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합참과의 화상 회의에서 交戰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고받으면서 "몇 배로 응징하세요"라고 합참의장에게 지시했다고 김희정 대변인은 전했다. 또 "북한 해안포 부근의 미사일기지를 경우에 따라서는 타격하라"는 지시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와 合參의 발표는 우선 믿을 수가 없다. 대통령의 지시가 무엇이었는지 시간마다, 사람마다 틀린다. 단호하게 응징하라는 대상이 추가도발인지, 이번 도발인지도 명확하지 않다. 언론이 전한 김희정 대변인의 말이 사실이라면 합참의장이 抗命했다는 이야기이다. 實시간으로 전투 상황 보고를 받으면서 대통령이 "몇 배로 응징하라"고 했는데, 軍은 200 발을 얻어맞고 80발을 쏘았다(출격한 전투기에 폭격 명령도 내리지 않았다) . 그것도 해안포를 겨냥한 게 아니라 막사 등 시설을 쏜 것이라고 한다. 이마저 믿을 수 없다. 섬을 향하여 쏜 것인지, 바다로 쏜 것인지, 그냥 공중으로 날린 것인지 알 수가 없다. 확실한 것은 북한군의 피해가 확인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몇 배로 응징하라"는 최고사령관의 말이 사실이라면, 대통령은 抗命한 합참의장을 당장 파면해야 한다. 그게 아니고, 대변인이 대통령을 위하여 지어낸 말이라면 대변인을 파면해야 한다.
*趙甲濟의 현대사 강좌: 오는 11월26일(금) 오후 2시 서울프레스 센터 20층에서. 연평도 포격 사건 이야기, 김석기 전 서울경찰청장(용산사태 時)의 '法질서 확립의 길' 등<부산강연은 11월27일(토) 오후2시 부산일보 10층 강당에서>.
합참의장이 대통령에게 抗命했단 말인가?
- 趙甲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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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1-24, 18: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