黃長燁 선생의 他界를 哀悼(애도)하며

민족을 향한 애정, 진실을 향한 그의 위대한 정신은 영원히 꺼지지 않을 것이다.
黃長燁 선생의 타계를 진심으로 哀悼(애도)한다. 黃선생은 7천만 민족을 사랑한 진정한 민족주의자였다. 진실의 편에서 남북한 좌익의 흉악한 거짓과 싸워 온 영웅이었다.

黃선생의 말은 이념과 진실에 근거하니 힘이 있었다. 그는 남북대결의 본질을 ‘자본주의와 사회주의가 아니라 자본주의와 봉건주의의 대결이다’고 요약했다. ‘누가 민족을 대표하는가 하는 것을 놓고 벌이는 권력투쟁’이라고 설명하기도 했었다.

黃선생은 이념을 ‘공동체의 利害(이해)관계에 대한 自覺(자각)’이라고 한 분이다. 그리고 김정일 정권뿐 아니라 김대중과 從北세력을 공동체의 敵으로 보았다. 그는 善惡(선악)에 대한 분별력으로 민족반역자 김정일을 통일의 파트너로 보는 남한의 자칭 진보·좌파를 가시는 날까지 비웃었다.

“죽은 민족반역자들에게는 후손까지 내력을 캐는 사람들이 어째서 산 반역자를 못 본 척하는가? 지금 그는 도적의 지위를 3대째 물려주기 위하여 철부지에게 대장감투를 씌워놓고 만세를 부르라고 인민을 우롱, 민족을 망신시키고 있다.”

3대 세습이라는 북한의 비극적 희극에 대한 寸鐵殺人(촌철살인)은 사실상 黃선생의 유언이 되었다. 黃선생은 북한정권 지배층의 생각과 행태와 전략에 대하여 가장 깊은 정보를 우리에게 알려줬고, 언제나 7천만 민족의 미래에 뼈 있는 충고를 잊지 않았다. 그의 육신은 사라지지만 민족을 향한 애정, 진실을 향한 그의 위대한 정신은 영원히 꺼지지 않을 것이다.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기신 황장엽 선생의 영전에 삼가 애도의 묵념을 올린다.

2010년 10월10일 국민행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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