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연평도 도발후 해병대 지원자 급증

젊은 층의 對北 분노 反證… 작년 2.1대1에서 3.3대1로 급상승. 가장 힘든 수색병과는 18.1대 1
북한의 연평도 도발 이후 해병의 투혼과 해병정신이 해병 입대 희망자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13일 병무청에 따르면 1일부터 시작된 971명의 해병모집에 이날 오전 10시14분까지 3천178명이 지원해 3.3대1의 경쟁률을 기록 중이다. 이번 해병대 모집은 이날 오후 5시에 마감된다.

병무청 관계자는 "작년 12월 해병대 모집 경쟁률이 2.1대1인 것을 비롯해 평소 경쟁률이 2대1 수준이나 이번에는 3대1을 훌쩍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연평도 포격 도발로 우려했던 해병대 지원 취소자도 거의 없어 취소율도 예년보다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모집분야별로 보면 634명을 뽑는 일반병과에 2천262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3.5대1이고 해병 중 가장 어렵고 힘든 병과로 평가받는 수색병과에는 11명을 뽑는데 206명(지원율 18.7대1)이나 지원했다.

화학(10명. 이하 모집인원), 공병(26명), 무기정비(30명), 정보통신(124명), 수송(136명)는 1.9~4.0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병대 출신 한 관계자는 "이런 경향은 젊은 층의 대북인식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는 반증이라 설명하고 한편으로는 "해병투혼과 해병정신이 알게 모르게 국민 속에 파고 든 것이다"라고 평가했다.(konas)

코나스 정미란 기자
  • 트위터
  • 페이스북
  • ↑위로
Copyright ⓒ 조갑제닷컴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달기 댓글쓰기 주의사항

댓글달기는 로그인후 사용하실 수 있으며, 내용은 100자 이내로 적어주십시오. 광고, 욕설, 비속어, 인신공격과 해당 글과 관련 없는 글은 사전통보없이 삭제됩니다.

PC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