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상, 더 李明博 대통령을 봐줄 순 없다.”

11월27일, 부산일보사 대강당에서 열린 趙甲濟 기자의 부산 월례 강좌, ‘북괴군의 연평도 도발’ 녹취록 全文.
항상 울화통이 터지는 사건이 터진 후에 부산에 오면, 보통 때보다 많은 분들이 오십니다. 정부가 잘하고, 언론이 잘하고 그리고 군대가 자기 직분을 지키면 이렇게 흥분하거나 화를 낼 필요가 없을 겁니다.

노래 <삼팔선의 봄>에는 이런 대목이 있습니다. ‘꽃 피면 더욱 슬퍼, 삼팔선의 봄’. ‘꽃 피면 더욱 슬퍼’, 꽃이 피면 기분이 더 좋아야 하는데 왜 더욱 슬프냐? 이게 한반도의 숙명적인 조건이죠. ‘꽃이 피면 여러 가지 생각이 나서 삼팔선에서는 더 슬프다. 꽃이 필 때 전사한 사람. 꽃이 피는데도 북한에서 굶어 죽고 맞아 죽는 사람. 꽃이 피고 있는데도 잠수함 공격을 받아서 서해에서 수장이 돼 죽은 46명. 그리고 최근에 네 사람’. 항상 이 휴전선은 꽃이 피고 있어도 피가 항상 흐르는 분계선입니다.

대한민국에 평화가 왔다고 착각을 하는 사람이 많이 있었습니다. 특히 김대중이는 김정일을 만나고 돌아와서 ‘앞으로 전쟁이 없다’고 이야기했습니다. ‘평화가 이미 와 있으니까 이제는 자유통일이라는 말도 쓰지 말고, 평화통일이라는 말을 쓰자!’고 해 어느 사이에 자유통일, 승공통일, 북진통일이라는 말이 없어지고, 다 평화통일로 일색이 돼버리면서 한국 사람들 (생각) 속에서 ‘평화가 앞으로 영원히 계속될 것이다’ 요렇게 착각을 했고, 착각할 때마다 이런 사건이 터져 국민들로 하여금 ‘오늘 어떤 나라에 살고 있느냐’는 것을 깨닫게 해주고 있습니다.

특히 11월 초에 G20 정상회의가 있었고, 그 회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우리 정부, 이명박 정부가 광고와 선전과 홍보를 통해서 ‘대한민국은 G20 회의를 계기로 해 주변국가에서 중심국가로 되고 일류국가로 들어간다’라고 과잉 홍보를 했습니다. 그런데 회의가 끝나자마자 한국 사람이 이제 제정신으로 돌아가게 됐습니다. ‘지금 우리가 딛고 있는 이 대한민국이 어떤 나라인가’, ‘한반도가 어떤가’ 하는 것은 지난 일주일 동안 일어난 사건이 잘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상당수의 한국 사람들이 마치 남태평양의 발리 섬에서 사는 것처럼, 남태평양의 통가에서 사는 것처럼, 전쟁과는 저 멀리 떨어져 있는 것처럼 행동했습니다. 그렇게 행동하는 사람들 중에는 대통령, 국방장관, 합참의장, 군인들까지 있었습니다. 이제 한 방 더 맞고 정신을 제대로 차렸으면 좋겠는데, 그게 확신이 서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이스라엘式으로 살아야 할 나라입니다. 이스라엘식으로 살아야. 敵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더구나 敵이 核무장을 하고 있습니다. 대외적으로 발표는 하지 않지만, 이스라엘은 핵무기를 수백 개 갖고 있는 핵 강국이에요. 주변에 있는 아랍 국가 중 핵무기를 가진 국가는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항상 임전태세로 전쟁 중의 평화를 지켜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인구가 몇십 배나 되는 아랍하고 네 차례 전쟁을 했는데, 한 번도 미국의 도움을 받지 않았어요. 이스라엘 안에는 외국 군대가 없습니다. 그 사람들도 미군이 와서 주둔하면 좋다고 생각하지 않겠습니까? 국방비도 덜 들고. 이스라엘 국방비가 어떻게 되느냐? 이스라엘은 GDP의 10%를 국방비로 씁니다. 우리나라는 2.7%를 쓰고 있습니다. 미국이 6%. 북한하고 대결하면서 국방비를 2.7%밖에 쓰지 않습니다.

이스라엘에서는 군인들이 휴가 갈 때 총과 실탄을 같이 갖고 갑니다. 그리고 거기서 무슨 무장폭동이 일어난다든지 팔레스타인 게릴라가 난동을 부리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그 군인이 스스로 발포하게 돼 있습니다. 거기에 대해선 상부에서 책임을 집니다. 우리나라는 어떠냐? 지금 군부대에서 哨兵(초병)들 실탄 안 갖고 있습니다. 보초서는 사람들 개머리판만 쥐고 있어요. 왜냐? 사고가 난다고 실탄을 주지 않습니다. 내무반에서는 어떻게 하느냐? 총기사고 날까 싶어서 총을 다 쇠사슬로 엮어놓고, 그것도 못 미더워서 그것을 열고 총을 빼내려면 열쇠를 두 사람이 만나서 동시에 같이 열쇠를 따야 합니다. 이게 군인입니까?

그때 만약 게릴라가 기습하면, 열쇠 찾는다고 한 시간 걸릴 경우에는 다 맞아 죽지 않겠습니까? 사병들끼리는 뭐라고 부르느냐? 아저씨라고 부릅니다. ‘상병’, ‘병장’ 이렇게 부르지 않고, 자기 직속부대 빼고는, 옆에 사병들한테 아저씨라고 불러요. 아저씨 군대가 됐어요. 자랑스러운 군대가 어느새 흐물흐물해지더니 아저씨. 그런데 아저씨라고 불러서는 안 된다는 지시를 하고도 이것을 이행을 못시켜요.

국방장관, 합참의장은 ‘아저씨라고 부르지 말고 관등성명대로 불러라’ 하는데, 밑에서 안 지키면 영창을 보내든지, 혼을 내든지 해서 그 명령을 관철시켜야 하는데, 계속 아저씨로. 그래서 장교들이 사병들 보고 계급대로 부르라는 명령을 이행할 수 없는 군대가 됐습니다. 이 명칭이라는 것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아저씨, 아저씨’하고 부르면 아저씨처럼 행동하게 돼 있습니다. 아저씨처럼 행동하면 그 군대가 무슨 군대가 됩니까? 私兵집단이 됩니다. 私兵집단이 되죠. 흔히 옛날에 중국에서 군기가 엉망인 군대를 흔히 ‘장개석 군대’라고 합니다. 장개석 군대. 장개석 군대가 軍律(군율)이 엄정한 모택동 군대한테 중국 대륙을 갖다 바치고 말았어요. 우리 ‘지금 국군이 장개석 군대가 되어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던 차에 이런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1982년에 지금 레바논에 베카계곡이라고 있습니다. 그 상공에서 공중전이 일어났습니다. 시리아 공군기와 이스라엘 공군기가 붙었습니다. 시리아는 Mig-21, Mig-23을 동원했고, 이스라엘은 F-15, F-16 그리고 팬텀(F-4)을 동원했습니다. 이틀에 걸쳐서 공중전을 했습니다. 그 스코어가 어떻게 되느냐? 85:1이었어요. 시리아 전투기가 여든다섯 대 떨어지고 이스라엘 전투기 한 대 떨어졌습니다. 떨어진 전투기는 정찰기에 가까운 팬텀기였습니다. 이런 상황이 한반도에서 벌어질 뻔했습니다. (11월) 23일 오후, 연평도 상공에서 이런 상황이 벌어질 뻔했습니다. 즉, 북한 해안포가 연평도에 무차별사격을 했습니다. 民家(민가)도 폭격을 했어요.

우리가 흔히 김정일 집단을 보고 ‘조폭 같다’, ‘마적단 같다’ 이럽니다. 조폭은 뭐냐? 조직폭력단. 이번의 행동을 보면 조폭보다도 못한 놈들입니다. 조폭에도 윤리가 있습니다. 조직폭력배가 세계에서 제일 많은 나라가 일본입니다. 일본은 조직폭력배가 한 10만 명 돼요. 무슨 야마구치회 뭐 이렇게 해서 거대한 조직을 갖고 있습니다. 가끔 조직 안에서 후계자 문제로 내분이 납니다. 자기들끼리 죽입니다. ‘오사카 전쟁’이라고 해서 1980년대에 야마구치파라는 제일 큰 깡패 조직 안에서 내분이 나서 한 두 달 동안 오사카 전쟁을 벌였어요. 자기들끼리. 그래서 자기들끼리 한 50명을 죽였어요. 단, 민간인들은 단 한 사람도 피해가 없었습니다. 조폭의 윤리는 ‘우리가 민간인들한테, 보통 선량한 시민들한테 피해를 줘선 안 된다’, ‘싸우더라도 우리끼리 싸워야 한다’ 이게 조폭의 윤리인데, 이 김정일 이놈은 민간인들을 향해 아주 고성능 폭탄을 때렸습니다.


거기에 대해서 우리가 응사를 했어요. 그런데 원래 해안선이 저쪽(북한)이 길기 때문에 저쪽에서는 해안포를 1,000대나 가지고 있고, 이 작은 섬(연평도, 백령도)에는 기껏 해 아홉 대, 열 대밖에 없어요. 이것은 대포와 대포로 대결하면 도저히 우리가 이길 수가 없는 구조입니다. 우리가 이것을 몰랐겠습니까? 우리는 저쪽에서 대포를 쏘면 우리는 뭐로 대결을 하느냐? ‘우선은 해안포로 때리더라도 바로 전투기가 뜬다’, 전투기가 主공격 무기입니다. 해안포가 主공격무기가 아닙니다. 남북한이 NLL에서 싸울 때는 해안포를 쏘면 우리는 공군기로 공격하게 돼 있어요. 원래 그렇게 해야 게임이 됩니다. 저쪽이 해안포 쏜다고 우리도 해안포 쏴서 대결하면 ‘9:1000’, 어떻게 비율이 안 맞잖아요. 그래서 우리 공군기 여덟 대가 출격했습니다. 이 공군기는 뭐냐? F-15, F-16인데, F-15는 F-15가 여러 型이 있는데, F-15K를 우리가 수입했어요. 이게 세계에서 제일 비싼 전투기입니다. 전투기 중에서 제일 비싼 전투기인데, 한 대가 얼마냐? 1억 달러(1,200억 원)입니다. 비행기 한 대가 큰 공장입니다.

