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월톤 해리스 워커 大將 전사 60주기 추모식’이 12월3일 오전 서울시청 광장에서 워커대장추모기념사업회(회장 金利鎭)의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 날 행사에는 마크 토콜라 주한 미국부대사를 비롯, 李哲承(이철승) 워커대장추모기념사업회 명예회장, 李弼燮(이필섭) 前 합참의장, 趙甲濟(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 盧載東(노재동) 前 은평구청장, 崔甲錫(최갑석) 예비역 육군 소장, 손영근 서울북부보훈지청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당초 주한미군에 선물을 증정하기로 했던 이재오 특임장관은 행사에 불참했다.
김이진 회장
金利鎭(김이진) 워커대장추모기념사업회장은 인사말에서 “워커 장군은 6·25전쟁 발발 직후 자유의 십자군으로 와 ‘내가 여기서 죽더라도 한국을 끝까지 지키겠다(I will stay here to protect Korea until my death)’고 말해 최후의 보루인 낙동강 전선을 지켜냈다”고 워커 대장의 일화를 소개했다. 金 회장은 워커 대장을 “맥아더 장군의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케 한 우리 모두의 영웅”이라고 평가했다.
“워커 장군은 안타깝게도 1950년 12월23일 美24사단 19연대를 표창하고 영국군연방 27여단 부대표창을 위하여 지금의 서울 도봉구 도봉1동 596-5 지점을 통과하다 한국군 6사단 소속 차량과 충돌, 전사하셨습니다. 당시 그의 죽음으로 온 한국 국민은 슬픔에 잠겼고 조국의 내일을 걱정했습니다.”
그는 “워커 장군을 비롯해 한국군 14만1011명 미군 5만4246명이 워커 장군과 운명을 같이 했다. 미국이 우릴 위해 전쟁경비 170억불, 전후복구 군비증강에 129억불을 지출했다는 사실 역시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金 회장은 “주한미군은 북한의 침략을 억제하고 대한민국의 안전에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존재”라고 했다. 金 회장은 “이 자리에 나오신 최갑석 장군님을 비롯해 워커 장군 휘하에서 나라를 지킨 분들이 많이 왔다”며 “이 땅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신 자랑스러운 분들”이라고 했다.
金 회장은 “그러나 국가와 사회로부터 존경받고 대접받아야 할 일부 참전용사들은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 그들이 목숨걸고 지킨 이 땅에서 우리가 살고 있기 때문에 그들을 위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마크 토콜라 주한 미국부대사는 “워커 장군은 탁월한 군사 지도자”였다고 평했다. 토콜라 대사는 “한국 국민들은 낙동강 방어전투가 벌어졌던 위기의 순간을 구해낸 워커 장군의 업적을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크 토콜라 부대사
그는 “워커 대장이야말로 조국에 대한 명예를 안고 자신의 의무를 다했던 군인으로 기억되고 있다”며 “한국 국민들까지 워커 대장을 추모할 수 있었던 것은 金利鎭 회장 덕분”이라고 했다.
토콜라 대사는 “그의 추모제에 참석한 건 이번이 처음이지만 워커대장추모기념사업회의 활동과 노고에 큰 감동을 받았다. 나는 미국 참전용사들에게 한국인들의 따뜻함과 친절함, 자신들을 향한 존경에 놀랐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고도 했다.
손영근 서울북부보훈지청장은 “최근 북한은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을 통해 긴장감을 고조 시키는 등 적반하장의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고 말했다. 손 지청장은 “부하를 독려해 낙동강을 사수하고 많은 희생속에서도 필승의 각오를 다진 워커대장은 고귀한 가치를 지켜냈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워커 장군에 대해 감사와 존경, 추모의 마음을 잃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감사패 증정
토콜라 대사는 金利鎭 회장에게 ‘지난 60년간 월톤 해리스 워커 장군 추모를 위해 헌신하신 노고에 감사 드린다’는 취지의 감사패를 증정했다.
워커대장추모기념사업회는 주한 美8군사령관(부사령관 대리 참석)에게는 선물을, 盧載東 前 은평구청장과 趙甲濟 조갑제닷컴 대표에게는 감사패를 각각 증정했다.
선물증정식(左는 이철승 명예회장)
감사패 증정(조갑제 대표)
감사패 증정(노재동 前 구청장)
이 날 행사에는 박임순 용인대 무용학과 교수의 살풀이춤 공연과 소강석 새에덴교회 담임목사의 獻詩낭독이 있었으며 韓美 兩國 國歌가 연주되었다.
살풀이 춤
조총발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