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언론보도에 의하면, 해병대 출신인 洪思德 한나라당 의원(대구 서구·6선)이 `참모들을 이참에 청소해야 한다` `x자식` 등 격한 용어를 쓰며 청와대 참모들을 비난했다고 한다.
洪 의원은 24일 오전 한나라당 최고중진 연석회의에서 "북한의 포격 직후 대통령으로 하여금 `확전하지 말고 상황을 잘 관리하라`고 말하게 만든 정부와 청와대 내 `x자식`들에게 한마디 하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런 자들은 천안함 폭침 사건이 북한과 관련없다고 말을 흘려보냈던 자들과 똑같은 사람들이다. 대통령이 시간이 지나서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 몇배 보복을 하도록 했지만 이 참에 처음 誤導하려고 했던 참모들을 청소해야 한다. 그래야 똑같은 상황의 재발을 막을 수 있다. 이번 일에 집권당이 설렁설렁 넘어가는 것에 단연코 반대하며 응징할 사람은 응징해야 한다. 당 대표와 원내대표는 이들을 해임하도록 대통령에게 강력하게 건의해달라"고 강조했다.
洪 의원은 또 "연평도에는 내 자식도 2년 2개월간 복무했고, 국지전이건 전면전이건 매뉴얼대로 피나는 훈련을 하는 부대가 주둔하는 곳이다. 몇 배 보복할 수 있도록 그냥 내버려뒀어야 했다"고 했다. 洪 의원은, "총탄이 오갈 때는 꽁무니를 빼고 평화를 구걸하다가 평시에는 공연히 큰소리를 치던 사람들이 사건 직후 證市폭락을 걱정한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해마다 局地戰을 하지만 텔아비브(증권) 시장은 미동도 하지 않았다. 단호히 대응하던 이스라엘군의 모습을 투자자들과 국제사회가 신뢰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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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趙甲濟의 현대사 강좌: 오는 11월26일(금) 오후 2시 서울프레스 센터 20층에서. 연평도 포격 사건 이야기, 김석기 전 서울경찰청장(용산사태 時)의 '法질서 확립의 길' 등<부산강연은 11월27일(토) 오후2시 부산일보 10층 강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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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특이동향 없다' 派를 먼저 숙청하고 軍 기강을 잡아야
국민들이 이번 천안함 爆沈 사태에 대처하는 李明博 대통령과 청와대를 보고 화가 난 이유는 간단하다. 진실과 헌법이란 기준을 어겼기 때문이다.
趙甲濟
국민들이 이번 천안함 爆沈(폭침)) 사태에 대처하는 李明博 대통령과 청와대를 보고 화가 난 이유는 간단하다. 정직하지도 정확하지도 못하였기 때문이다. 보수세력이라고 불리는 이들은 진실과 憲法(헌법)을 행동과 판단의 기준으로 삼는다.
백령도 近海에서 야간에 긴박한 實戰(실전)상황이 벌어지고 있는데도 청와대는 "북한에 특이동향 없다"고 발표하였다. 北의 어뢰공격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정황과 증거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데도 청와대와 대통령은 '북한 개입 증거 없다' '예단 말라'고 주장하면서 국방장관이 진실된 발언을 하는 것을 막으려 하였다.
진실과 너무나 거리가 먼 대통령과 청와대의 이런 언동들이 從北(종북)-선동세력에 의하여 反국가단체인 북한정권을 감싸고, 國軍을 괴롭히는 데 활용되는 것을 본 국민들이 화가 난 것이다.
李 대통령은 오늘도 부정직한 발표로 국민들을 誤導(오도)한 청와대 참모들을 문책할 생각은 하지 않고, 피해자인 國軍을 사태 수습 후에 혼내 주겠다고 벼르는 듯한 발언을 하였다. 대통령이 바라고, 청와대 참모들이 하자는 대로 군대가 끌려왔다면 지금도 국민들은 "북한 개입 증거 없다"는 수준에서 헤매고 있을 것이다.
金泰榮 장관이 이끄는 군대가 잘한 것은 진실에 충실하려 하였다는 점이다. 軍은 실수가 발견되면 즉각 바로잡았다. 정치권이나 언론계, 그리고 학계에선 보기 힘든 일이다.
李明博 대통령과 청와대가 '앞으로 軍 기강을 잡겠다'는 말의 뜻이 무엇인지 모르겠다. 국군이 햇볕정책에 취하여 그동안 북한군과 북한정권에 대하여 엄정하지 못하였던 점을 바로잡는 건 좋다. 예산 낭비 요소를 줄이는 방향의 개혁도 환영이다. 그게 아니고 군대가 천안함 사건을 前後(전후)하여 너무 북측을 강경하게 몰아붙인 점을 바로잡겠다고 나선다면 이는 노무현의 反軍-反國-反憲노선을 따라가겠다는 이야기가 된다.
대통령은, 지난 20여일간 北을 감쌀 목적으로 국민들과 언론에 부정직하고 부정확한 보고를 계속하여 진상을 은폐, 축소하려 하였다는 의심을 받는 청와대 참모들을 교체하고 나서 軍의 기강 세우기를 하는 게 순서이다. 용서할 수 없는 허위보고를 한 참모들을 重用(중용)하여 이들의 손으로, 정확한 보고를 한 군대의 기강을 바로잡겠다면 '이유 있는 저항'에 부딪칠 것이다. 언론이나 政界가 이런 청와대를 비판하지 않고 국군만 동네북처럼 두들기는 것은 청와대와 대통령에겐 정치권력이 있고, 軍에는 없기 때문이다. 국민과 여론이 그런 군대를 보호해줘야 한다.
지난 3월26일부터 10여일간 "북한에 특이동향 없다"는 노래를 불렀던 사람들이 문책당하지도 않고, 사과도 하지 않는 정부라면 진실을 지킬 수 없다. 진실을 지킬 수 없으면 正義(정의)도 지킬 수 없다. 안보도 지킬 수 없다. 軍 작전에서 간첩질보다 더 위험한 행동은 허위보고이다.
[ 2010-04-22, 22:54 ]
洪思德, "'擴戰말라'는 건의를 한 청와대 X자식들"
- 조갑제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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