거기에 미사일, 유도 폭탄 같은 고성능 폭탄을 주렁주렁 달고 뜹니다. 조종사가 둘이죠. 무기를 완전히 가득 싣고 뜨면 무게가 얼마가 되느냐? 30톤입니다. 30톤이 마하 2, 음속 2배 이상으로 달립니다. 세계 최고의 비행기입니다. 우리가 이 비행기를 60대나 확보를 하고 있어요. NLL에서 사고가 나면 이 비행기가 출동을 하고, 그날 8대가 출격을 했습니다. 북한도 그것을 예상하고 다섯 대, Mig-23으로 추정되는 비행기를 황해도 황주 비행장에 다섯 대를 가져다 놨다고 합니다.

그런데 포격전을 하니까 우리가 당할 수밖에 없어요. 또 한방 얻어맞았으니까 정신 차리고 쏘려면 시간이 걸립니다. 한 13분 늦게 쐈다고 그럽니다. 근데 이게 빨리 쏜 거예요. 한방 얻어맞고 쏘려고 준비하는 과정이 13분 있었으니까 우리가 늦게 쐈다는 것은 말이 안 됩니다. 그리고 그 砲隊(포대) 중에서 정상적으로 움직이는 게 몇 대 안 돼서 고작해서 네 대나 세 대로 쐈다고 합니다. 그러나 해병대는 최선을 다한 것입니다. 그다음에 우리 8대의 F-15K 戰爆機(전폭기)로 공격을 해야 되죠. 그러면 저쪽에 있는, 동굴 안에 있는 해안포는 다 파괴가 되게 돼 있습니다. 우리 F-15K가 갖고 있는 포탄은 그대로 정확하게 유도 미사일처럼 20몇km를 날아갑니다. 아무리 짧은 것도. 먼 것은 100km 이상에서 쏴도 맞출 수 있어요. 그래서 과거처럼 NLL을 넘어가서 북쪽 상공으로 들어가서 저공비행 하면서 때리다가 對空砲火(대공포화) 맞는 거 걱정 하나도 안 해도 됩니다. 저 수원 상공에서 때려도 돼요. 한 번 맞으면 포탄이 땅속 깊숙하게 들어가서 터지기 때문에 이번에 연평도를 공격한 그 해안포대는 전부 다 파괴될 수 있게 돼 있었어요.

그런데 폭격하라는 명령이 안 내려왔어요. 폭격하라는 명령이 내려와야 폭격을 할 것 아닙니까? 조종사가 멋대로 폭격을 합니까? 폭격하라는 명령은 누가 내리느냐? 공군작전사령관이 내리는 게 아니고, 공군참모총장이 내리는 게 아니고, 합참의장이 내립니다. 이 경우에는 합참의장이 내리고 공군작전사령관한테 전달되고, 그 조종사로 가는 거예요. 그 합참의장은 어떻게 내리느냐? 자기가 내려도 돼요. 사실은. 제가 합참의장 같으면 先 조치 後 보고라는 게 있지 않습니까? 급할 때는 먼저 조치를 취하고 그 다음에 대통령한테 보고를 하면 돼요. 이번에 그러지 않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하고 전화를 하다가, 그 둘 사이에 합참의장과 대통령 사이에 무슨 논의가 있었는지는 지금 말하는 사람마다 이야기가 달라 가지고 도저히 믿을 수가 없습니다.

군에서 하는 이야기 다르고, 국방부 장관 이야기가 다르고, 청와대 비서관 이야기가 다르고, 청와대 홍보수석 이야기가 다르고, 대통령은 나와서 자기 해명을 해야 되는데, 지금까지 대통령은 나오지 않고 있어요. 이 사건 나서 나흘이 지났는데도 대통령은 국민들 앞에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이건 대통령이 아닙니다.

회사에서 이런 큰 사고가 나서 회사 사장이 사원들 앞에 나오지 않으면 이게 일이 됩니까? 대통령 중심제는 항상 대통령이 모든 사건의 중심에 있어야 해요. 이런 식으로 대통령 중심제를 운영한다면 이건 대통령 중심제가 아니고 대통령 피신제입니다. 대통령이 도망 다니는, 대통령이 도망 다니는 것을 제도적으로 보호해주는 것이 대통령 避身制(피신제) 아닙니까? 저 사람이 만약 내각 수상일 거 같으면 당장 국회에 불려 가서 이야기를 할 텐데, 대통령 중심제니까 아무도 대통령 나오라는 사람이 없으니까 지금까지 나흘 동안 자기 만만한 측근들하고 회의를 하는데,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간접적으로 전해지는 것밖에 없어요. 이 사람을, 군대 안 갔기 때문에 내가 이명박 대통령을 비판하는 게 아닙니다. 군대 안 간 사람들 중에서도 군인 정신이 있는 사람이 많아요. ‘이 전쟁이라는 것은 너무나 크기 때문에 군인한테 맡길 수 없다’하는 이야기를 한 사람이 있습니다. 클레망소(Clemenceau)라는 프랑스 수상이 그런 이야기를 했어요. ‘전쟁이라는 것은 너무나 복잡하고 큰 것이기 때문에 군인한테 맡길 수 없다. 자기와 같은 大정치가가 하는 것이다’ 한국에서 그 말이 맞으려면 이승만, 박정희 같은 사람한테는 맞아요. 특히 이승만 대통령은 군인이 아닙니다. 그러나 어떤 군인보다도 전쟁과 군대에 대한 이해가 깊었기 때문에 大전략을 구사했던 군인 위의 군인이었죠. 이명박이라는 사람이 군대 안 가서 문제가 아니라 대통령이 군인정신이 약하다는 데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군인정신은 뭐냐? 우선 군대에 대해서 알아야 해요. 그 다음에 전쟁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동시에 위기상황에서 어떻게 결정을 빨리 하느냐에 대해서도 알아야 하고, 그것을 뒷받침하는 용기가 있어야 합니다. 용기.

F-15K라는 한 대에 1억 달러짜리, 1억 달러짜립니다. 거기에 비하면 (북한의) Mig-23 저거는 상대가 안 됩니다. 그날 만약 NLL 위에서 공중전이 붙었다고 하면 (Mig기) 다섯 대가 다 떨어졌을 거예요. 우리 여덟 대 한 대도 안 떨어집니다. 접근도 안 됩니다. 레이더가 있기 때문에, 접근도 안 된 상태에서 어디서 날아왔는지도 모르는 미사일 맞고 다섯 대가 다 떨어졌을 것입니다. 그런 新무기를 갖고도 써먹지 않으면 어떻게 합니까? 쓰지 않으면 장난감 되는 거 아닙니까? 1억 달러짜리 장난감이, 아니 이명박의 장난감이 1억 달러짜리 비행깁니까? 그거 자기 돈으로 산 거예요? 장난감은 자기 돈으로 사는 거 아닙니까? 1억 달러짜리 비행기는 누구 돈으로 샀어요? 여러분들이 세금내서 산 거 아닙니까? 왜 그것을 그때 써먹지 않았느냐. 뭐 하는 데 써먹습니까? 에어쇼 하는 데 써먹습니까? 에어쇼 하는 데 1억 달러짜리 F-15K를 써먹기 위해 60대나 샀어요? 이명박 대통령이 이번에 공군에 대해서 ‘우리를 공격한 敵의 해안포대를 철저히 파괴 하십시오’라고 명령을 내리지 않은 것은 절대로 용서할 수 없습니다. 만약 명령을 내렸으면 어떻게 됐느냐? 한반도의 역사가 바뀌어버립니다. 바로 그 순간에 역사가 바뀌어요. 우선 북한이 철저하게 얻어맞고 나서 그 다음에 다시 도발할 수 없는 거죠. 얻어맞고 도발하는 건 힘들어요. 얻어맞으면 기가 죽어버리고, 또 도발하면 그 다음에는 (F-15K) 60대가 전부 다 떠 가지고, 도발한 지점을 완전히 초토화할 텐데 어떻게 도발을 합니까? 그런데 쓰지 않는데 도리가 없는 거죠.






김정일도 군대 안 갔어요. 그러나 군인정신으로 이야기하면 이명박보다 훨씬 강합니다. 군인정신으로 이야기하면. 양쪽이 다 군대 안 갔지만, 무엇으로 증명이 되느냐? 세계 최신예 무기를 이명박이가 가지면 고철이 돼버립니다. 세계에서 제일 낙후된 무기를 김정일이가 가지면 최신예 무기가 돼버려요. 세계 역사상 이런 일이 없어요. 두 번째 얻어맞은 것 아닙니까?
오늘 조선일보 아침에 배달된 신문을 펼쳐보니 1면 머리에 이런 기사가 나와 있습니다. [北, 도발하면 몇 배로 보복. 김관진 국방장관 후보자] 이렇게 돼 있습니다. ‘북 도발하면 몇 배 보복’, 제가 그걸 읽어보고 이게 이상하게 코미디처럼 들리더라고요. 그렇지 않습니까? ‘북 도발하면 몇 배 보복’. 아니, 왜 ‘北, 도발하면’이라고 합니까? 지금 도발했는데. 앞으로 잘하겠다는 거 아닙니까? 앞으로, 앞으로 잘하겠다는 거예요.



깡패한테 얻어맞으면서 그 깡패하고 싸워야 하는데, ‘다음에 한 번 더 보자’ 이렇게 벼르는 거와 마찬가지예요. 이번 연평도 사태의 최대의 수치, 최대의 문제점, 그리고 가장 심층적으로 따져 봐야 할 게, 최신예 무기를 가진 李明博이 왜 폭격하라는 명령을 내리지 않았느냐? 왜 내리지 않았느냐? 이걸 직접적으로 따져봐야 하는데, 지금 청와대에서 비서진들이 언론사를 통해서 그 책임을 군인들한테 다 떠넘기고 있어요. 마치 대통령은 강경한 대응을 요청했는데, 군이 희미하게 한 것처럼 이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대통령은 절대로 변명을 해서는 안 되는 자리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그런 말 하면 자기 가 바보 되는 거 아닙니까? 밑에서 무슨 이야기를 하든지 ‘폭격 하느냐’, ‘안 하느냐’ 결정은 대통령이 스스로 할 수가 없습니까? 그럼 ‘대통령이 폭격하라고 했는데 합참의장이 폭격 안 했다’, 그럼 당장 잡아가지고 처형해버려야지. 아니, 폭격하라고 했는데 폭격 안 한 합참의장을 가만둘 수가 있습니까?

