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의 聖日인 어제 中東의 이슬람 국가들이 또 다시 불타올랐다. 금요일은 시위의 날이 되고 있다. 금요일 모스크(이슬람 교회)에 모인 이슬람 신도들이 거리로 나와서 구호를 외치면 시위가 되는 것이다. 독재자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모이는 것이다. 김정일도 그럴 것이다. 그가 市場을 두려워하는 것도 거기서 사람들이 모이기 때문이다.
시리아에선 아사드 대통령의 지난 수요일 연설에 실망한 시민들이 全國 도시에서 시위를 벌였다. 평화적 시위인데도 보안군이 발포, 10명 이상이 죽었다. 시리아는 中東에서도 가장 압제가 심한 곳이고 독재정권은 무자비한 진압의 이력을 갖고 있다. 시리아에서 일상적으로 대규모 시위가 계속되는 것은 놀라운 현상이다. 사람들의 마음속에 쌓였던 분노가 폭발, 공포의 벽을 부순 모양이다.
시리아는 레바논, 이스라엘, 이라크, 터키와 接境하고 이 나라들과 복잡한 관계를 갖고 있다. 이란 및 북한정권과는 매우 친하다. 전략적 중요성이 아주 높은 나라가 혼란에 빠져들면 中東 전체가 영향을 받게 된다.
예멘에선 살레 대통령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지지하는 이들이 각각 수십 만 명의 시위대를 조직, 비교적 평화적인 시위를 벌였다. 이집트, 요르단에서도 평화적 시위가 일어났다. 리비아에선 카다피 측근들의 海外 도망이 이어지는 가운데, 동쪽으로 밀리던 反軍이 반격에 나섰다.
아프가니스탄에선 한 미국 목사가 코란을 불태운 데 항의하던 시위대가 유엔 사무소를 습격, 12명의 사망자를 냈다. 시리아, 리비아, 요르단, 예멘, 아프가니스탄에서 銃聲(총성)과 喊聲(함성)이 작렬하였다.
석유와 이슬람이란 폭발성이 매우 강한 要因을 품고 있는 중동이 요동치면 세계 전체가 흔들린다. 올해 들어 중동을 휩쓰는 민주화 혁명의 태풍은 일단 좋은 방향으로의 혼란이다. 1989년 東歐(동구) 공산권에서 불었던 反共시위가 지구를 보다 살기 좋은 방향으로 움직였던 것처럼 2011년 中東혁명도 더 많은 이슬람 사람들이 자유와 번영을 누리게 되는 결과를 만들어낼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이 사건은 가톨릭의 종교독재를 무너뜨려 민주주의의 길을 연 마르틴 루터의 종교개혁처럼 이슬람을 개혁할지도 모른다. 기독교는 종교개혁을 통하여 新舊敎로 갈리면서 정치와 분리되고 과학과 합리를 받아들였다. 이슬람은 지금까지 그런 종교개혁이 없었다. 기독교의 종교개혁은 예수 탄생 1517년 뒤이고 이번 中東혁명은 마호메드 탄생 1441년 뒤이다. 이슬람 개혁의 때가 온 것 같다.
김정일의 중동 친구들-시리아의 아사드, 리비아의 카다피, 이집트의 무바라크가 각각 퇴진했거나, 퇴진직전이거나, 퇴진압력을 받고 있는 상태이다. 중동혁명은 김정일 정권의 약화로 이어질 것이다. 동구권 反共혁명의 총결산이 소련의 해체였듯이 中東혁명의 총결산이 한반도의 현상타파가 되도록 한국인들이 노력하면 그 방향으로 가게 되어 있다.
中東이 불타오른 1일의 금요일!
- 趙甲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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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4-02, 10: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