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중국 광둥성에 자동차강판 공장

2012년 말 준공…年産 45만t 규모 자동차-家電용 고급 강판 생산
포스코는 3월21일 중국 광둥(廣東)성 포산(佛山)시에 年産 45만t 규모의 자동차 및 가전용 고급소재인 熔融(용융) 아연도금강판 생산공장을 착공했다.
착공식에는 鄭俊陽 포스코 회장과 安玹鎬 지식경제부 제1차관, 쨔오위팡(招玉芳 · 초옥방) 광둥성 부성장, 폭스바겐 및 닛산, 푸조시트로엥(PSA) 현지 합작사 대표 등 고객사와 지역주민 등200 여명이 참석했다.
鄭 회장은 착공식에서 『 “포스코가 1997년 광둥성에 한국기업 최초로 설립한 광둥순덕포항강판이 이 지역을 세계 가전산업의 메카로 발전시킨 것처럼, 아연도금강판 공장 역시 이 지역을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 산업의 핵심기지로 도약케 하는데 일익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2년 말 준공되는 부지면적 약27만평방m(약 8만2,000평)의 이 공장은 포스코가 중국에서 짓는 최초의 고급 자동차강판 공장이다. 포스코는 이 공장에서 아연도금 강판과 아연도금 후 고온으로 가열해 강판표면에 철-아연 합금층을 생성시키는 아연도금 합금강판을 생산한다.
광둥성을 중심으로 하는 華南圈(화남권)은 인구가 1억명 이상인 초대형 경제권으로, 전기자동차로 유명한 BYD를 비롯하여 리조우(柳州)GM, 광조우(廣州)토요타, 광조우혼다, 동펑(東風)닛산 등 주요 자동차 생산공장이 위치하고 있어 중국 자동차 생산량의 약 25%를 점유하고 있다. 특히 포산시는 전기, 도로 등 인프라 조건이 우수하며, 중국 최대 상업지역중 하나인 광조우시와 40Km, 홍콩과 120Km거리에 위치해 있어 최적의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포스코는 착공식에 앞서 광조우시에서 鄭俊陽 회장, 柳佑益 駐中 한국대사, 왕양(汪洋) 광둥성 당서기, 황화화(黃华华 Huanghuahua) 광둥성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철강, 전기자동차, 녹색 신도시 건설 등의 분야에서 전략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워렌 버핏, 『포스코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Incredible) 놀라운 회사』

한편 이날 대구텍(옛 대한중석)을 방문한 세계적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은 대구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포스코를 『믿어지지 않는 놀라운 철강회사( Incredible Steel Company)』라고 높이 평가했다.
워런 버핏 회장은 『미국 이외의 지역에 1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는 기업은 3~-4개 정도인데, 포스코가 그 중 하나』라고 밝히고 『2007년 당시에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갖고 있는 유일한 한국 주식이 포스코 주식이었다』고 소개했다.
버크셔 헤더웨이는 2010년 말 현재, 포스코 전체 주식의 4.5%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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