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미국 국무부는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의 방북 일자를 정확히 파악하지 않고 있으며 카터 전 대통령의 방북 이전에 국무부 측이 그를 만날 계획에 대해서도 알지 못한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소식을 양성원 기자가 전합니다.
국무부 고위 관리는 카터 전 대통령의 정확한 방북 일자에 대해 오히려 자유아시아방송(RFA) 측에 반문하면서 그는 전직 국가수반급의 모임인 ‘엘더스그룹(The Elder's Group)’ 회원들과 함께 미리 계획된 사적인 방북 일정에 나서는 것일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관리는 또 현재 북한에 억류 중인 한국계 미국인 전용수 씨와 관련해 새롭게 밝힐 진전된 상황이 없다면서 카터 전 대통령 일행이 방북해서 전 씨와 관련한 문제를 거론할 지 여부도 그들이 선택할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 관리는 북한 당국이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전 씨를 석방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을 거쳐 오는 26일부터 2박3일간 방북할 것으로 알려진 카터 전 대통령과 그로 할렘 브룬트란트 전 노르웨이 총리 등 일행은 앞서 이번 방북을 통해 북한의 핵무기 포기를 설득하고 북한의 식량난 등 인도주의적 우려를 경감할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국무부 관리는 19일 발효된 미국의 대북제재 행정명령이 미국의 기존 대북제재를 더 강화하거나 혹은 더 약화하려는 의도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국무부 측은 또 이번 대북제재 행정명령은 ‘무기수출통제법’에 따른 기존의 대북제재를 연장한 것일 뿐이며 이 명령이 발효된 시점에도 특별한 의미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美 국무부, 카터 訪北에 대해 자세히 몰라
- 양성원(자유아시아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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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4-20, 06:39











