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독재자 카다피의 反정부 시위대에 대한 流血진압을 비난하며 법무장관에서 물러난 뒤 벵가지 市평의회에서 과도정부 지도자로 추대된 무스타파 압델 잘릴은 오늘 카다피 퇴진 이후를 대비한 과도정부가 구성됐다고 발표하였다. 벵가지에서 조직된 과도정부는 3개월 뒤 선거를 치를 계획이라며 선거 때까지만 존속할 것이라고 한다.
잘릴 전 장관은 과도정부에 시위대가 장악한 미스라타와 자위야 등 서부 도시의 대표자와 軍 인사들도 참여하고 있다면서 3개월 뒤 공정한 선거를 통해 국민이 새로운 지도자를 선택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벵가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과도정부 참여인사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한다.
잘릴 전 장관은 유혈진압의 범죄 책임은 오로지 카다피에게 있다며, 카다피와 협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카다피의 부족인 카다派는 용서를 받았다고 했다. 잘릴은 '조국의 영토는 하나가 돼야 한다'면서 자유화된 리비아의 수도는 트리폴리라고 강조해 일각에서 제기된 東西분할 가능성을 일축했다.
벵가지에서 리비아 과도정부 출범
- 조갑제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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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2-27, 15: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