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급식'이란 낱말을 原語(원어)대로 표기하면 無償給食이 된다. '돈으로 갚지 않아도 되는 급식'이란 뜻이다. '공짜급식'이란 말이 더 정확하다. 문제는 자칭 진보세력들이 추진하는 무상급식이 '갚지 않아도 되는 공짜'가 아니란 점이다.
무상급식을 하는 급식업체는 학생들에게 공짜로 음식을 주지 않는다. 정부로부터 돈을 받는다. 정부는 정부 돈으로 업체에 주는 게 아니다. 국민으로부터 세금을 거두어서 준다. 그렇다면 무상급식이 아니다. 납세자가 음식값을 부담하는 '有償(유상)급식' '세금급식'이다.
이를 무상급식이라고 부르는 것은 詐欺(사기)이다. 교육감이 자기 돈으로 급식을 하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이런 사기에 넘어가 '무상급식'이라고 따라 외치는 자들은 바보이다. 정치적, 정책적 用語를 주체적으로 쓰지 못하면 사기꾼들에게 맨날 당하는 수밖에 없다. 사기의 출발은 거짓말이고, 거짓말의 출발은 用語 뒤집기이다. 사기꾼들이 만든 용어를 받아쓰면 넘어가는 것이다.
수구반동-거짓선동-깽판폭력 전문세력을 '민주'니 '진보'라고 불러주면서 이기겠다고 하는 것은 강도를 '선생님'이라고 부르면서 체포하겠다고 나서는 것과 같다. '세금급식' '국가급식' 이라고 불러야 할 행위를 '무상급식'이라고 부르고 있는 한국은 사기꾼과 선동꾼의 天國이 될 수밖에 없다. 국방파괴자를 '국방위원장'이라고 불러주는 대통령, 여당, 언론이 있는 한 한국은 2流(류)를 면할 수 없다.
이념무장이 안 된 사람은 정확한 용어를 만들 수도, 쓸 수도 없다. 李明博 세력은 공개적으로 이념을 포기한 집단이니 原初的(원초적)으로 사기와 선동의 밥이 되게끔 예정되어 있다.
'무상급식'이란 稀代의 사기
- 趙甲濟
- ▶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 2010-11-02, 16: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