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北을 북괴로 김정일은 X새끼로” |
| 보수단체, 30일 규탄 집회 개최…광화문에 2만여명 운집 |
| 김봉철 기자 (bck07@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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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대전지부 등 대전·충남 지역 단체들이 서대전역 앞에서 집회를 가진 데 이어 30일에는 국민행동본부,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등 국내 500여개 보수단체들의 협의체인 애국단체총협의회 소속 회원 2만여명(주최 측 추산)이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 모여 ‘김정일 독재정권 타도 국민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26일 조선·중앙·동아일보에 대대적인 집회광고를 게재해 화제가 되기도 했던 이들은 북한 규탄과 종북 세력 척결에는 한 목소리를 내면서도 많은 단체들이 모인 탓에 각 단체장들마다 비판대상과 수위에는 온도차를 보였다.   가장 먼저 연단에 오른 구재태 경우회장은 “이번 북한의 연평도 도발 사태를 지켜보며, 우리나라 안보 불능에 분통을 터뜨렸다”면서 “이참에 정치권을 비롯해 집권여당인 한나라당도 새 판을 짜야한다”고 정치권을 겨냥했다.   신혜식 독립신문 대표는 “지금 같은 전쟁상황에서는 응징이 정답”이라면서 “대화는 그 다음에 하고 군과 정부를 비난하는 사회 곳곳에 박혀있는 좌파들의 뿌리부터 뽑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 대표는 ‘폭탄주’ 발언으로 구설수에 오른 민주당 소속 송영길 인천시장를 거론, “민주당이 ‘1번을 찍으면 전쟁난다’는 선거운동으로 진보의 탈을 쓴 이런 사람을 당선시켰는데 이제는 진보를 찍으면 전쟁나는 것 아니냐”고 역설했다.   군 장성출신으로 정치권을 대표해 참석한 한기호 의원(철원·화천·양구·인제)은 “국방백서에 주적 표현도 못 쓰는 안보상태를 뜯어고쳐야 한다”면서 “앞으로 북한을 북괴로 칭하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아니라 김정일 개새끼, 김정은 대장이 아니라 개새끼의 아들이라고 불러야 한다”고 격한 감정을 쏟아냈다.   한 의원은 “그동안 한나라당이 안보부문에 대해선 제대로 못했지만 정신 차린 국회의원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왔다”면서 1시간 가량 진행된 집회가 끝날 때 까지 자리를 지켜 눈길을 끌었다.   대북 응징에 대한 목소리도 높았다.   박세환 재향군인회장은 “대한민국이 공격을 당했고, 연평도는 불바다가 됐다”면서 북한의 해안포 박살·평양 타격·김정일 타도를 촉구했다.   박 회장은 “천안함 폭침에 대해 아무것도 하지 못한 결과 연평도 포격을 초래했다”며, “민간인에게조차 무차별 공격하는 국지전 상황에서 당연히 연평도를 사정권 안에 둔 북한 4군단 포병을 초토화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상훈 애국단체총협의회 상임의장도 대회사에서 “이번 북한의 도발은 치밀한 계획에 의거해 진행됐다”면서 “국민 모두가 철통같은 안보의식과 결연한 의지로 재무장해 북한의 무력도발 행위에 맞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상임의장은 “대한민국 종북좌파 세력이 확장되고 있어 김정일이 더 난리를 치는 것”이라며, “이 모든 것이 김대중의 햇볕정책 때문”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경자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상임대표는 규탄사에서 “전교조 문제도 해결 못하는 정부가 무슨 안보냐”면서 “당시엔 (군필 여부를) 몰랐는데 군대도 안간 대통령을 뽑는 게 아니었다”고 비난했다.   이어 그는 “이번 대통령 담화 내용도 너무 부족했다”면서 “경제 살리려고 이명박 대통령을 뽑았는데 경제도 안보가 있고 난 다음에 있는 거지 포탄 맞음 기껏 살린 경제도 추락한다”고 꼬집었다.   한편, 보수단체들의 북한 연평도 도발 규탄집회는 최근 국방부 장관 경질과 대국민 담화 발표에도 불구하고 앞으로도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같은 시각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에서는 대한민국 어버이연합과 자유북한운동연합 등 보수단체 회원 300여명이 북한의 연평도 포격을 규탄 및 3대 세습 체제를 비난하는 내용을 담은 대북전단 20만장을 날려 보냈다.   독립신문 김봉철 기자 (bck07@hanmail.net) |
애국시민들 대규모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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