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 어린이 연행에서 촉발된 시리아 사태

튀니지, 이집트, 리비아에서 혁명과 內戰이 일어나게 된 직접 동기는 아주 사소하게 보이는 사건이 發火물질 역할을 하였기 때문이다.
튀니지, 이집트, 리비아에서 혁명과 內戰이 일어나게 된 직접 동기는 아주 사소하게 보이는 사건이 發火물질 역할을 하였기 때문이다. 시리아도 마찬가지이다. 지난 주 경찰은 다라아란 도시에서 수명의 어린이들이 벽에 反정부 낙서를 한 것을 발견, 이들을 연행하였다. 이걸 본 어른들이 격분, 들고 일어나 어제 전국적인 시위로 확대되었다. 시리아는 이슬람의 소수파인 알라위파가 保安 조직을 장악 다수파인 순니파를 지배하는 구조이다. 민중봉기로 정권이 무너지면 소수파는 당하게 되어 있으므로 살기 위하여 무자비한 탄압으로 대응하게 되어 있다. 1982년 하마에서 무슬림형제단이 봉기하였을 때 아사드는 이 도시를 포위, 전투기까지 동원, 수만 명을 죽였다. 이 정도로 탄압해야 정권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인데, 문제는 중동혁명이 휩쓰는 이 시기에, 또 정보화 사회에서 그런 탄압이 가능한가이다. 30년의 세월이 답해줄 것이다. 세상이 달라졌는데 방법이 달라지지 않으면 과거의 성공사례는 미래의 실패사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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