당장 그것은 군 형법상 항명죄이니까 사형해버려야 합니다. 그렇지 않은 것을 보면 뭔가 이날 청와대에서 이상한 일이 있었고, 이명박이라는 사람이 군대 안 가고 평소에 전쟁과 군인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이해가 부족하면 배워야 할 텐데 배우지도 않고. 천안함 사건 이후에도 말로만 단호한 대응을 한다고 이야기를 해놓고, 풍선 하나 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북한에선 남쪽으로 대포를 날리는데, 그 북한을 자극할까 봐 풍선 하나 못 보내고 있습니다. 민간인들이 보내고 있습니다. 이런 짓을 한 자가 청와대에 있다는 것, 이게 대한민국의 비극 중의 비극입니다.

대한민국 대통령은 최고사령관입니다. 국군통수권자예요. 그러니까 군대 갔든 안 갔든 일단 계급장은 원수 계급장입니다. 별 다섯 개. 그러면 그 사람은 半은 민간인이고, 半 은 군인이어야 하는 것입니다. 반은 군인이어야 해요. 이명박 대통령 이야기하는 걸 보면 중언부언이 많습니다. 왜 원고를 가지고 이야기하지 않는지 모르겠어요. 대통령은 반드시 원고를 가지고 이야기해야 해요. 저는 원고 없어도 이야기가 되지만, 이명박이라는 사람은 그렇게 하면 안 됩니다. 실수를 해요. 중언부언하고, 똑같은 말 되풀이하고, 나중에 들으면 무슨 말인지 모르게 해버리고. 이번에 ‘확전 자제하라’는 말이 있었느냐, 없었느냐를 가지고 그 부하들이 헷갈려 하는 이유도 이명박 대통령이 중언부언을 했기 때문에, 무슨 말을 하는지 몰라서 그렇게 했을 가능성이 많아요.

북한한테 얻어맞고 오바마 대통령한테 전화를 걸었어요. ‘항공모함 보내달라’고. 아니, 항공모함이 왜 옵니까? 여기. 韓美동맹이 아무리 소중하지만, 이런 사건을 가지고 오바마한테 전화해서 ‘항공모함 보내달라’고 하는 것은 비겁한 것 아닙니까? 쓸데없이 중국하고 마찰을 조성하는 겁니다. 이런 짓은 해서는 안 돼요. 자기가 북한을 칠 수 있는 완벽한 무기체계를 갖고 있으면서도 그것을 써먹지 않고, 그럼 자기는 싸우지 않고 미국 보고 대신 싸워달라는 것 아닙니까? 이런 공짜심리가 어디 있습니까?
자주국방이라는 것은 옛날부터 박정희 대통령이 이야기를 했어요. ‘북한이 쳐내려 오면 한국군이 단독으로 싸워서 이긴다. 그러나 북한이 소련과 중공의 도움을 받아서 쳐내려 왔을 때는 우리는 미국의 도움으로 맞선다. 이게 나의 자주국방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북한이 쳤으면 우리 힘으로 때려야지 미군 도움을 왜 받습니까? 미군 도움 하나도 안 받아도 되게 돼 있어요. 아니, 지난 여름에 항공모함 여기 부산에 들어왔지 않았습니까? 기억하시죠? 그때도 훈련하러 왔습니다. 훈련하고 나가서 또 얻어맞으면 또 불러들이고, 이 훈련은 ‘쇼’죠. 이게 숍니다. 그때(11월23일) 우리 군대가 바로 연평도 근해에서 훈련을 하고 있었잖습니까? 훈련하고 있었다는 것은 병력이 집결돼 있었다는 거 아닙니까? 그러면 잘 된 거 아닙니까? 그때 훈련에 참여한 그 (아군) 화력에 대해서 ‘즉각 북한 해안포를 때려라’ 명령을 내렸으면 깨끗이 끝나는 것 아닙니까? 그것은 하지 않고, 마치 깡패한테 얻어맞은 학생이, 덩치도 좋으면서, 싸우기가 싫으니까 형한테 전화해서 ‘그 주먹 센 사람 좀 보내주세요’하는 그런 구차한 전화를 걸고 앉아 있습니다. 이건 대한민국의 수치예요.

저한테 이메일이 들어왔어요. 그 사건 나고 나서, 누군지는 모르겠는데, ‘오늘처럼 대한민국에 태어난 국민임을 부끄러워 한 적이 없다.’, 이렇게 썼어요. 이건 누구한테 하는 야야기입니까? 대한민국을 부끄럽게 만든 사람 이명박, 이명박 때문에 5천만 국민들이 부끄러운 국민이 됐습니다. 수치스러운 국민이 돼 버렸습니다. 왜 이런 일이, 인류 역사에, 우리 민족사에도 없어요. 국가가 생긴 이후에 이런 일은 없습니다. 국가가 생긴 이후에. 아니, 생각해 보십시오. 천안함 사건이 났습니다. 누가 봐도 북한이 한 게 그날부터 명백했어요. 그런데 첫 청와대 발표가 뭐냐? ‘북한 특이동향 없다’, 이 말 자체가 거짓말입니다. ‘북한 특이동향을 모르겠다’고 해야지, ‘없다’라고 하면 됩니까? ‘모르겠다’고 하는 것은 아직 정보 부족이라는 뜻이고, ‘북한 특이동향 없다’라는 것은 북한에서 공격하지 않았다는 것을 객관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말이 잘못 된 것입니다. 모른다고 해야지. 그 다음 또 뭐라고 했느냐? ‘북한이 했다는 증거 없다’. 북한이 했다는 증거 나오니까, 또 뭐라고 했느냐? ‘예단하지 마라’ 했어요. ‘예단하지 말라’.

요새 제가 이명박 뒤에 대통령이라는 말이 잘 안 나와요. 여러분 그렇지 않습니까? 이명박 뒤에 대통령이라는 말을 붙이고 싶습니까? 그래도 오늘 ‘이명박’, ‘이명박’ 해도 양해해 해주실 바랍니다. 대통령 같은 짓을 하면 붙일 때가 있을 것입니다. 노무현한테 제가 대통령이라는 말을 붙여본 적이 없어요. 지금 노무현이 한 짓이나 이명박이 한 짓이나 본질적인 차이가 있는지, 한 번 더 점검을 해봐야 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천안함 爆沈) 당시에 백령도에 갔습니다. 해군참모총장이 ‘북한 어뢰의 공격으로 천안함이 침몰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라고 보고를 하니까, 딱 말을 막으면서 상당히 화난 얼굴로, ‘예단하지 마세요’라고 이야기했어요. 김태영 국방장관이 국회에서 ‘어뢰 공격일 가능성이 있습니다’라고 증언을 하니까 청와대에서 메모가 날아왔어요. ‘장관님 우리 대통령께서 너무 나가신다고 걱정하십니다’ 하는 메모를 써 올렸어요. (11월) 24일 오전에 김태영 국방장관이 나와서 국회의원 앞에서 ‘대통령은 단호하게 대응하되, 확전하지 말라는 뜻의 이야기를 했다’고 증언했습니다. 그날 오후에 갑자기 김태영 장관이 ‘오전에 한 말 내가 잘못 들었다’고 이야기했어요. 그러니까 그날 이명박 대통령이 무슨 말을 했는지, 저도 모르고 아무도 모르는 상태예요. 본인도 이야기하지 않고. 아무도 모르는 상태. 거기 녹음은 아마 돼 있을 거예요. 자, 이렇게 해서 이명박 대통령은 ‘원인이 밝혀지기만 하면 그때 가서 내가 본때를 보여주겠다. 그러니까 철저한 조사를 해야 된다’고 하여서 외국에서 전문가들 불러와 조사는 철저히 했어요. 조사 하나는 철저히 했습니다.

그래서 예상했던 대로 다 예상했던 대로, 이명박 대통령만 빼고, 다 예상했던 대로 북한 소행임이 밝혀졌어요. 북한 소행임이 밝혀졌어요. 그리고 5월24일 전쟁기념관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단호한 대응을 하겠다’라고 선언을 했습니다. 그리고 다짐을 했어요. ‘또 한 번 이런 짓을 하면 반드시 무력으로 강하게 응징하겠다’고 약속했어요. ‘풍선 보내겠다’는 다짐을 국방장관이 이어서 했습니다. ‘휴전선에서 북한으로 방송하는 것, 다시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아무것도 지켜지지 않았어요. 하나도 지켜지지 않았어요. 왜 지켜지지 않는 데 대한 설명도 안 해요. ‘불가피하게 어떻게 됐다’, 사정도 안 합니다. 북한이 ‘(對北)방송하면 그걸 쏘겠다’고 하니까 안 한 것인지, 다른 계산이 있는 건지 설명을 안 해요. 국민들한테 설명을 안 합니다.
이명박 대통령만 계속 무슨 소통의 중요성을 이야기합니다. ‘아, 소통이 잘 돼야 한다’. 소통, 서로 주고받는 것. 국민들하고는 완전히 불통을 시켜놓고 ‘소통 잘 돼야 된다’고 이야기하고 다닙니다. 국민한테 설명을 해야죠. 설명할 의무가 있습니다. 대통령이 지금, 23일·24일·25일·26일·27일, 5일째 국민들한테 설명을 안 하고 있습니다. 이러면서 소통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한들, 그것은 위선자의 말장난에 불과한 거죠.

그래서 천안함에 대한 응징은, 무력응징은 없어져버렸습니다. 그러다가 지난 여름부터는 다시 ‘북한한테 쌀 퍼줘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북한한테 쌀 줘야 한다’, 좀 있더니 김정일하고 이명박의 소위 정상회담. 그게 정상회담도 아니지만, 소위 정상회담을 ‘다시 해야 된다’는 이야기를 또 하기 시작했습니다. 마흔여섯 명, 죽은 사람들의 원혼들이 아직도 안식처를 찾지 못하고 있는데, 복수해서 그 원혼을, 명복을 빌 생각은 하지 않고, 김정일 정권 도와주지 못 해가지고 안달이 났어요. 청와대만 그런 게 아니라 여당, 그리고 최근에 임명된 김황식이라는 군대 안 간 총리. 저는 이명박 대통령의 그동안의 인사를 보면 이런 걸 느낍니다.

