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장엽 선생을 만난 적이 없는 대통령들

先知者는 고향에서 핍박받는다는 말이 생각 난다. 그 민족의 수준을 알려면 그들이 어떤 인물을 기리느냐를 보면 된다는 말도 있다.
黃長燁 선생은 1997년 한국에 온 이후 당시 대통령 金泳三을 만난 것을 제외하면 현직 대통령을 만난 적이 없다. 李明博 대통령도 黃 선생의 대우를 改善하긴 했지만 비공식적으로도 만난 적이 없다. 남북관계에 대하여 가장 깊은 생각을 갖고 있던 분의 助言을 구할 생각이 없었다는 이야기이다.

1998년 이후 KBS, MBC, SBS가 황장엽 선생을 제대로 인터뷰하거나 강연을 중계한 적이 없다. 그의 쉽고 핵심을 찌르는 강연을 직접 듣는 기회가 있었다면 한국인의 對北인식이 보다 정확해졌을 것이다. 黃 선생의 강연을 듣는 사람수는 많아야 100명, 적을 때는 다섯 명 정도였다. 黃 선생은 청중이 다섯 명만 되어도 만족하면서 最善을 다하였다고 한다.

先知者는 고향에서 핍박받는다는 말이 생각 난다. 그 민족의 수준을 알려면 그들이 어떤 인물을 기리느냐를 보면 된다는 말도 있다. 한국은, 이 위대한 知性을 푸대접함으로써 나라의 수준을 드러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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