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너무 앞서는 오바마와 힐러리

리비아 反軍을 말로만 도우려 하지 행동이 따르지 못한다. 이런 이들이 北核을 해결한다고?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힐러리 국무장관은 말이 너무 앞선다. 리비아에서 민중봉기가 일어나자 "카다피는 물러나야 한다"면서 유엔 안보리를 통하여 카다피 일당의 해외 재산 동결 조치 등을 취하도록 하였다. 시위대에 대한 '모든 종류의 지원도 검토하고 있다'고 격려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리비아 정부군이 지금 反軍을 압박하고 있는데도, 탱크와 전투기를 동원, 민간인을 학살하는 데도 실효성 있는 도움을 주지 않는다. 反軍은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해달라고 애원했지만 힐러리는 "그건 미국이 할 일이 아니고 유엔이 할 일이다"고 미룬다. 그렇게 시간을 죽이는 사이 카다피 軍이 반격을 개시,장비가 형편 없는 反軍을 몰아붙이고 있다. 만약 카다피가 승리한다면 오바마 정부의 권위는 추락할 것이다. 미국 대통령이 카다피란 깡패한테 완패한 꼴이 될 것이다. 김정일, 무가베, 카스트로, 차베스 같은 組爆정권 우두머리들에겐 "카다피식으로 무자비한 학살을 하여 진압에 성공하면 정권을 유지할 수 있다"는 교훈을 줄 것이다. 독재자에 신음하는 이들에겐 미국이 '종이호랑이'로 비칠 것이다.

이렇게 허약한 미국이 北核문제를 해결할 리가 없다. 우리가, 미국이 제공한다는 '핵우산'을 믿고 '自衛的 핵무장'을 게을리 하고 있다가는 국제사회에서 버려진 존재가 될지 모른다. 역시 우리를 지켜줄 이들은 우리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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