이 사람은 군대 갔다 온 사람에 대해선 이렇게 마주앉으면 굉장히 거부감을 느끼는 것 같아요. 상대방이 아마 이명박 대통령 앞에서 제일 싫은 점수를 받으려면 군대 갔다 온 이야기하는 겁니다. 군대에서 겪은 이야기 했다간 이명박 앞에서 아마 혼은 안 나더라도 인사에 별로 좋은 결과를 못 얻을 거예요. 정운찬 총리도 군대 안 가고, 또 군대 안 간 총리를 뽑았어요.

총리는 이게 힘이 없는 거 같지만, 결정적인 순간에는 굉장히 중요한 자리에 갑니다. 예컨대 이명박 대통령이 하야를 한다든지, 탄핵을 당한다든지, 有故 사태가 나면 김황식이라는 사람이 대통령 권한 대행이 돼서 軍 통수권자가 돼야 합니다. 그 사람이 군대 안 갔다 치고, 김황식이라는 사람이 여러분 같은 보수․애국세력을 뭐라고 불렀느냐. ‘극우’라고 했습니다. ‘극우는 추하고, 진보는 뭐 분별이 없다’ 요런 이야기를 했어요. 대한민국에 극우가 있습니까? 없습니다.

극우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총 들고 칼 들고 나와서 빨갱이들 때려잡는 사람을 극우라 합니다. 그런 극우는 역사상 김두한 이후에 나타난 적이 없어요. 우리는 총 들고 싸웁니까? 맨손으로 싸우죠. 법을 어기면서 싸웁니까? 법을 지키면서 싸우죠. 정부 돈을 받아서 싸웁니까? 우리 돈으로 싸우죠. 이런 사람을 극우라고 이야기하고, ‘극우는 추하다’고 했습니다. 극우가 왜 추합니까? 없는데. 이런 자가 총리가 되더니, 청문회 때인가? ‘북한에 쌀을 주면 빼돌리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북한에 쌀을 주어서는 안 된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 사람들은 너무 가혹하다’ 요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너무 가혹하다’, 이것도 참 못된 이야기입니다. 못된 이야기예요. 우선 말이 틀렸어요. 못된 이야기라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는 이야기죠. 아니, 북한에, 우리가 북한 주민들한테 쌀을 줍니까? 지금 주는 쌀이 부족한 주민들한테 갑니까? 지금 주는 쌀이 누구한테 갑니까? 군대에 가는 거죠. 그리고 노동당 간부한테 갑니다. 북한 주민들한테는 안 가요. 그러면 김황식의 이야기는 이렇게 되는 거죠, ‘김정일하고 군대가 좀 떼먹더라도 북한에 줘야 할 거 아니냐. 그걸 주지 말라는 사람은 너무 잔인하다.’ 요따위 소리를 한 것입니다. 이런 소리를 한 자가 군대 안 갔고, 국무총리가 돼 있습니다.

‘랭킹 1, 2위에 속하는 사람이 다 군대에 안 갔다’는 것을 갖고 제가 비판하는 게 아닙니다. 군대 안 갔으면 미안하게 생각해야지. 그렇지 않습니까? 앞으로 법을 반드시 만들어야 합니다. ‘정당한 사유 없이 군대를 안 간 사람은 대통령과 국무총리에 임명되어서는 안 된다’가 아니라 ‘정당한 사유를 불문하고, 군대 안 간 남자는 절대로 대통령과 국무총리가 되어서는 안 된다’라고 해야 합니다.
이 이명박 때문에 군대 안 간 사람 중에서, 또 불가피하게 군대 안 간 사람 중에서 앞으로 억울하게 당할 사람들이 많을 거예요. 군대 안 간 게 문제가 아니고, 군대 안 간 것을 보완하기 위한 자기의 노력이 있어야 합니다. 배워야 해요. 군인들을 존중해 줘야 합니다. 존중해야 해요. 김태영 국방장관, 최근 국방장관 중에서 가장 능력이 뛰어났던 사람입니다. 깨끗한 사람이었어요. 그 밑에 있던 사람들한테 다 존경을 받았던 사람입니다. 천안함 사건 때, 청와대․대통령은 이게 북한 소행이 아니기를 빌었을 겁니다. 그러나 김태영 국방장관이 중심을 잡아가지고 북한 소행임을 밝혀내는 데 아주 중심적인 역할을 했어요.


그 대신 국회에 불려 나와 가지고 그 못된 야당 의원들한테 욕을 많이 당하고, 청와대로부터도 협공을 당해가지고 이 사람이 아주 마음고생을 많이 했어요. 그런데 이번에 보니까, 국회에서 답변하는 걸 보니까 실망을 했습니다. 사람이 아주 흐물흐물해져 버렸어요. 이게 이명박 정부 안에서 생존을 하려다 보니 자연히 거기에 닮아 가버린 거 같아요. 이명박이 김태영을 닮아야 하는데, 김태영이 이명박을 닮은 거예요. 그래도 저런 식으로 내 보내면 안 되죠. 이렇게 내보내려면 김태영 전에 내보내야 할 사람이 있죠. 그 중에 한 사람이 누구냐? 지금 외교부 장관하는 김성환이라는 자가 있습니다. 이 사람이 천안함 사건 났을 때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이었습니다. 청와대가 (천안함에 대한) 애매모호한 입장을 취하도록 한 책임자예요. 공개된 석상에서 김정일을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께서’, 서른 살도 안 된 애한테는 ‘후계자로 내정되신 분이’ 그리고 북한을 ‘국가’로 호칭했습니다.


북한은 국가가 아닙니다. 북한을 국가로 이야기하는 것은 헌법 위반입니다. 우리나라 공무원이 북한을 국가라고 인정하면 그 발언 하나로 목이 날아가야 합니다. 우리가 북한을 국가로 안 부르기 위해서 국가보안법을 가지고 있는 겁니다. 우리 헌법은 ‘대한민국 국민들한테 북한을 절대로 국가로 불러선 안 된다’는 명령을 내리고 있습니다. 북한을 국가로 부르면 감옥에는 안 갈지 모르겠지만, 절대로 공무원 자격 없고, 국민 자격 없어요. 그런데 안보를 책임지는 안보수석이라는 자가 아무런 부끄럼도 없이 이런 자리에 나와서 ‘김정일 위원장께서’, ‘후계자로 내정되신 분’ 이런 소리를 하고 앉아 있으니까 천안함 사건 때 우리 김태영 장관이 얼마나 마음고생이 심했습니까? 그자는 파면을 해야 할 자입니다. 그런데 외교부 장관으로 승진을 시켰어요. 근데 외교부가 뭘 말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외교부가 이 사건을. UN 안보리로 ‘가지고 간다’, ‘안 가지고 간다’ 하다가 천안함 사건 때 외교부가 한 게 있습니까? 안보리로 가져가서 애매모호한 결의안 나오고 그걸로 끝 아닙니까? UN이 해결해줍니까? 이거를. 미국이 해결해줍니까? 우리가 해결해야 하는 거 아닙니까.

우리가. 우리가 해결할 힘과 모든 무기가 있는데, 무기가 있어도 용기가 없으면 얻어맞는 거예요. 무기가 있어요. 그러나 용기가 없습니다. 용기는 누가 내야 하느냐? 일등병이 내도 안 되죠. 사단장이 내도 안 됩니다. 대통령과 국방장관과 합참의장이 용기를 내면 됩니다. 그때 만약 F-15K가 저 쪽(해안포)을 쑥대밭으로 만들었으면 어떻게 됩니까? 한국 사람들이 우선 그동안 얻어맞으면서 쌓였던 스트레스가 한꺼번에 해소됐을 거예요. 그래갖고 정신건강이 굉장히 좋아졌을 겁니다. 그리고 북한은 기가 죽어가지고 깩소리도 못하고, 그 다음에는 한미동맹을 근거로 해서 ‘만약 도발하면 그때는 평양을 치겠다’ 왜 이 이야기를 못 합니까? 그러면 도발한다? 못 합니다. 절대로 못 해요.



흔히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야, 우리가 폭격을 했으면 전쟁 났을 것이다’. 참 무식해도 보통 무식한 이야기가 아니죠. (북한이 추가) 도발은 했을 수가 있어요. 우리가 비행기로 때렸으니까 저자들이 비행기를 가지고 와서 어디를 공격하려다가 격추되고 하는 그런 사건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전쟁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전쟁이라는 것은, 우발적으로 일어나는 전쟁은 없습니다. 그리고 홧김에 하는 게 전쟁이 아닙니다. 전쟁은 국가가 모든 힘을 총동원하고, 총조직하고, 준비하는 데 몇 년이 걸린 끝에 전쟁을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홧김에 전쟁한 사람 봤습니까? 풍신수길(豊臣秀吉, 토요토미 히데요시)이가 임진왜란 일으킬 때 홧김에, 화가 나서 했습니까? 김일성이가 6? 일으킬 때 화가 나서 했어요? 그거 우발적으로 한 겁니까? 다 계획적으로 한 것이지. 히틀러가 폴란드 쳐들어가서 2차 대전 일으킬 때 홧김에 했습니까? 얼마나 오랫동안 계획을 했습니까? 일본이 진주만 공격할 때 홧김에 했습니까? 우발적으로 했습니까? 다 계획을 한 거예요. 전쟁은 왜 일어나느냐? 이길 자신이 있을 때 일어납니다.















지기 위해서 전쟁하는 사람 없습니다. 자살하기 위해서 전쟁하는 사람 없어요. (적이 우리를) 이긴다고 생각하면 우리가 뭘 갖다 바치더라도 전쟁은 일어납니다. 그러나 지금 북한은 이긴다고 생각할 수가 없죠. 그러니까 요렇게 비겁한, 뒤통수치는 요런 짓을 합니다. 이런 걸 우리가 상대하다가는 맨날 당하고 말아요. 아니, 북한이 잘하는 게 있습니다. 빨갱이들이 제일 잘하는 게 게릴라戰 아닙니까? 그리고 뒤통수 치고, 테러하는 요런 겁니다. 그럼 ‘우리도 너거 하고 같이 싸운다’ 해 가지고 ‘너거가 지리산에 게릴라 보냈으니까 우리도 앞으로 게릴라戰 하겠다’ 이러면 우리가 이길 수 있겠습니까? (이길 수) 없죠. 우리는 우리가 잘하는 것을 해야 합니다. 우리가 잘하는 것은 정규전이죠. 당당하게 하는 전쟁입니다. 당당하게.

