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4일 오전 경기도 주요 室ㆍ局長(실ㆍ국장)회의에서 金文洙(김문수) 경기도지사는 “나는 피의자도 被(피)고발자도 아닌데 언론을 보면 범죄자처럼 보도되고 있다”는 유감의 뜻을 밝혔다.
金文洙 지사는 “그 동안 가까운 분들이 후원을 해주겠다고 해도 ‘꽉 막혔다’, ‘인정머리 없다’는 소리까지 들어가며 후원을 받지 않았다. 누구보다 깨끗하게 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金 지사는 “검찰이 하루 빨리 신속하고 정확하게 수사 해 사실을 명백히 가려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선관위와 검찰의 수사는 당연하지만 [다른 사람은 모두 匿名(익명) 처리하면서] 나만 實名(실명)으로 사진과 함께 거론되는 건 명예훼손”이라는 취지의 말도 했다.
金 지사는 현행 선거 후원금 제도에 대해 “처음 도지사에 출마했을 때에는 선거공탁금이 없어 후원금을 받기도 했다. 이후 후원자들이 곤욕을 치른 경우도 있다”며 “이런 현실은 개선돼야 한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일각에서 제기한 버스회사 지원금에 대해서도 “환승할인 정책은 내가 도지사가 된 이후 서민과 버스회사 모두 만족하는 정책인데 이 정책에 대한 보조금을 특혜라고 한다”며 일부의 주장을 비판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 교통 건설국 관계자는 “버스회사에 거액 지원금을 줬다고 하는 것은 현실을 잘 모르고 하는 소리이다. 금액보다 버스회사 규모와 지원금의 비율을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원금 규모는 공인회계사 13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45일 동안 각 운수회사의 재정상태와 경영상태를 감안해 결정한다. 경기도의 지원과정은 감사원, 국민권익위에서도 우수사례로 다른 지자체에 권고할 만큼 투명하고 공정하다”고 밝혔다.
金文洙 지사는 “언론에서 지적하는 모든 사항에 대해 숨기지 말고 공개하라. 떳떳하고 당당하게 일하라”고 담당 공무원에게 주문했다.
金文洙 지사, “누구보다 깨끗하다는 자부심 있다”
- 조갑제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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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3-14, 18: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