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여 명의 청중이 모인 이날 행사에는 金東吉(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와 趙甲濟(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 梁榮太(양영태) 인터넷타임즈 대표, 金成昱(김성욱) 한국자유연합 대표가 강사로 참석했다.
서정갑 본부장
강연을 주최한 徐貞甲(서정갑) 국민행동본부장은 개회사에서 “천안함 폭침으로 46용사가 희생됐지만 우리 국민들은 냄비 근성이 있는 것 같다”면서 “그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다시 한번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이번 달 주제를 ‘거짓선동규탄’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김동길 명예교수
金東吉 명예교수는 “우리는 우파가 아니다. 우파는 기득권을 유지하는 사람들인데 정작 우리는 기득권이 없다. 좌익 세력이 진보가 아니고 우리가 진보세력이며, 우리는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려는 사람들”이라고 했다. 金 명예교수는 “좌익 세력들이 준동하는 이유는 우리가 ‘좌파’라고 그들의 격을 높여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세계 역사적으로 좌파는 훌륭하지만 우리나라의 좌파는 북한정권과 손 잡은 反動(반동)세력일 뿐”이라며 “대한민국 정통성을 부정하고 배반하는 세력들은 법으로 처벌해야 한다”고 말했다.
梁榮太 대표는 “천안함 爆沈(폭침)은 대한민국 전복 企圖(기도)임에도 우리 국민들이 잊고 있다”며 “정치인들의 무관심 때문”이라고 했다.
양영태 대표
梁 대표는 “북한의 3代 세습에 대해서 말하는 정치인조차 없다. 북한을 비판하지 못하는 정치인은 대한민국을 지킬 능력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 3代 세습을 ‘북한 입장에선 상식적인 일’이라고 했던 야당 원내대표를 '김정일의 기쁨조'라고 비판했다. 그는 "북한을 옹호하는 발언을 한 국회의원들은 국가의 큰 禍根(화근)이 될 수 있다. 국가보안법을 적용해 형사고발을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趙甲濟 조갑제닷컴 대표는 “敵(적)을 어떻게 규정해야 할지 말과 용어를 정확히 써야 한다”며 “우리는 대한민국 정통세력이며 애국·진실·자유세력이다. 저들(좌익)은 異端(이단)세력이자 反대한민국 세력·반역·거짓·억압세력”이라고 규정했다.
조갑제 대표
그는 “수구세력을 진보라고 부르니까 다수의 사람들이 자신을 진보라고 하고 있다”면서 용어사용의 잘못된 예로 ‘무상급식’을 들었다.
“무상급식이라는 말은 잘못된 것입니다. 급식업체가 무상으로 해주는 것이 아닌 국가가 국민의 세금으로 부담해 운영하는 국가급식, 세금급식이 정확한 용어입니다. 야당이 무상급식을 주장하니 한나라당도 거기에 동조해 무상급식이라는 말을 씁니다. 그때부터 게임에서 지는 것입니다.”
趙 대표는 2012년 대선에선 50세 이상 유권자가 투표를 하느냐 안하느냐에 따라 대선의 승패가 좌우된다고 했다. 그는 “2007년 대선에서는 10년 좌파정권에 대한 위기와 울분에 때문에 다수의 50세 이상 유권자들이 투표를 했다. 이명박 정권 출범 이후 이들의 위기감이 사라지고 울분도 약해졌다”고 지적했다.
趙 대표는 “한나라당이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천안함 폭침을 선거쟁점으로 삼지 않겠다’고 해 선거에서 패했다”며 “한나라당이 ‘개혁적 중도보수’노선을 주장하며 애국세력의 희망을 꺾어놓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애국세력이 정치세력화해야 한다.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자유통일을 기치로 내세운 정당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연 중인 김성욱 대표
金成昱 대표는 “북한은 경제붕괴, 김정일 건강 이상, 3代 세습으로 정권이 무너질 위기에 봉착했다. 북한 주민 80%가 시장을 통해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자유통일의 기회가 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金 대표는 “통일비용이 176조이지만 통일로 얻는 이익은 248조, 300만 일자리가 해결된다”며 자유통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지난 2월 야당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북한이 붕괴되면 독일통일에서 보았듯이 우리도 함께 망한다”는 발언을 반박했다.
“야당 원내대표가 말한 북한은 북한 정권을 의미하는 것이고, '우리'도 대한민국 국민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과 자신을 포함한 세력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월남 통일이 300만 명의 사망자를 냈고 미국은 남북전쟁에서 60만 명의 사상자를 냈지만 독일은 통일과정에서 단 한 명의 사망자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金 대표는 “북한 주민들에게 자유의 풍선을 날리고 내부의 市場(시장)혁명이 가속화되면 자유통일의 길이 열릴 것”이라 주장했다.
국민행동본부는 11월10일엔 강원도 강릉시청 대강당, 11월16일엔 경기도 양평 군민회관에서 순회 강연회를 가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