‘뒷골목에서 아무도 안 보는 데서 치지 말고. 좋다, 링 위에 올라 온나. 링 위에서 여러 사람 보는 데서, 딱 규칙에 맞춰서, 전쟁규칙이 있으니까 한판 붙자’

이게 바로 空中戰입니다. 공중전. 바로 ‘저 뒷골목에서 하지 말고, 정정당당하게 운동장에서 한 판 붙자’ 이렇게 나와야 우리가 이기는 겁니다. 그렇게 할 수 있는 게 이번에 (북한의 해안포) 폭격이었어요. 우리가 저쪽으로 비행기로 때려버리면 공중전이 일어났죠. 그거는 우리가 바라는 바입니다. 남북한의 공중전이 일어나면, 아까 시리아하고 이스라엘 사이에서 일어났던 ‘85:1’ 딱 그 꼬라지 될 겁니다. 북한 공군은 기름이 없어서 제대로 훈련을 못 해요. 조종사들이. 우리 훈련량의 10분의 1도 안 됩니다. 그러니까 다 훈련할 수 없으니까 대표적으로 조종사 한 사람이 훈련하고 와 가지고 훈련경험을 다른 조종사들한테 이야기를 하는 식으로 때우고 있어요.

아주 비참한 게 북한 공군입니다. 그 비참한 북한 공군하고 세계 최고 공군인 한국하고 싸우지 말라고 하니까 이게 게임이 됩니까? 공중에서 싸워야 우리가 이기지, 왜 자꾸 골목에 들어가 싸우려고 합니까? 골목에서. 링 위에서 싸워야지, 정규전을 해야지. 이건 누가 결정하느냐? 대통령이 결정해야 한다. 대통령이 골목 싸움하고 권투 시합도 구분 못 하면 되겠습니까?

이명박 대통령은 하도 말이 정확하게 안 나오니까, 이 사람 옆에는 꼭 한국어 통역이 한 사람 붙어 있어야 해요. 한국말 잘하는 사람이 이명박 대통령 옆에 통역으로 따라다녀야 합니다. 그래서 ‘이명박 대통령이 한 이야기는 이런 뜻입니다’ 하고 다시 전해 줘야 해요. 그런 거 필요한 사람이 몇 사람 있어요. 김정일이 말도 무슨 말인지 모릅니다. 그 옆에서 이렇게 메모해 전해주는 사람이 없으면 잘 몰라요. 재벌 총수라든지 독재자들은 말을 잘할 필요가 없어요. 말을 아무렇게 뱉어내도 옆에서 잘 알아듣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문장을 만들어 주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근데 이명박 대통령은 그런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안 되죠. 말을 정확하게 하지 못하는 사람은 절대 대통령이 되면 안 됩니다. 그런데 운이 좋아서 대통령이 됐는데, 문제는 이런 식으로 생겨요.

(11월)23일 오후 3시 50분쯤 청와대 관계자가 기자들한테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확전되지 않도록 관리를 잘하라’라고 당부를 했다”. ‘확전되지 않도록 관리를 잘하라’. 자, 여기 擴戰(확전)이라는 단어가 자꾸 나옵니다. 확전, ‘전쟁을 확대 한다’ 이런 뜻이죠. 그래서 마치 확전이라는 단어가 나쁜 말인 거처럼 여기는 사람이 많아요. 확전이 나쁩니까? 가만히 있을 때 우리가 느닷없이 확전하면 전쟁을 일으키는 거니까 이건 나빠요.

근데 얻어맞은 사람이 확전을 안 하면,‘얻어맞고 가만히 있어라’는 이야기 아닙니까? 얻어맞은 사람은 확전을 해야 돼요. 그러지 않으면 이길 수가 없어요. 그러니까 얻어맞은 사람은 擴戰이 의무입니다. 권한이에요. 얻어맞고 가만히 있으면 擴戰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6󈸩 25때 이승만 대통령이 南侵 당한 일선에다가 ‘확전하지 말고 잘 관리를 하라’ 명령을 내렸으면 다 항복해버렸겠죠. 다 항복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이런 대답이 나왔습니까?

‘확전되지 않도록 관리를 잘하라’ 그러다가 잠시 후 누가 쪼르르 쫓아오더니 기자들에게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확전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라’ 더 강조를 했어요. 이제는. 그 다음에 한 30분 지나니까 또 비공식 브리핑에서 이렇게 나왔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단호하게 대처하라는 말을 했다’, 이렇게 돼 있어요. 또 좀 있더니 홍보수석이라는 사람이 나와서 그 앞에 말한 걸 다 뒤집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확전 자제를 말한 적이 없다. 실무자가 잘못 전했다’ 이렇게 돼 있습니다. 아니, 대통령 말을 실무자가 어떻게 잘못 전합니까? 거기 참석했던 이 사람이 그 분위기를 다 종합해 보니까 ‘아 이명박 대통령의 뜻은 요런 거구나’ 해서 기자들한테 알렸다는 이야기죠.

그런데 부인을 해버렸어요. 그다음에 8시40분에는 김희정 대변인이라는 사람이 나와서, ‘몇 배로 응징하라’, 이렇게 또 바꾸어 버렸어요. ‘경우에 따라서는 해안포 부근에 있는 미사일 기지까지 타격하라’, 이렇게 돼 있습니다. 그런데 이 명령은 지금까지 지켜지지 않아요. 언제 하라는 건지, 앞으로 요렇게 하라는 건지, 진행 중인 사건에 대해서 이렇게 하라는 건지, 뭐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그 다음 날 오전에 국회에서 김태영 국방장관은, 이 사람이 아주 말을 정확하게 했어요. “이 대통령이 ‘단호하지만 확전되지 않도록 하라’는 말을 했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다가 그날 오후에 ‘내가 잘못 들었다’ 취소를 했으니까, 그 중요한 날에 무슨 일이 청와대에서 있었는지는 사람마다, 시간마다 다르고, 아무도 모른다. 그런 상태에서 김태영 국방장관이 말 잘 못했다고 잘린 것 같은데, 이렇게 됐어요. 이게 G20정상회의를 개최했다는 나라의 국가 지도부의 작전에 대한 우왕좌왕, 갈팡질팡, 엉망진창, 웃지 못 할, 웃으려고 하니 기분이 좀 이상해지네요. 웃을 수도 없는, 이런 겁니다.

그래서 이런 모든 상황을 딱 집약해가지고 국민들이 이명박 대통령에게 요구한다면 이런 말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자, 또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는 말 계속 되풀이하는데, 우선 그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는 말이 뭘 이야기하느냐? ‘연평도 도발에 대해서 단호하게 응징하겠다는 것이냐’, ‘아니냐’ 이것부터 대답하라”고 물었는데 아직 대답이 없어요.

“‘앞으로 잘해보겠다’, ‘앞으로 도발하면 몇 배로 응징하겠다’. 그 말은 우리가 우선 받아들일 수가 없다. 당신 그 말 지금까지 몇 번 했느냐? 한 번도 지켜지지 않았느냐? 처음 속는 것은 우리가 불찰이다. 두 번 속는 것도 우리가 마음이 약해서다. 그러나 세 번 속으면 속은 우리가 더 나쁜 사람이다. 우리가 나쁜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서 안 속는다. 그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 그 대신 요구를 한다. 연평도 도발에 대해서 응징하지 않으면, 우리 국민이 법률에 정한 대로 하겠다. 헌법에 정한대로 하겠다.”

헌법은 뭐냐? 대통령의 직무를 어떻게 규정하고 있느냐? 여기 다 있어요. 다 법대로 해야 합니다. 헌법 제66조 2항[대통령의 의무], ‘국가의 독립’, ‘영토의 보전’, ‘국가의 계속성과 헌법을 수호할 책무를 진다’. 국가의 독립을 지켜야 하고, 영토를 보존해야 한다. 그 영토는 뭐냐? 천안함이 영토입니다. 천안함은 영토입니다. 군함은 영토의 연장으로 봅니다. 연평도도 영토입니다. ‘연평도, 천안함을 보존하느냐, 보존하지 못 하느냐’.

국가의 계속성은 뭐냐? ‘대한민국만이 한반도의 유일한 합법 국가다’, ‘대한민국만이 우리 민족사의 유일한 정통 국가다’, ‘북한 정권은 反국가 단체다. 반란단체다’ 하는 것을 우리가 국가의 계속성이라고 합니다. 국가의 정통성이라고 하기도 하고 국가의 정체성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이것을 지켰느냐, 안 지켰느냐? 반드시 지켜야 하죠. 그래서 국가의 독립과 영토의 보존과 국가의 정통성과 헌법을 수호하지 않는 대통령은 우리가 탄핵할 의무가 있는 것입니다.

헌법 제69조는 대통령이 취임할 때 이런 선서를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나는 헌법을 준수하고 국가를 보위하며 조국의 평화적 통일과 국민의 자유와 복리의 증진 및 민족문화의 창달에 노력한다.’
즉, 헌법을 준수해야 합니다. 국가를 보위해야 돼요. 국민의 자유를 지켜야 됩니다. 이것을 했느냐? 이것을 했느냐? 만약 연평도 도발에 대해서 이명박 대통령이 계속해서 ‘무력응징을 안 하겠다’, 그렇게 되면 어떻게 되느냐? 영토를 우리가 보전할 수 있느냐? 불가능합니다.

NLL이라는 곳이 왜 중요하냐? 이 島嶼(도서)지방이, 백령도․연평도․대청도․소청도, 이게 왜 중요하냐? 그 위치를 보면 아시겠지만, 그것은 인천항을 지키고, 수도권을 지키고, 평택을 지키고, 평택에 있는 美軍기지, 지금 옮기게 돼 있는 미군기지를 지키는 제1선입니다. 그게 무너져버리면 수도권을 지킬 수가 없어요. 수도권에 2천만 국민들이 살고 있고, 경제력․금융 이것의 70%가 수도권에 모여 있어요. 수도권을 지키는 것이 NLL입니다. 그(NLL) 지키는 섬이 다섯 개(서해 5島, 백령도․연평도․대청도․소청도․우도). ‘이것이 무너지면 수도권이 바로 敵에게 노출된다. 즉, 인천항뿐만 아니라 이제는 인천공항도 지킬 수 없다.’, 이렇게 되는 거죠.

