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때 한 예비역 空軍 장성을 만났다. 평소에 독서를 많이 하는 분이다. 그는 요사이 신문을 읽으면 머리가 아프다고 하소연하였다. 한글專用으로 쓰여진 기사를 읽으면 그렇다는 것이다. 책도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일본 책을 주로 사서 본다는 것이다. 일본에 가면 책을 한 보따리씩 사 가지고 온다고 했다. 그는 "이러다가는 한국 물정에 어두워질까 걱정이다"고 했다.
한글專用을 해도 별 무리 없이 이해할 수 있는 글이 있긴 하다. 욕설, 스포츠-연예 신문, 대중소설, 그리고 만화이다. 사람이 사람답게 살려면 이런 글만 읽고 있을 순 없다.
文解力에 대한 국제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은 高級문서에 대한 이해력이 文明국가중 최저이다. 한글專用의 보고서, 설명서는 읽을 순 있어도 절대로 이해할 수가 없다. 고급문서를 이해할 수 없는 사람들속에선 절대로 엘리트가 나올 수 없다. 한글專用은 교양 없는 국민을 量産하고 국가엘리트의 不毛지대를 만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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