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김정일, “동무는 열등한가?”

김정일이 자신의 모교인 남산고급중학교에 방문했다.
김정일은 북한의 과학 발전에 대해 자랑하며 거드름을 피웠다.
“학생 동지 여러분, 우리 공화국은 美帝(미제)도 함부로 못할 강력한 핵과 미싸일이 있습네다. 동무들은 최첨단 과학기술 시대에 살고 있는 기야요. 조금만 있으면 달나라에 가는 우주 정거장도 만들 것이고, 2020년에는 금성도 여행할 수 있을 기야요.”
그러자 한 학생이 손을 들어 질문을 했다.
“그런데 홍콩이나 파리는 언제쯤 가보게 됩네까?”


김정일이 각료들로부터 신년 경제보고를 받았다.
김정일은 보고를 받으며, 남한사회와 경제에 대해서도 이야기해보라고 했다.
“남조선(남한)은 제국주의의 앞잡이며 인민을 압박하며 범죄와 부정이 횡행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실업자가 거리에 넘쳐나고 인민은 빈곤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김정일은 미소를 지으며 북조선(북한)의 경제계획에 관해서 말해 보라고 했다.
각료는 이렇게 답했다.
“우선 남조선을 따라잡는 것입니다.”

김정일은 어렸을 때부터 후계자로 지목돼 제왕학 수업을 받았다. 그러나 본래 성격상 터무니없이 뽐을 내고 거드름을 피워 김일성에게 자주 혼나곤 했다.
어느 날 김정일이 대중 연설을 하다가 잘난 체를 하기 시작했다.
“동무들 가운데 열등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한번 일어나 보라우.”
갑자기 한 사람이 일어났다.
이것을 본 김정일은 이렇게 물었다.
“동무는 자신이 열등하다고 자인하는가?”
그러자 일어난 사람은 웃으며 이렇게 답했다.
“그게 아닙네다. 동지(김정일)께서 혼자서 서 계신 것 같아 저라도 같이 서 있으려고 하는 겁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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