그래서 NLL을 우리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켜 왔는데, 지금 연평도에 얻어맞고 이제 ‘연평도에 살지 않겠다’, 사람들이 ‘살지 않겠다’, 연평도를 비우는 겁니다. 그때부터 후퇴가 시작되는 거예요. 섬을 비우는 정책을 한자로 비울 空자를 써서 空島(공도)정책이라고 합니다. 空島, 섬을 비운다. 武力이 약했던 조선조가 空島 정책을 많이 썼어요. 섬에 사람이 살도록 해야 하는데, 섬에 사람이 살지 못 하도록 하다가, 그러다가 독도, 울릉도에 일본사람이 오도록 만든 거 아닙니까? 그래서 독도문제가 생긴 거 아니에요? 이거 연평도 空島 정책을 쓰면 우리는 이제 후퇴가 시작되는 거예요. 그렇게 되면 ‘수도권을 지킬 수가 없다’.

여기에 제일 박수를 보내는 사람이 있죠. 바로 중국이죠. 중국은 이 서해가 자기의 호수가 되기를 원합니다. 서해에 한국 해군, 공군이 왔다갔다하는 거 마음이 편치 않아요. 왜? 뒤에 미군이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그래서 서해에 미국 항공모함이 들어오면 신경질적으로 반응을 하는데, 가만 보니까 북한군이 참 잘해주고 있어요. 북한이. 북한이 그 보기 싫은 한국군도 치고 해서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 여기에 우리가 밀리기 시작하면, 戰略 환경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이걸 반드시 막아야 합니다. 막아야 해요.

여기에서 이명박이가 막을 수 있는 결정적인 찬스를 놓쳐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지금이라도 하면 돼요. 오늘 저녁이라도 이명박 대통령이 공군에 폭격 명령을 내리면 돼요. 아니, 정당방위 아닙니까? 그리고 저놈들이 계속 치겠다고 공갈치고 있으니까 예방차원에서 선제공격을 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것을 하지 않으면 헌법이 대통령에게 부과한‘영토의 보전’의 의무를 위반하는 거예요. 고의로 안 지키는 거죠. 아니, 지킬 수단이 없어 안 지키는 건 봐줄 수가 있습니다. ‘지킬 수단이 완벽하면서도 그것을 쓰지 않았다’, 이런 자를 어떻게 해야 되느냐? 그것도 헌법에 (조항이) 있습니다. 이것은 탄핵을 해야 합니다. 탄핵. 그래서 이명박 대통령한테 우리가 이런 요구를 할 권한과 의무가 있어요. 권한이고 의무입니다.

“연평도 도발에 대해 계속해서 武力응징을 포기함으로써 국가의 안전과 영토의 보전에 심대한 危害를 가하면 우리는 李明博 대통령 하야를 요구하고, 下野하지 않으면 탄핵 운동하겠다.” 이렇게 요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탄핵은 제가 하는 게 아니죠. 우선 국회가 하는 겁니다. 국회가 의결하는 걸로 되는 것도 아니죠. 헌법재판소가 마지막 결정을 해요. 보통 공무원에 대한 탄핵은 의결 정족수 2분의 1로 하는데, 대통령은 재적수의 3분의 2로 하고, 그 다음에 그것을 헌법재판소로 넘겨서 헌법재판소에서 최종 판결을 하게 돼 있죠. 노무현 때는 국회에선 압도적으로 됐는데, 헌법재판소가 아주 애매한 표현을 해 가지고 (노무현을) 살려줬습니다. 그리고 국회에서 탄핵소추가 의결이 되면 그때부터 대통령의 권한이 정지되고, 국무총리가 권한을 대행하게 돼 있습니다. 우리가 ‘대통령 탄핵’, ‘대통령 하야’ 하면 무슨 정변이나 일어나는 것처럼 생각하는 이유가 있죠. ‘이승만 대통령 下野’, ‘4?’ 그때의 상황이 생각이 나죠. ‘최규하 대통령의 下野’, ‘전두환 정권의 등장’, 뭐 이런 게 생각이 나는데, 우리가 이제 민주주의를 정착해 가는 과정에서는 대통령 탄핵, 대통령 하야 충분히 있을 수가 있습니다. 그것이 한국 민주주의를 흔드는 게 아니에요. 오히려 민주주의를 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한국이 내각 책임제였으면, 이명박 정부는 이번에 완전히 내각 총사퇴해야 합니다. 그런데 내각책임제가 아니기 때문에 대통령 중심제가 있기 때문에 저렇게 버틸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더라도 이 연평도 도발에 대해서 대통령이 응징수단을 다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國益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 개인 인기를 위해 그것을 쓰지 않음으로써 김정일 정권을 이롭게 하고 대한민국을 위태롭게 하는 이런 결정을 계속하도록 방치한다는 것은, ‘그것은 국민 된 도리가 아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거죠. 그래서 간단하다 이거죠. “이명박 대통령한테 ‘무력응징 할 것이냐’ 아니면 ‘하야할 것이냐’ 결정하라” 우리가 이렇게 이명박 대통령에게 요구해야 합니다. 여기 오신 분들이 한 450 명 정도 될 것 같은데, 한번 제가 여쭤볼게요.

‘이명박 대통령이 계속해서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도발과 관련해, 북한군과 북한 정권에 대해 武力응징을 하지 않으면 헌법에 따라서 당신을 탄핵하든지, 스스로 하야하기를 권하고 싶다’ 하는 저의 이야기에 동의하시는 분 있습니까? (대부분이 “동의를 합니다”) 동의 안 하시는 분 손 한번 들어 보십시오. 한 분. 아니, 동의 안 하는 분이 30%는 돼야 해요. 최소한. 그래야 민주주의가 되는 것입니다. 아니, 여기 계신 분들 다 나라 걱정하시는 사람들인데 저의 생각하고 똑같이 가면 안 되죠. 그건 저 북한이 돼버리는 거니까. 애국하는 방법이 다 다를 수가 있어요. 참고로 한번 손을 들어 보십시오. 아까 한 분, 두 분, 두 분 내지 네 분 정도 계십니다. 어쨌든 압도적으로 엄청 많은 분들이 저와 뜻을 같이한다고 생각이 드는데, 문제는 ‘이게 될 거냐’, ‘안 될 거냐’ 하는 것은 나중에 생각해야 합니다. 그러나 요구는 해야 합니다. 이런 목소리는 한 번 내야 해요. 지금까지 이명박 대통령이 하는 행태는 어떤 행태였느냐? 여기 계신 분들이나, 나라를 걱정하는 사람들은 안중에도 없었어요. 누구를 겁내느냐? 깽판 치는 사람들, 從北세력들, 빨갱이에 가까운 사람들이 억지를 부리면 그 사람들 말은 귀를 기울이고, 그 사람이 싫어하는 사람은 목을 치고, 그 사람들의 뜻을 존중하고, 두려워하고 하면서, 애국하겠다는 사람, 즉 대한민국을 지키는 사람, 진실과 正義가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자유가 그 무엇보다도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멀리해 왔습니다. 대한민국을 멀리하고 왼쪽으로, 왼쪽으로 갔어요. 그러는 과정에서 뭐가 무너졌느냐? 法治가 무너지고 국가의 기강이 무너졌습니다.

경찰관들은 빨갱이들한테 얻어맞고, 군인들은 북한군한테 얻어맞았어요. 다 같은 법칙입니다. 경찰이 빨갱이들한테 얻어맞고, 國軍은 김정일이한테 얻어맞고, 이런 상황을 방치한 자가 이명박이다. 法治와 안보는 같은 것입니다. 法治의 핵심은 자유를 파괴하는 자유를 허용하지 않는 것입니다. 민주주의가 아무리 좋지만, 공동체를 파괴하는 자유를 허용해선 안 된다. 이명박은 그러나 빨갱이들한테, 從北세력들한테 자유를 파괴하는 자유를 허용하고 있어요. 지금. 그렇게 되면 어떻게 되느냐? 김정일 세력이 남한에서 큰소리치면서 돌아다닙니다. 그것을 적극적으로 막지 않는다. 국가를 총동원해서 그 세력을 막아야 합니다. 그 세력하고 손을 잡고 그 세력 중에 몇 사람을 청와대로 불러들이기도 하고,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짓을 하고 있습니다.




