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사에서 '對北지원 반대' 집회

탈북자단체, 10일부터 3일간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탈북자들로 구성된 ‘북한자유연맹’은 1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민주당사 앞에서 집회를 갖고, “북한의 사과를 떠난 ‘인도적’ 지원이란 있을 수 없다”며 “민주당은 더 이상 ‘인도적’이라는 명분을 내세워 실패한 지난 10년간의 ‘햇볕정책’을 되풀이 하는 대북지원을 주장하지 말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북한은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의 댓가로 쌀 50만톤과 비료 30만톤을 내놓으라고 요구했다”며 “남북이산가족의 원흉인 북한의 뻔뻔함은 이처럼 한계를 넘어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을 위시한 야권에서도 순수한 농사군들의 심리를 이용해 ‘인도적’ 대북쌀지원을 주장하면서 실패로 끝난 지난 정부의 10년간 ‘햇볕정책’을 되풀이하려 한다”며 “북한이 ‘금강산피격 사건과 천안함폭침 만행을 인정하고 우리 정부에 사과하며 핵개발과 군사도발을 더 이상 하지 않을 것을 약속하기 전에는 절대로 ’대북지원‘이 논의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북지원은 북한 독재체제를 유지시키는 행위”라며 “지원된 쌀이 실제로 북한주민들에게는 한 톨도 공급되지 않고 김정일-김정은 독재세습 강화에 이용되어 았다는 것은 전 세계가 잘 알고 있다”고 했다.

특히 “지원된 식량과 물자는 북한의 핵개발과 군비확충에 사용되어 오늘날 우리한테 핵위협과 미사일로 날아오고 있으며 지난 ‘천안함 폭침’ 사건과 같은 천인공노할 군사도발 행위로 이어지고 있다”고 상기시켰다.

이들은 민주당사 앞 집회를 12일까지(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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