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3일 서해 연평도의 우리 군과 민가를 향해 집중 포격을 가해 소중한 인명(사망4명, 부상20명)과 재산피해를 가져온 북한군의 천인공노할 만행에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전 국민적 분노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전국의 향군회원들이 일제히 분노의 포화를 쏟아내기 시작했다.
 한 시절 우리 영토 전후방 육지와 바다, 하늘, 그리고 해외에서까지 국가안보와 세계평화, 자유수호를 위해 청춘을 불태웠던 역전의 용사 향군회원들이 북한 김정일 집단의 연평도 포격에 분노의 함성을 토하고, 두 번 다시 북한의 공격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며 열 배 백 배의 보복으로 응징하라고 주장했다.
 300만 북한 동포를 굶겨 죽이고, 공개 처형에 주민들의 삶을 파탄으로 이끌게 한 국제사회에서 가장 잔혹한 독재정권임에도 북한 김정일 집단을 추종, 옹호하는 특정 세력, 계층을 제외하고는 더 이상 저들을 용납할 수 없다는 전 국민적 공분(公憤)이 강도를 더해 가고  있는 상황에서 향군을 비롯한 전국의 보수 안보단체 회원들의 규탄 열기가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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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에서는 오는 30일 오후 2시 동화면세점 앞에서 대한민국재향군인회를 비롯한 고엽제전우회, 상이군경회 재향경우회, 자유총연맹 등 안보단체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정일 독재정권 타도 국민대회'가 개최된다.
 이에 앞서 향군은 26일 강원도 재향군인회(회장 신길용)와 대구시 향군(회장 김창섭), 인천시 향군(회장 대행 장기선)이 규탄대회를 개최한 것을 필두로 지역 내 각 안보단체와 연대해 북한의 연평도 무력도발을 규탄하는 궐기대회를 갖는다.
 26일 오후 2시 에디오피아 기념관 광장에서 열린 강원도 규탄대회에서 신길용 향군회장은 규탄사에서 지금까지 우리측 대응에 문제가 있었음을 꼬집었다. 신 회장은 "휴전협정을 무시하고 덤벼드는 인민군을 응징하고, 전쟁을 계속할 의지도 없고 능력도 없음을 일이 벌어질 때마다 북에 알려주고 다짐까지 했기에 북은 겁없이 달려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더 이상 당하지만 말고 낙동강을 사수할 각오를 새롭게 하고 임전태세를 갖추어야 할 때로 북한지역에 추가 포격을 가하고, 제대로 응징해 북한의 무력도발 고리를 반드시 끊어야 한다"며 강력하게 응징하라고 촉구했다.
 이 날 오후 4시 대구시 국채보상운동 공원에서 열린 대구시 안보단체 규탄대회에서 탁성길 자유총연맹 대구시지부 회장은 "김일성 세습왕조의 피 속에는 폭력과 테러, 군사도발의 DNA가 대를 이어 흐르고 있다"며 "정부는 강력한 대응 조치를 취해 대한민국의 영토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수호하는 국가다운 국가의 면모를 보여달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보수단체 연합체인 애국단체총협의회(상임의장 이상훈)도 26일 언론에 게재한 광고성명에서 "자유를 지키기 위해서, 전쟁도 각오할 수 있는 용기가 있는 국민만이 진정한 평화를 유지하고 자유와 번영을 누릴 수 있다"며 "이번 기회에 김정일에게 우리의 본때를 보여주자"고 국민에게 당부했다.
 한편 향군은 26일 강원도회와 대구시회, 인천시회의 규탄대회를 시발로 서울(11.30, 2시. 동화면세점 앞), 부산(11.29, 2시. 부산역 광장), 경기(12.2, 2시. 수원역 광장), 충북(12.1, 3시. 청주 상당공원), 충남(11.30, 2시. 대전역 광장), 전북(12.3, 2시. 오거리 광장), 광주·전남(12.2, 2시. 광주 광장), 경북(11.29, 2시. 포항 시민운동장), 경남(12.1, 2시. 창원 용지공원), 제주(12.3, 3시. 시민회관 앞)시 회가 대회를 갖게 된다.(kona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