아까 기억나는 대로 제가 말씀 드린 김성환이라는 장관을 거명하면서 이야기 했지만, 그것 말고도 지금 국가정보원의 연구소에, 국가안보전략연구소라는 연구소가 있어요. 거기 소장이 남성욱이라는 고려대학교 교수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특히 좋아하는 사람이 이 고려대학 출신인데, 고려대학 교수 남성욱이라는 이 사람은 2005년 노무현 정권 때 어떤 책을 번역했느냐? 부르스 커밍스라는 사람이 쓴 <김정일 코드>라는 책을 번역했어요. 여기 부르스 커밍스라는 사람 아십니까? 이 자는 우리의 젊은이들을 좌경화시키는 데 제1등 공신입니다. 한국에 있는 어떤 학자들보다도 부르스 커밍스라는 이 미국학자가 쓴 책이 한국의 젊은이들을 좌경화시키는데 제일 큰 역할을 했어요. 이 자는 <한국전쟁의 기원>이라는 책을 써서 南侵(남침)한 김일성을 옹호합니다. ‘6󈸩전쟁이라는 것은 남북 간이 그전에 있었던 내전 상황이 연장돼 일어난 것처럼, 자연적으로 일어난 것처럼’ 이렇게 거짓말을 했어요. 나중에 냉전이 끝나고 다 문서가 밝혀지고 보니까 6󈸩는 뭡니까? 김일성이가 계획을 해 가지고, 스탈린과 모택동의 보증을, 도움을 받아서 일으킨 전쟁이지 무슨 내전의 연장 선상입니까. 그런데 이 자는 하나 장점이 있는데, 거짓말을 해도 항상 성실하게 해요. 거짓말을 뒷받침하기 위해서 많은 자료를 수입하고 하니 거기에 넘어간 멍청한 젊은이들이 왼쪽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그자가 또 김일성한테만 그런 좋은 책을 쓴 게 아니라, 김정일의 입장을 변호하는 책을 또 쓴 게 <김정일 코드>인데 그것을 번역한 학자를 국가정보원의 소장으로 임명해 놓은 것입니다.
이게 이런 인사를 예로 든다면 너무 많아서 오늘 시간도 안 맞으니까 이건 줄이기도 하고, 이렇게 그동안에 3년 동안 수모를 받으면서 우리 애국시민들이 참아왔어요. 그래도 그런 불만이 다 있더라도 (11월) 23일 밤에 이명박이가 공군에 명령을 해 가지고 ‘북한 해안포를 타격하라’는 명령을 내렸으면, 그 명령 하나로 모든 것을 용서할 수 있었어요. 아니나 다를까 결정적인 순간에 결정적인 배신을 했습니다. 결정적 순간에 결정적 배신을 했어요. 이것은 그것 때문에 잃어버린 국가 이익, 잃어버린 그 무언가 가치 있는 것을 생각할 때면 절대로 이것은 용서할 수 없습니다.
우리 이명박 대통령을 그동안 우리 보수세력들이 너무 너그럽게 보면서, 또는 짝사랑도 하고, 이런 데서 이야기하면 ‘무슨 대안이 있습니까?’. 또 한국사람 중에 의외로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요. 이명박 뒤에 제가 대통령이라는 호칭을 가끔 안 붙이면 ‘그래도 대통령은 일국의 왕인데’, ‘일국의 왕인데’. 노무현 탄핵 결의를 하니까 많은 사람들이 ‘아니, 어떻게 국가가 임금님의 목을 칩니까?’. 의외로 많습니다. 의외로. 우리가 민주주의에 대해 일천하니까 그런 생각을 가진 사람이 많아요. 적어도 2~30%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민주주의라는 건 뭐냐? 임금의 목을 치는 것이 민주주의입니다. 민주주의의 결정적인 계기가 된 것은 저번에도 설명했지만, 퓰리탄 혁명, 청교도 혁명이 일어나서 영국에서 왕의 목을 斷頭臺(단두대)에서 친 것, 공화국을 만든 것, 이게 민주주의입니다. 프랑스 대혁명에서 루이 16세, 그 부인을 단두대에서 목을 친 것. 이게 민주주의입니다.
대한민국에는 왕이 없어요. 국민이 왕입니다. 대한민국에선. 그게 공화국이에요. 그래서 대통령이라고 해서 뭐든지 우리가 다 봐주기 시작하면 반역질, 부패질, 제멋대로 합니다. 그래서 재임 기간에는 帝王(제왕)적 대통령이라고 해서 임금처럼 행세하다가 끝나기만 하면 또 임금으로 모셨던 사람들이 더 앞장서서 저런 것들이 일어나곤 하는데, 우리는 現職(현직)으로 있을 때 비판을 제대로 해야 돼요. 前職(전직)으로 가면 좀 봐줘도 됩니다. 사실은. 힘이 없으니까. 힘이 있는 권력자를, 시시비비를 가려서 정당하게 비판하는 것이 정의로운 것입니다. 그게 정의입니다. 힘이 없는 전직 대통령을 짓밟는 게 그게 자랑이 아닙니다. 그래서 오늘날 김정일의 목을 쳐야 하는 상황에서, 김정일의 목을 치기 전에, 이명박 대통령이 김정일의 목을 치는 사람이 되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끝까지 ‘나는 그런 일 안 하겠다’, ‘나는 김정일에 대해서 칼을 뽑지 않겠다’ 하면 물러나라고 해야 합니다. 다른 좋은 자리도 있는데, 굳이 대통령 할 필요는 없잖아요. 우리나라 대통령은 반드시 칼을 뽑아야 할 자리에 있는 것입니다. 반역자를 위해서, 범법자를 위해서, 치기 위해서. 그래서 선량한 국민들을 보호해 주기 위해서. 또 북한하고 대결해서 자유통일하고 싶어 하는 이 사람들을 위해서 대통령은 반드시 칼을 뽑고 몽둥이를 들어야 할 위치에 있는데, 그렇게 하면 ‘인기가 떨어진다’, 소수의 극렬분자들이 ‘전쟁광이라고 욕한다’. 그게 두려워 가지고 이길 수 있는, 완벽하게 이길 수 있는 이 기회에서 스트라이크 아웃을 먹였어야 했는데, 그냥 퇴장해버렸다. ‘스코어가 9:0으로 이길 수 있는데, 중간에 게임을 포기해버렸다’ 이런 거 아닙니까?
그래놓고 어디에 지금 우리 군의 책임을 미루느냐 하면 交戰(교전) 수칙이라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번 (연평도) 사태에서 이상한 것을 알게 됐어요. 한국군 안에 전쟁하면 지기 위한 규칙이 하나 있어요. 모든 교전 수칙의 목적은 이기기 위한 것 아닙니까? 이 한국군의 교전 수칙은 지기 위한 게 하나 있어요. 지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있어요. 이게 제가 농담이 아닙니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면 ‘아, 저 사람 말을 꾸며서 한다’고 하는데, 제가 증거를 몇 개 들이댈 테니까 보세요. 김대중 대통령은 이런 교전 수칙을 명령했어요. 서해 상에서. ‘북한의 도발을 절대로 허용해서는 안 됩니다. 그러나 먼저 쏘아서는 안 됩니다’ 이게 말이 됩니까? ‘북한의 도발을 절대 허용해서는 안 됩니다. 그러나 먼저 쏘아서는 안 됩니다.’ 그러면 먼저 쏘지 않고 도발을 허용하지 않는 방법이 있어요? 2002년 6월29일, 오전 10시에 북한의 전투함이 NLL을 넘어왔습니다. 몇백m 넘어온 게 아니고 한 3km를 쭉 내려왔어요. 위로 들었던 포신을 딱 조준 자세로 내려왔습니다. 거기에 대해서 김대중의 교전 수칙에 충실한 참수리호 함장은, NLL을 넘자마자 그냥 경고사격을 해야 하는 거 아닙니까? 경고사격해도 계속 내려오면 조준사격 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이거 뭐가 시켜서 하는 겁니까? 그런데 놀랍게도 3km까지 올 때까지 (북한 전투함에) 경고사격 안 했어요. 뭐하러 간지 압니까? ‘돌아가’라는 설득을 하기 위해 확성기를 들고 옆에 붙었어요. 배 측면을 내보였습니다. 그래서 얻어맞은 거 아닙니까? 여섯 명이 죽었습니다. 김대중이가 만든 교전 수칙은 지기 위한 수칙이었음이 증명이 됐어요. 그러면 이걸 고쳐야 할 거 아닙니까? ‘(교전 수칙을) 고쳤나’ 하고 봤더니, 최근에 이런 교전 수칙이 있다고 김태영 장관이 국회에서 설명했습니다. 그건 뭐냐? ‘(국군이 적으로부터) 얻어맞은 다음에 다시 대응할 때는 얻어맞은 무기와 똑같은 무기로 대응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대포로 얻어맞으면 대포로 대응해야 한답니다. 그러니까 강도가 칼 들고 들어올 때는, 총이 있더라도 절대 총을 쓰면 안 되고, 칼로 대응을 해야 하는데, 거기에 또 하나 기준이 있습니다. ‘두 배만 쏴라’, 백 발 맞으면 이백 발만 쏜답니다. 그러면 거기에 안 걸리려면 얻어맞을 때 열심히 누군가는 계산해야 합니다. ‘한 방’, ‘두 방’, ‘세 방’, ‘네 방’…. 하다가 다음에 또 쏠 때도 그거(두 배) 넘을까 싶어 가지고 다시 한참 계산하고. 요런 짓. 이번에는 또 그것도 안 지켰어요. 170발 얻어맞아 놓고 80발 쐈답니다. 80발 쐈습니다. 그것도 안 지켰어요. 아니, 세상에 이런 만화가 있습니까?
제가 이명박 뒤에 대통령이라는 직함을 저절로 붙이지 않게 된 저의 마음을 이해해주실 수 있습니까? 제가 직업상 좀 많이 알기 때문입니다. 모르면 마, 그냥 적당히 여러 사람한테 넘어가면 돼요. 알기 때문에. 여러분, 앞으로 다들 밑줄 치면서 챙겨야 할 게 있습니다. 우선 버르장머리 고쳐줄 사람들이 많은데, 이 기회에 부산일보, 국제신보 여기 나오는 두 신문을 한번 보세요. 김정일 뒤에 국방위원장이라고 붙이면 그 신문사에 전화를 거세요. 김정일 뒤에 국방위원장이라고 붙인 기사가 나오면 편집국장을 찾으십시오. 이렇게 물으세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라고 했는데, 그 國 자가 어느 國 자냐? 대한민국이냐? 북한이냐?’ 그러면 대답하는 사람이 ‘북한이겠죠’ 할 겁니다. ‘아니, 우리 헌법에 國 자를 써야 할 나라는 대한민국밖에 없다고 돼 있는데, 왜 멋대로 북한을 국가로 인정하느냐?’, 당신 헌법을 위반해서 이런 표기를 할 특권이라도 있느냐?’. 그다음에 또 이렇게 물어야 합니다. ‘국방파괴자 아니냐? 김정일은 대한민국의 국방을 파괴한 자 아니냐. 그런데 왜 국방위원장이라고 하느냐. 김정일이가 대한민국의 국방을 지켜주는 사람이냐?’. 이렇게 논리적으로 물으시고, ‘앞으로 신문 안 보겠다’고 이야기하세요.
