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도 "武力응징 안하려면 대통령 下野해야."

趙甲濟 기자의 부산강연에 500 명 참석. "국방파괴자를 국방위원장이라 부르는 언론부터 응징해야"


11월27일 오후 2시, 부산일보사(부산광역시 동구 소재) 대강당에서 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북괴군의 연평도 도발’이라는 주제로 趙甲濟 기자의 부산 月例 강좌가 열렸다.

趙甲濟 조갑제닷컴 대표는 “김대중·김정일 회담 이후, 다수의 국민들은 ‘대한민국에 평화가 왔고, 평화가 앞으로 영원히 계속될 것’이라고 착각했었다”면서 “북한의 이번 연평도 도발을 통해 우리 국민들이 어떤 나라에 살고 있는지를 다시금 실감하게 됐다”고 말했다.

趙 대표는 북한의 연평도 도발사태 대처하는 李明博 대통령의 행태를 비판했다. 연평도 도발에 대한 對北무력응징을 하지 않는 것과 사건 발생 이후 지금까지 국민 앞에 나와 어떠한 설명도 하지 않은 것을 문제 삼은 것. 그는 “李 대통령이 충분히 對北응징수단이 있음에도 국익을 위해서가 아닌, 자신의 인기를 위해 그것을 쓰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 중심제에서는 대통령이 모든 사건의 중심이 돼 국민 앞에 나서야 하지만, 李 대통령은 만만한 자신의 측근들만 모아놓고 회의만 한다”고 비판했다.

趙 대표는 ‘확전’이라는 말을 놓고 대통령․청와대․국방부가 혼선을 빚고, 논란이 일어난 것과 관련해, “이명박 대통령에게 책임이 있다”고 비판했다.
“이명박이라는 사람은 말을 重言復言(중언부언)합니다. 이번에 ‘확전 자제’하라는 말이 있었느냐, 없었느냐 하는 걸 부하들도 헷갈려 하는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李 대통령에겐 韓國語 통역이 필요합니다.”



趙 대표는 “이명박 대통령이 군대에 가지 않아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군인정신이 없어 비판하는 것”이라면서 군대에 가지 않은 이명박 대통령과 김정일을 비교했다.
“김정일도 군대 안 갔습니다. 그러나 군인정신으로 치면 김정일이 이명박 대통령보다 낫습니다. 세계 최신예 무기를 이명박이 가지면 고철이 되고, 세계에서 제일 낙후된 무기를 김정일이 가지면 최신예 무기가 돼버립니다. 한 대당 가격이 1억 달러(약 1200억 원)나 하는 우리 공군의 최신예 전투기 F-15K로 강력한 응징을 할 수 있었음에도 이를 실행하지 못했습니다. 李 대통령은 軍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면 배워야 할 텐데, 배우지도 않고, 말로만 단호한 대응을 외칩니다.”

趙 대표는 ‘늑대가 지휘하는 양 떼’와 ‘양이 지휘하는 늑대무리’를 비교하며 “늑대가 지휘하는 양 떼가 이긴다. 전쟁은 지도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명박 대통령과 김황식 국무총리 둘 다 군대에 다녀오지 않은 것을 지적하며, “대통령과 총리가 되기 위해선 軍에 반드시 다녀오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대통령은 軍 최고사령관입니다. 국무총리는 대통령 有故 시 대통령의 권한을 행사하는 예비 최고사령관입니다. 앞으로 반드시 법을 만들어, 정당한 사유 없이 군대에 안 간 사람은 대통령이나 국무총리가 될 수 없도록 해야 합니다.”

趙 대표는 현재 우리 군의 모습을 장개석 군대에 비유하며 비판했다.
“국군이 자랑스러운 군대에서 아저씨 군대로 바뀌었습니다. 사병들끼리 다른 중대의 병사들을 ‘상병’, ‘병장’이 아닌, ‘아저씨’로 부르고 있습니다. ‘아저씨, 아저씨’하고 부르면 아저씨처럼 행동하는 집단이 됩니다. 총기사고가 발생할까 봐 哨兵(초병)들은 실탄을 揷彈(삽탄)하지 않고 보초를 서고 있습니다. 내무반에서는 총기사고가 날까 싶어 총을 다 쇠사슬로 묶어 놓고 그것을 풀려면 두 사람이 동시에 열어야 합니다. ‘국군이 ‘장개석 군대가 돼가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던 차에 이번 연평도 사태가 일어났습니다.”

趙 대표는 연평도가 북괴군의 포격을 당한 당일, F-15K 전투기로 북한의 해안포를 폭격했다면 역사가 달라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이번에 공군에게 ‘우리를 공격한 敵의 해안포대를 철저히 파괴 하십시오’라고 명령을 내리지 않은 것은 절대로 용서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만약 명령을 내렸으면 어떻게 됐느냐? 한반도의 역사가 바뀌어버립니다. 바로 그 순간에 역사가 바뀝니다.”


趙 대표는 “우리나라 대통령은 반드시 칼을 뽑아야 하는 자리에 있다”며, 헌법 66조 2항 ‘ 대통령은 국가의 독립·영토의 보전·국가의 계속성과 헌법을 수호할 책무를 진다.’는 조항을 근거로 “對北무력응징을 하지 않으면 헌법을 근거로 대통령의 下野 또는 탄핵을 주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趙 대표는, 관중들을 상대로 즉석 여론조사를 하였는데, '武力응징 안하면 대통령이 하야해야 한다'는 주장에 거의 전원이 찬성하였다.




趙 대표는 부산시민이 할 수 있는 운동을 제안했다.
“첫째, 이명박 대통령에게 대북무력응징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둘째, 신문사에 전화를 걸어 편집국장을 찾습니다. 편집국장에게 김정일 뒤에 ‘국방위원장’이라는 호칭을 빼도록 합시다. 그리하면 부산일보, 국제신보 독자들 등쌀에 밀려 바꿀 것이고 이것이 다른 신문사로 확대될 것입니다. 호칭이 바뀌면 생각이 바뀝니다. 셋째, 개성공단을 폐쇄하도록 해야 합니다. 넷째, 萬惡(만악)의 근원은 6·15선언을 폐기하도록 해야 합니다. 다섯째, 김정은을 대화상대로 안정할 수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핵무장을 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북한의 핵무기를 없애기 위해 30년을 노력했지만 안 됐습니다. 중국은 북한의 핵 포기를 원치 않습니다.”



‘노래하는 교장 선생님’ 이원우 교장은 강연에 앞서 <전선야곡>, <삼팔선의 봄>을 불렀다. 특별히 시국 상황에 맞는 노래를 불러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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