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대걸레 화형식’

라이트코리아, 조계사·한겨레 ‘고발’

‘라이트코리아’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등 자유진영 시민단체들은 27일 오후. ‘조계사에 난입해 욕설을 퍼붓고 행패를 부렸다’는 내용의 성명 낸 조계사 측 관계자와 관련 기사를 쓴 <한겨레신문> 기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소장을 제출했다.

 

앞서, 이들은 ‘보수단체, 조계사 난입 행패’라고 쓴 <한겨레 신문> 기사와 관련, “고엽제전우회는 조계사에 난입해 행패를 부린 단체로, 라이트코리아는 불교를 비난하는 단체인 것처럼 매도하고 있다”며, 해당 신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허위 기사를 그대로 방치할 경우, 하지도 않은 범법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그대로 낙인찍혀 사회적으로 지탄받는 단체로 남게 될 것”이라며 “형법 309조 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여론을 호도하는 조계사에 법적인 대응하지 않을 경우 보수단체가 종교계와 마찰을 빚으며 피해주는 것처럼 오해 받을 수 있다”며 “행패나 부리면서 국고를 지원받는 친정부 관변단체로 매도한 것은 명백한 명예훼손죄에 해당한다”고 고소취지를 밝혔다. 이어, ‘한겨레신문’을 ‘대걸레’에 묶어 걸레질을 하는 퍼포먼스와 함께 ‘한겨레 신문 화형식’을 갖기도 했다.

 

아울러, ‘조계사 성명’에 대해 “라이트코리아는 단 1원의 국고 보조를 받은 바가 없다”며, “두(라이트코리아 고엽제전우회) 단체는 조계사 측이 매도하는 것처럼 친정부 관변단체도 아니다. 국고 예산으로 백억원대가 넘는 템플스테이 예산 보조를 받는 조계사는 남의 단체가 국고 보조를 받느니 마느니 운운할 자격이 없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어느 승려는 2008년 보수단체 대표를 폭행하여 고소당하자, 사람을 보내 합의금을 전달하고 사과까지 해 고소를 취하받은 적이 있다”면서, “자신들을 비판한다고 먼저 폭행을 가하는 행위를 서슴지 않는 자들이 조계사 내에 승려 신분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계속해서, “조계사 측이 사실을 왜곡해서 우리 단체를 근거없이 비난하고 깎아내린 망동에 대해 사과를 하지 않는다면 조계종은 신도는 물론 국민들로부터 지탄을 면치 못할 것”이라면서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할 것임을 경고한다”고 주장했다.

 

이하 화보

△한겨레 신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는 모습

△신문사 출입구를 봉쇄하고 있는 전경모습
△고엽제전우회 회원이 한겨레 신문으로 만든 대걸레를 들고 있다
△한겨레 신문으로 만든 대걸레를 가지고 걸레질 하는 모습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 
△고소접수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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