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평신도단체협의회(회장 김봉갑 장로-고신측)가 2일 '노대통령의 탄핵정국에 대한 우리의 입장'이란 성명서를 발표, 盧대통령의 국론 분열, 공영방송의 편파방송, 불법촛불 집회를 강력히 비판했다. 이 성명서는 또 '기독교인들은 4.15 총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갈등과 분열을 치유하는 일에 앞장서자'고 호소했다.
주로 보수교단의 장로들로 구성된 이 모임은 이날 서울시내 여전도회관에서 세미나를 갖고 그런 성명서를 채택했다. 이 성명서는 盧대통령에 대한 탄핵의결의 정당성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노대통령은 1년 전 한줌도 안되는 좌파들을 업고 젊은 네티즌들을 선동하여 어쩌다가 대통령에 당선되어 권력을 움켜쥐더니 원로들의 조언은 깡그리 무시하고, 또한 우리 사회를 지탱해온 보수세력을 적으로 삼고 소위 코드정치란 것을 일삼아오다가 대통령으로서 '씻을 수 없는 치욕'인 탄핵을 받기에 이른 것이다>
한국 기독교인들은 내일은 동숭로에서, 10일엔 광화문에서 잇딴 구국 기도회를 갖기로 했다. 반공기독교의 전통을 가진 교계에서는 최근 사태를 기독교 말살자인 김정일과 그 추종세력의 득세로 보고 적극적인 대응을 시도하고 있어 향후의 움직임이 주목되고 있다. 특히 비정치적인 평신도 모임이 사실상 노무현 탄핵 지지 결의를 한 것은 기독교 전체에 중대한 파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기독교 평신도 모임, 盧탄핵 지지 성명
- 조갑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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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4-02, 23: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