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原電 사고는 北核 문제에 대한 새로운 視角을 갖도록 만든다. 북한의 영변 원자로와 우라늄 농축 시설의 安全문제는 물론이고 '北의 核미사일에 의한 한국 원자력 발전소 공격'이란 最惡의 시나리오를 쓰게 한다.
북한정권이 머지 않은 장래에 核폭탄을 소형화하여 미사일에 장착, 휴전선 근방에 實戰배치, 한국의 原電을 표적으로 설정해놓을 가능성이 높다. 한국은 지금 21基의 원자력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고, 9基를 추가로 건설중(건설계획 확정 포함)이다. 21기의 原電은 영광, 울진, 월성, 고리에 모여 있어 核미사일로 때리기가 좋고 피해는 극대화된다. 원자로 格納(격납)용기는 核폭탄이 터지면 견딜 수가 없다. 核연료봉이 核폭탄 폭발과 함께 녹아내리면서 방사선을 뿜어낼 것이다. 월성, 고리는 울산 및 부산 공업단지와 가깝다.
특히 부산근교인 고리에선 4基가 가동중이고, 그 옆의 新고리엔 6기의 原電이 수년내 들어선다. 10基가 한곳에 모인다. 이곳이 공격당하면 東南圈 공업시설은 초토화된다. 전쟁수행능력이 격감할 것이다.
北은 核미사일을 實戰배치, 남한의 原電 기지를 겨냥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한국에 대하여 굉장한 압박 내지 공갈수단을 갖게 된다. 최악의 경우, 북한군이 남침하면서 核미사일로 原電을 때리면 미국이 한국을 대신하여 북한을 核공격해주어야 한다. 이 경우, 北은 미국 본토가 안 되면 오키나와나 괌의 美軍기지를 核공격할 것이다(또는 그렇게 하겠다고 선언, 미국의 개입을 막으려 할 것이다). 미국이 이런 부담을 안고 북을 核공격할 것인가.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미국의 核우산은 이럴 경우 믿을 게 못된다.
믿을 것은 우리의 억지력이다. 敵의 核을 억지하는 수단은 우리의 核뿐이다.
北의 核미사일이 南의 原電을 때린다면?
- 趙甲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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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4-07, 18: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