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의사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욕되게 하지 말라!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이사장 함세웅 신부)라는 사이비 단체가 거물간첩 송두율에게 소위 '안중근평화상'을 수여하기로 했다는 소식은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뜻을 김정일 악마체제의 선전에 악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분노를 느끼게 한다.

이 사이비 단체는 수상자 선정 이유로 '송교수가 지금 겪고 있는 고난이 안중근 의사의 애국애족과 동북아시아의 진정한 평화정신을 체현하고 있다고 판단돼 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는데, 그렇다면 평양을 18번이나 왕래하고 공작금 15만 불을 받으며 북한의 권력서열 23위의 김정일 하수인으로 이적행위를 한 자에 대한 대한민국의 응징이 안중근 의사의 애국애족과 동북아시아의 진정한 평화정신에 反한단 말인가?

거물간첩 송두율에 대한 심판은 대한민국의 헌법에 따른 실정법에 의한 것이다. 이것이 안중근 의사의 뜻에 어긋나는 것이라면 대한민국은 애당초 정통성을 갖지 못했다는 얘기가 된다. 소위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라는 사이비 단체는 대한민국이 처음부터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다고 생각하는가? 나아가 김일성 정권에 정통성이 있다고 믿는가?

소위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라는 사이비 단체를 주도하는 자들은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애국애족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한 우리 '안중근의사숭모회'를 모략하여 와해하려고 조직적으로 음모를 꾸몄던 자들이다. 저들이 왜 그런 짓을 저질렀는지 이제 만천하에 드러났다. 저들은 안중근 의사의 뜻을 왜곡하여 친북노선으로 이끌려 했음이 분명하다. 그렇지 않다면 거물 간첩에게 안중근 의사의 뜻을 악용하는 상을 주려 한단 말인가?

우리는 이미 안중근 의사의 뜻을 모독하고 유사 명칭으로 우리의 명예를 훼손한 이 사이비 단체를 고발했지만, 사이비 단체는 법의 심판에 앞서 즉각 해체하고 국민 앞에 무릎꿇고 사죄하라. 당국은 이적행위자를 고무찬양한 자들을 조사하여 대한민국의 법에 따라 처벌하라.

2004년 3월30일

사단법인 안중근의사 숭모회

이사장 황인성
부이사장 강덕기, 김영광,백성학,안응모
유족대표 ; 안춘생 고문
기념관장 ; 정병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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