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7억 달러 해외채권 발행에 45억 달러 몰렸다

국내 유일의 10년 만기 채권…金利도 최저 수준
포스코(대표이사 회장 鄭俊陽)가 4월7일 국제금융시장에서 7억 달러 규모의 10년 만기 달러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청약금액은 목표액의 6배가 넘는 45억 달러가 몰렸으며, 발행금리는 올해 발행된 한국 채권 가운데 최저 수준인 미국 국채 10년物 수익률에 175bp를 더한 선에서 정해졌다. 표면금리는 5.25%이다. bp란 basis point의 略字(약자)인데, 국제금융시장에서 금리나 수익률을 나타내는데 사용하는 기본단위로, 100분의1%를 의미한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국내 민간 기업은 통상 최대 5년物까지 채권을 발행하고 있으나, 포스코는 높은 신용도로 인해 유일하게 10년物을 발행해왔다. 어려운 금융시장 여건에도 불구하고, 포스코가 10년物 발행에 성공한 것은 해외 자본시장이 포스코 신인도를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한국경제에 대한 장기적 전망을 긍정적으로 판단하고 있다는 증거로 풀이된다.
총 260개 기관이 투자자로 참여한 이 청약에 지역별로는 미국 51%, 아시아 40%, 유럽 9%, 기관별로는 자산운용사 48%, 보험 17%, 헤지펀드 14%, 은행 12%, 프라이빗뱅크(PB) 등이 9%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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