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을 해서 동영상을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나라 MBN방송을 통해서  일본 NHK보도를 접해볼 수 있습니다. 
NHK방송은 쓰나미 속에 딸을 잃은 일본 어머니의 사연을 침착하게 방송하고 있습니다.
http://mbn.mk.co.kr/pages/news/newsView.php?category=mbn00008&news_seq_no=1041522
 
반면 어제 일요일 아침 방송되었던  MBC의 정제되지 않은 보도
 
MBC 뉴스방송 링크 (동영상 클릭)
 
 
일단 동영상을 보면  딸을 잃었음에도 일본 어머니는  침착하게 애절한  사연을 전달하고 있다. 그에 비해서  연락이 닿지 않던 딸이 일본에서 귀국하자  한국의 어머니는 감정을 그대로 표출하고 있다.  그런데 이것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개인적 감정표현 차이일 뿐이다.  
 
일본인인들 울부짖는 사람이 없겠는가? 분명히 있을 것이다. 또한 한국인도  자식을 잃더라도 그 감정을 속으로 삭히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문제는 바로 방송 보도 차이다. 
 
엄청난 재난상황에서 제일 무서운 것은  흥분과 동요이다. 그것을 억제하고 군중이 이성적으로 행동하게끔 하기 위해선  감성보다 이성을, 또 흥분보다 냉정이 필요하다. 재난이나 전시같은 비상시엔 바로 방송이 그렇게 해야 한다.  방송이 흥분하고 이성을 상실한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그런데 이번 방송을 비교해 보면 차이는 극명하다. 우리 방송은  여과되지 않은 감정표현을 그대로 온국민에게 내보내고 있다. 이렇게 되면  이성과 냉정을 찾을 수 없는  선정적인 방송이 되고 만다. 어려운 재난상황에선 극히 피해야 하는 부분이다.  지난  천안함 폭침때도  한국언론은 유가족의 울부짖는 모습을 그대로 방송했다.  이것은 유가족에게 대한 예의가 절대 아니다.  한마디로 무례이다.
 
일본의 절제된 방송과  일본 국민의 질서의식의 합작
 
지금 전해오는 세계 언론을 보면  일본인의 침착성과 질서의식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  일본의 국민성으로 단순하게 볼 수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일본 방송의 절제력과 냉정함이 없다면 이루어 질 수 없는 부분이다. 바로 일본 방송의 절제되고 이성적인 보도가  큰 힘을 발휘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의 방송에선 볼 수 없는 바로 그 절제되고 이성적인 보도가 일본 방송의 힘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