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격 48시간이 지났는데…대통령이 국민들에게 직접 설명하라!

오바마 대통령에게 전화하기 전에 국민들에게 먼저 상황을 보고하는 게 예의이다.
李明博 대통령이 북괴군의 연평도 포격이 있은 지 48시간이 지나도록 국민들 앞에 나서지 않고 있다. 대통령이 직접 국민들을 향하여 정리된 원고를 근거로 이런 일이 있었고, 앞으로 이렇게 하겠다는 설명을 해야 한다. 대통령 중심제 국가의 대통령은 사건 수 시간 내에 그런 발표를 직접 하는 게 관례이다.

그가 상황이 발생하였을 때 軍에 무슨 지시를 내렸는가를 둘러싸고 청와대 비서실, 한나라당, 국방장관이 제각각 다른 이야기를 하여 일대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 그가 軍에 지시한 '단호한 응징'이 '추가 도발'에 한하는 것인지, 연평도 포격에 해당하는 것인지도 알 수가 없다.

오바마 대통령에게 전화하기 전에 국민들에게 상황을 보고하는 게 예의이다. 이런 국가위기 상황에서 대통령이 국민 앞에 나타나지 않고 측근들하고만 대화를 한다면 '대통령中心制(중심제)'가 아니라 '대통령避身制(피신제)'가 된다. 李明博 대통령만큼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한 이도 드물 것이다. 정작 국가 중대사를 당하니 설명부족, 소통부족으로 국가적 혼란이 일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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