 앞으로 백만 년과 천만 년, 50억 년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그때의 인간의 위력과 인간생활의 발전된 모습은 오늘날의 인간으로서는 도저히 상상도 할 수 없는 장엄하고 아름다운 것이 될 것이다. 지금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인류의 끝없는 미래가 있는가 혹은 없는가의 문제가 자연의 변화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인간 자신의 노력에 달려 있다는 사실이다>
그의 ‘인간중심의 철학’은 인간의 잠재력에 대한 무한한 낙관론에 근거하고 있다. 인간이 이 세계를 진정으로 민주화 시키면 우주의 관리자, 즉 神의 경지에 이를 수 있다는 확신이다. 그가 말하는 민주화는 개인의 자유와 집단의 자유를 조화시킨 체제의 수립을 뜻하였다.
지옥을 본 사람의 놀라운 낙관론
- 趙甲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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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0-10, 16: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