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택시를 탔는데 구수한 커피 냄새가 났다. 50代로 보이는 기사는 커피를 담은 '종이컵'이 아까워서 버릴 수가 없다면서 "집에 가져 가서 물로 씻고는 다시 쓴다"고 했다. 종이컵을 가장 좋은 종이로 만든다는 이야기를 듣고나서부터 그렇게 한다고 했다.
"하사용이란 새마을 지도자는 매일 종이컵을 모아서 흙을 담고 꽃을 키워 年間 수천만을 번다고 합니다"라고 말해주었다.
택시 기사는 또 "나와 식구들은 텔레비전 뉴스를 일부러 보지 않습니다. 온통 부정적인 내용이고 남탓만 하고 트집을 잡는 것이라 정신건강에 매우 나빠요. 뉴스를 보지 않아도 세상 돌아가는 건 잘 압니다"라고 했다. 그는 자신이 한때 알콜중독자였다고 고백하였다. 개인택시 면허를 받을 수 있는 자격, 즉 무사고 기간을 채우기 직전에 음주운전을 하다가 교통사고를 내 꿈이 물거품이 되었다고 한다. 그 뒤 술에 빠져 손이 떨리고 거의 폐인이 되었다고 한다.
"그러다가 조용기 목사님을 만나고 새 사람이 되었습니다. 술도 끊고, 건강하게 삽니다. 음주운전 사고를 내지 않았다면 저는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人生이 끝났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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