북한이 UN에 가입한 것은 우리와 UN의 관계가 아니고, UN과 북한의 관계입니다. UN에 가입했다고 해서 우리가 북한을 국가로 인정해주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제일 중요한 것이 헌법인 것입니다. UN 헌장보다 우리 헌법이 훨씬 위에 있습니다. 우리 헌법을 기준으로 해야 하는 것입니다. 또 동시에 북한도 우리를 국가로 인정해주지 않습니다. 우리가 북한을 국가로 인정해주면 통일을 포기해야 합니다. 국가로 인정해 주는 나라를 우리가 통일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무슨 말씀인지 아시겠죠? 또 우리 민족사에서 한반도에서, 국가가 두 개였던 적은 後삼국시대의 30년밖에 없어요. 신라가 통일한 676년 이후에 1400년 동안 한반도에서는 韓民族(한민족)을 대표하는 국가는 하나여야 합니다. 하나. 이것 때문에 우리가 지금 통일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북한을 절대로 國 자를 써서는 안 된다’ 그래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고 안 부르고 북한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즉, 대한민국의 북반부. 북한도 남한이라고 안 부르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남반부라고 해서 남조선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國이라는 말을 제대로 써야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부산에서 최초의 혁명을 일으킬 수가 있어요. 그것은 부산일보, 국제신보에 전화를 걸으셔가지고, 또 여러분들의 친척까지 동원해서 전화를 걸으셔 ‘국방위원장이라는 것 떼라. 천안함 사건 일으켰는데, 연평도 사건 일으켰는데, 어떻게 국방파괴자한테 국방위원장, 위원장 하느냐? 당신들 전에 신문에서 기사 쓴 것 보니까 박정희, 이승만은 독재자라고 부르지 않았느냐? 어떻게 김정일이한테 국방위원장이라고 하느냐?’ 이렇게 추궁을 하십시오. 그래서 한 달 뒤에 어떻게 됐는지 만나서 이야기를 해봅시다. 그걸 하실 수 있습니까? 그걸 하십시오. 그러면 조갑제닷컴 회원들이 역사를 바꾸는 겁니다. 호칭이 바뀌면 생각이 바뀝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 빼고 ‘김정일’ ‘김정일’ ‘김정일’ 하기 시작하면 사람들의 생각이 바뀌어요. 김정일 위원장이 날아가면 뒤에 욕설이 붙고 안 그렇겠습니까? 그래서 다른 울화통 치미는 걸 다 요거 하나로 압축을 해 가지고, ‘국제신보하고 부산일보가 독자들 등쌀에 도저히 못 견디겠다.’ 해서 국방위원장을 안 붙이기 시작하면 전국으로 퍼집니다.
지금 조선일보가 며칠 전부터 국방위원장이라는 명칭을 빼서 하고 있어요. 그런데 중앙일보는 계속하고 있습니다. 중앙일보에도 전화를 하셔서 또 그렇게 바꿀 수 있습니다. 이거 하나를 꼭 실천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다음에 우리가 무력응징만 해서는 안 되죠. 이 김에 해야 될 게 많아요. 첫째, 개성공단을 폐쇄해야 합니다. 개성공단 수백 명을 인질로 만들어 놓고는, 그렇게 되면 어떻게 되느냐? 개성공단에 갔다 온 사람이 괜히 북한 쪽에 서서 이야기를 하기 시작해요. 저것을 폐쇄해야 합니다. 개성공단 폐쇄. 6󈸟선언 폐기. 萬惡(만악)의 근원인 6󈸟선언을 폐기해야 합니다. 그다음에 김정은이 있죠? 그 입에 담기도 싫은 그 인간. ‘그 김정은이는 우리가 앞으로 북한의 지도자로 인정해 줄 수 없다. 앞으로 어떤 경우에도 김정은은 인정하지 않겠다’는 선언을 해야 해요. 국회가 하고 정부가 해야 합니다. 왜냐? ‘너거 자유롭게 선거해서 뽑은 지도자가 아니지 않느냐? 따라서 정통성을 인정해줄 수 없다. 우리 앞으로 대화상대로 하지 않겠다’ 이렇게 딱 선언을 합니다. 그다음에 마지막으로 이걸 꼭 해야 해요. 이제는 우리가 핵무장을 해야 합니다. 우리도 핵개발을 해야 합니다. 우리도. 지금까지 북한 핵무기를 없애기 위해 30년 동안 노력해봤어요. 안 됐습니다. 북한도 버릴 수가 없어요. 이제는 저거 버리면 체제가 무너진다는 것을 압니다. 여기에 중국이 (핵을) 버리도록 하지 않습니다. 제일 바보 같은 사람이 ‘중국한테 부탁해가지고 북한의 핵개발을 포기하도록 압력을 넣자’ 그런 바보 멍청이 같은 소리는 안 해야 돼요. 중국이 미쳤다고 그렇게 합니까? 내가 중국 지도부면 그렇게 하겠습니까? 중국은 북한이 있어서 귀여워 죽겠는데, 북한이 핵무기를 들고 남한을 괴롭히고, 미국까지 들었다 놨다 하니까 얼마나 기쁩니까? 더구나 자기의 뒷문을 잘 지켜주는 미친개인데 왜, 왜 버립니까? 미친개는 효과가 뭐냐? 아무나 무는 데 있습니다. 세퍼드는 이게 효과가 없어요. 아무나 무는 개는 뒷문에 있는 게 좋은 거 아닙니까? 그 역할을 잘 해주고 있는데, 왜. 그리고 김정일이가 핵무기를 만들어서 북경을 공격한다고 합니까? 저거는 완전히 꽃놀이패예요. 절대로 중국이 북한한테 핵무기 포기하라고 압력 안 넣습니다. 그걸 이제 알아야 되는 거 아닙니까? 그러면 어떻게 하느냐? 자, 중국도 핵무기 가지고 있어, 북한도 핵무기. 이 둘이서 손을 잡고 한국을 계속 괴롭히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도 살 길을 찾아야 합니다. 그건 뭐냐? ‘우리도 앞으로 核무장 한다’, ‘핵무장한다’고 선언도 하고, 여러 가지 방법이 있어요. 정부는 말을 안 하고, 민간 부문에서 계속 핵무장 하자는 이야기를 하면서 정부도 마지못해 따라가는 방식을 취할 수도 있는데, 그러나 이것은 공개적으로 해야 합니다. 우리는 핵개발을 북한처럼 할 필요가 없어요. 숨어서 할 수도 없습니다. 당당하게 하되, 법적인 뒷받침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NPT라고 있습니다. 핵확산 금지조약. 거기도 국방상의 최후의 선택으로서는 NPT를 탈퇴해, 핵무장을 허용하고 있는 구절이 있어요. 바로 한국이 거기에 해당하죠. 국제사회가, UN이 나와 가지고 우리의 적으로부터 핵개발을 중단시키기 위한 수많은 노력을 했고, 또 ‘중단한다는 약속을 여러 차례 했는데도 안 해 가지고 우리가 안보상 치명적인 위험에 처했기 때문에 국가생존차원에서 우리도 핵개발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세계를 향해 선언해버려야 합니다. 그렇게 해야 중국이 좀 움직입니다. 물론 그렇게 하기 전에 미국하고 양해도 구하고 이런 게 있어야 하죠. 그렇게 하면 비로소 중국이 ‘야, 이거 큰 일 났다’ 남한이 핵무장 하면, 일본이 핵무장 합니다. 일본이 핵무장 하면 중국이 큰일 나죠. 일본의 과학기술력으로 핵무장을 하기 시작하면, 단기간에 중국의 핵무장을 넘어섭니다. 그러면 동아시아에서 패권국가가 되겠다는 (중국의) 꿈은 접어야죠. 그래서 우리가 이 기회에 핵무장으로 가는 이 선언을 하도록 분위기를 띄워가지고 우리가 자주국방해야 합니다.
입장을 좀 거꾸로 생각해보십시오. 만약 ‘한국이 북한 처지였다’, 북한처럼 경제도 망가지고, 인구도 반밖에 안 되고, 더구나 주변에 있는 소련, 중공이 망가지고 홀몸이 되었는데 지금 김정일이처럼 저리 강하게 나올 수가 있겠습니까? 이렇게 유리한 데도 불구하고 설설 기는 데. 그런 점에서 김정일이의 자주국방 의지, 군인정신 대단하게 보이지 않습니까? 그건 인정해야 됩니다. 김정일이가 나쁜 놈이라는 것도 물론 알지만, 김정일이의 깡. 그건 어디서 나오느냐? 남한을 만만하게 봅니다. ‘6󈸩 때 싸워보지 않았느냐? 6󈸩 때 우리는 미군하고 싸웠지, 언제 국군하고 싸웠느냐? 국군은 우리 상대가 아니다.’ 전쟁을 한번 결심해 본 체제입니다. 북한은. 전쟁을 스스로 결심해 본 체제는 굉장히 강해요. 자기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한다. 김정일이 같으면 이명박과 같은 결정을 했겠어요? 폭격을 아마 ‘하루 종일 하라’고 그랬을 거예요. 전쟁을 해본 체제입니다. 북한은. 대한민국은 한 번도 전쟁을 결심해 본 적이 없어요. 얻어맞고도 제대로 전쟁을 못 합니다. 얻어맞은 다음에는 제대로 전쟁을 해야 될 거 아닙니까? 전쟁을 스스로 하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데, 그러나 얻어맞은 다음에는 자동적으로 전쟁에 들어가는데, 그러나 얻어맞은 다음에는 못 할 만큼. 이런 나라를 뭐라고 하느냐? 살찐 돼지. 북한은 야윈 늑대. 대한민국을 살찐 돼지로 만든 사람은 누구냐? 군인정신이 없었던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이 네 대통령이 합작을 해 가지고 대한민국을 살찐 돼지로 만들었습니다.
이런 우화가 있습니다. 늑대가 지휘하는 양 떼, 늑대가 지휘관이고 양 떼가 졸병인 부대가 하나 있다고 합시다. 또 하나는 양이 지휘관이고 늑대가 사병입니다. 붙으면 누가 이기겠습니까? 늑대가 지휘하는 양 떼 군대가 양이 지휘하는 늑대 군대한테 이긴다는 것 아닙니까?
군대에는, 전쟁은 지휘부가 이렇게 소중한 것입니다. 이제 말씀을 마무리하면서 제가 정리를 하면, ‘우리가 이 이상 더 이명박 대통령을 봐줄 순 없다’. 우리의 의사를 분명히 해야 한다. 그리고 행동할 방법을 찾아야겠다. ‘특히 언론에서 국방위원장이라고 하는, 생활 주변에 있는 요 언론부터 버르장머리를 고쳐 놓자. 동시에 우리가 핵무장을 선언해 오늘날 이 모든 문제를 일거에 해소할 수 있는 지름길을 찾아서 내서 가자’. 이것이 오늘 저의 결론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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