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3월26일 천안함 爆沈(폭침) 1주년을 맞아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3월17일 전화여론조사(무작위추출방식)를 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80%가 “북한 도발에 의해 천안함이 피격됐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2010년 9월 여론조사 때보다 7.4%p 오른 수치이다. 반면, 13.1%만이 “그렇지 않다”고 대답했다.
“그렇지 않다”고 대답한 사람들은 주로 인터넷뉴스(21.6%)와 SNS서비스(26.6%)에서 ‘北 소행이 아니다’라는 정보를 얻었다고 밝혔다. 또 친지와 가족으로부터 들었다는 경우도 38.5%나 됐다.
북한소행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64.2%는 “피격 직후 北 소행”이라는 판단이 들었다고 답했다. ‘軍 조사결과 이후’(23.3%), ‘연평도 침공 이후’(11.7%) 北 소행임을 알게 되었다는 이들이 뒤를 이었다. 특히 20대의 경우 천안함 피격이 北 소행이라고 확신하게 된 것이 연평도 사건 이후(23%)라는 응답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았다. ‘피격 직후’라고 밝힌 49.8%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낮았다.
응답자의 52.3%는 ‘천안함 사건이 1주년을 맞이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일본 대지진에 관심이 쏠려 있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20대의 경우는 29.2%만이 1주년을 맞이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체의 44.2%는 '군사력 강화'가 現 안보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최우선 조치라고 꼽았다. 이어 ‘남북정상회담’(24.8%), ‘6자회담’(16.8%)이라고 답했다. 지역별로 호남은 군사력 강화보다 남북정상회담을 우선해야 한다는 비율이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천안함 사건 이후 우리 정부의 대응을 부정적으로 보는 연령대는 30대(85.7%)가 가장 높았으며 20대(77.6%)가 그 다음이었다., 60대 이상은 ‘대응을 잘했다’는 평가(46.9%)가 못했다는 비율(44.7%)보다 높았다.
전체 응답자의 41.1%는 천안함 피격과 같은 사건을 막기 위해서는 단결된 안보의식 강화가 우선이라고 답했다. 국방개혁(34.9%), 군사협력 강화(19%)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 48.3%가 단결된 안보의식을 꼽았는데 이는 남성(33.8%)의 비율보다 높았다. 남성은 국방개혁이 가장 우선돼야 한다(42.2%)고 답했다.
천안함 피격에 관한 주요 정보 습득경로는 TV뉴스나 토론회가 가장 높았다(59%). 가장 신뢰하는 경로 역시 TV뉴스나 토론회(54.4%)였다. 인터넷 뉴스는 핵심 정보 습득경로이기는 하나 신뢰하는 비율은 15%로 낮았다.
한편, 아산정책연구원(원장 함재봉)은 3월23일 정기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전체 응답자의 68.6%가 남한이 핵무기를 개발하는 것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연령대별로는 60세 이상이 86.1%로 가장 높았고, 20대가 52.1%로 가장 낮았다. 지역별로는 강원ㆍ제주가 76%로 가장 높았으며 대구ㆍ경북이 65.4%로 가장 낮았다. 통일 이후 韓美동맹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82.3%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특히 20대가 86.7%로 가장 높았으며 60세 이상이 79.2%로 가장 낮았다. 지역별로는 강원ㆍ제주가 89.1%로 가장 높았다.
북한 핵무기에 대해서는 전체의 75%가 위협을 느낀다고 답했다. 남성보다 여성(79.4%)의 두려움이 더 높았다. 지역별로는 호남지역이 31.8%로 북핵에 대한 위협감이 가장 낮았다. 30대(31.3%)와 20대(30.1%)는 북핵위협을 중장년층 보다 덜 느꼈다.
'미국의 戰術핵무기 再배치'는 30대가 가장 부정적인 반응(40.8%)을 보였다. 30대의 남한 핵무기 개발 반대(40.9%) 의견도 20대 다음으로 높았다. 북한 핵무기 위협에 가장 높은 우려를 보인 30대(31.3%)가 남한 핵무기 개발에는 반대하는 상반된 결과가 나온 것이다. 20대 역시 남한 핵무기 개발에 반대하는 비율(46%)이 가장 높았고, 美 전술핵 재배치에는 30대 다음으로 반대 비율(38.2)이 높았다.
[첨부파일]
천안함피격_1주기_여론조사_보고서.hwp
통계표_밀워드브라운미디어_3월.pdf
'한국 核무장' 찬성이 69%!
- 趙成豪(조갑제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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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3-24, 20: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