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4일 오후 서울 중구 충정로 1가 문화일보홀에서 열린 ‘제163회 趙甲濟 기자의 現代史 강좌’에서 趙甲濟 조갑제닷컴 대표는 東일본 대지진 관련 한국 언론 보도의 문제점을 일본과 비교해 지적했다.
“일본의 방송은 전체적인 내용을 보도하는 반면, 한국 언론은 특정사안을 부각시키는 데 열중합니다. 이는 공정치 못한 보도행태입니다. 일본 아나운서 역시 차분하게 보도하는 데 반해 우리 언론은 극단적 표현을 쓰고 있습니다.”
趙甲濟 대표는 한국 언론이 사용한 ‘必死의 대탈출’이라는 말을 예로 들며 “일본인들이 질서정연하면서도 차분하게 탈출하고 있는 장면에 ‘필사’라는 말을 붙였다. 이것은 과장이자 선동”이라고 비판했다. 趙 대표는 “일본 언론은 사망자 유족을 잘 보여주지 않으며, 정부나 남 탓하는 보도도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후쿠시마(福島) 원자력발전소 사태 등 위기에 대처하는 일본 정부의 태도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3월12일 후쿠시마 제1원자로 1호기가 터진 지, 5시간 뒤에서야 관방장관이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관방장관은 ‘현상을 알아보고 있다’고만 대답했습니다. 원자로 대한 일본 정부의 미흡한 설명이 국민들에게 不信을 사고 있습니다. 원자로를 담당하고 있는 도쿄전력(東京電力) 역시 정확한 사실을 알리는 데 소홀히 하고 있습니다. 서방언론은 ‘뭔가 숨기는 것 아니냐’는 의심까지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는 “일본 정부의 기자회견과 상황설명을 들어보면 정부의 公報기능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일본 국민들이 정부를 불안해하고 답답해 할 것”이라고 말했다.
趙甲濟 대표는 2부 강연에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利益共有制(이익공유제)’에 대해 “대기업의 초과이윤을 나누자는 취지인데 초과이윤의 기준이 무엇인지도 모호하다”고 말했다. 趙 대표는 “초과이윤을 나눠야 한다면 대기업의 초과손실도 나눠야 한다. 그러면 중소기업을 포함한 국민 대다수가 반발할 것이다. 사실상 ‘利益收奪制(이익수탈제)’인데 이익공유제라고 하는 것은 ‘無償(무상)급식’이란 말처럼 僞善(위선)적이고 詐欺(사기)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趙 대표는 “정부는 강제가 아니라고 했지만 ‘(이익공유제를) 잘 실천하면 세제혜택과 공공기관 발주 사업에 우선권을 주겠다’고 한 것은 사실상 강제이다. 이익공유제는 제도이기 때문에 법률적 근거를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마찰이 있을 수 있다. 그것은 자유민주주의 테두리 안에서 법질서와 사회정의에 입각해 해결해야 한다. 대기업에 대한 敵對的(적대적) 감정을 깔고 들어가서는 곤란하다”고 말했다.
‘제164회 趙甲濟 기자의 현대사 강좌’는 3월21일 월요일 오후2시, 문화일보홀에서 ‘천안함 爆沈(폭침) 1년’이라는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 참깨방송 동영상 >
1. 지구상에서 살아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
2. 일본 3대 절경 松島 부근 집중 강타
3. 도쿄 내진설계 잘 돼, 서울-부산 걱정된다
4. 후쿠시마原電 상황 日총리-전력社 설명 미흡
5. 가스-전력-통신체제 災難 대응 능력 보여줘
6. 정운찬 초과 이익공유제는 이익수탈제
7. 대기업 잘한 덕택에 오늘 이렇게 잘 사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