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紙, “카다피, 석유시설 파괴지시…미디어와 西方세계에 깊은 배신감”

이슬람 强硬(강경)주의자들의 석방까지 지시…영향력 행사하기 위함인 듯
타임紙는 “Gaddafi's Next Move”란 제목의 기사에서 “믿지 못할 정보가 트리폴리에서 나오고 있다. 그 중 하나는 카다피가 ‘석유시설을 파괴(sabotage)하라’는 지시를 했다는 것”이라고 22일 보도했다.

타임紙는 “카다피 세력들은 석유 파이프라인을 폭파하거나 지중해 항구로 가는 파이프를 절단해 석유 흐름을 차단 할 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카다피는 자신의 충성스런 부족인 콰하드파와 약 5000명의 군대만을 믿고 있다. 카다피의 운명은 절망적인 것이 사실”이라고 도 했다.

타임紙는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카다피는 자신을 비난하는 미디어와 西方 세계에 깊은 배신감을 느끼고 있다. 서방 세계가 이번 시위를 부추기는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타임紙는 “카다피는 이슬람 强硬(강경)주의자들의 석방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그들이 석방되면 리비아의 혼란을 확산시키고 反정부 세력에 대한 부정적 여론을 조성할 수 있기 에 내전 상황에서 오랫동안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 트위터
  • 페이스북
  • ↑위로
Copyright ⓒ 조갑제닷컴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달기 댓글쓰기 주의사항

댓글달기는 로그인후 사용하실 수 있으며, 내용은 100자 이내로 적어주십시오. 광고, 욕설, 비속어, 인신공격과 해당 글과 관련 없는 글은 사전통보없이 삭제됩니다.

PC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